전도서 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전도서 (Ecclesiastes) · 29절
- 1 “이름 내는 것이 값진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낫지요.
-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지요. 모든 사람의 끝이 바로 이러하니까요. 살아 있는 사람은 이 사실을 마음에 두어야 하지요.
- 3 울분이 웃음보다 낫지요. 낯빛은 어둡지만 마음에는 도움이 되지요.
- 4 지혜로운 사람들은 초상집에 마음을 두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은 잔칫집에 마음을 두지요.
- 5 지혜로운 사람의 꾸지람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낫지요.
- 6 가시구기자나무가 가마솥 밑에서 타는 소리가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소리와 같지요. 이것 또한 허무하지요.
- 7 억누름은 지혜로운 사람도 바보로 만들고, 뇌물은 분별력을 잃게 하지요.
- 8 일을 끝낼 때가 시작할 때보다 낫고, 꾸준한 마음가짐이 뽐내는 마음가짐보다 낫지요.
- 9 성급하게 기분 나빠 하지 마세요. 울분은 어리석은 사람의 품에 머물러 있지요.
- 10 ‘어째서 예전 것이 지금 것보다 나은가?’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것을 두고 묻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니까요.
- 11 지혜는 물려받은 재산만큼 좋지요. 이 땅에 사는 사람에게 유익하고요.
- 12 지혜는 울타리가 되지요. 돈이 울타리가 되듯이 말이에요. 지혜를 알면 유익하지요.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 지혜로 살아나지요.
- 13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세요. 하나님이 구부리신 것을 누가 곧게 펼 수 있을까요?
- 14 좋은 날에는 좋게 지내고, 나쁜 날에는 두고 보세요. 좋은 날과 마찬가지로 나쁜 날도 하나님이 만드셨어요. 그래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 사람은 알아낼 수 없지요.
- 15 온갖 일을 내가 다 보았어요, 허무한 삶을 살면서요. 의인이 의롭게 사는데도 망하는 수가 있었고, 악인이 악한 짓을 하는데도 오래 사는 수가 있었지요.
- 16 너무 의롭게도 살지 말고, 지나치게 지혜롭게도 살지 마세요. 어째서 스스로를 망가뜨리려 하세요?
- 17 너무 악하게도 살지 말고, 어리석게도 살지 마세요. 어째서 때를 못 채우고 죽으려 하세요?
- 18 한쪽을 붙들고서 다른 쪽에서도 손을 떼지 않는 것이 좋지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둘 모두를 지니고서 나가지요.
- 19 지혜로운 사람에게 지혜는 도시를 다스리는 지도자 열 명보다 큰 힘이 되지요.
- 20 좋은 일만 하고 죄짓지 않는 의인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거든요.
- 21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을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그대의 노예가 그대를 저주하는 소리를 들으려 하지 마세요.
- 22 그대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면 다른 사람을 저주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닐 테니까요.
- 23 이 모든 일을 내가 지혜를 다해서 해 보았어요. ‘나는 지혜롭게 살 거야.’ 하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었어요.
- 24 이미 일어난 일이 저 멀리 너무 깊은 곳에 있어요. 누가 그것을 알아낼까요?
- 25 뒤돌아보며 내가 마음먹었어요, 지혜와 이치를 알아보고 조사하고 탐구하기로요. 그 결과 알게 되었지요, 불의는 어리석은 짓이고 어리석음은 얼빠진 것이라는 사실을요.
- 26 내가 이제 알았어요, 죽음보다 더 쓰라린 것을요. 마음이 덫이나 그물 같고 손이 사슬 같은 여자가 그렇지요. 하나님 앞에 좋은 사람은 그를 피해 달아나지만, 죄짓는 사람은 그에게 붙잡히지요.
- 27 보세요, 내가 알아낸 것은 이것이에요.” 코헬렛(집회설교자)이 말했다. “이치를 찾으면서 하나씩 찾아낸 것이에요.
- 28 혼자 계속 찾으면서 찾지 못한 것이 있어요. 사람 하나를 천 명 가운데서 찾았는데, 여자는 이들 가운데 하나도 찾지 못했어요.
- 29 그러나 보세요, 이것만은 알아냈지요. 하나님이 사람을 올곧게 만드셨지만, 사람은 계산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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