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5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전도서 (Ecclesiastes) · 20절
- 1 “하나님의 집으로 갈 때 걸음걸이를 조심하세요. 어리석은 사람은 나쁜 짓을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제물을 바치지요. 그러지 말고 가까이 나아가 귀를 기울이세요.
- 2 하나님 앞에서 성급히 입을 열지 마세요. 조급한 마음으로 말을 꺼내지 마세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그대는 땅에 있어요. 그러니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 3 복잡한 일이 많으면 꿈을 꾸게 되고,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사람의 소리가 있기 마련이지요.
- 4 하나님께 단단히 약속드렸으면 꾸물거리지 말고 그대로 지키세요. 어리석은 사람이 그분 마음에는 들지 않지요. 단단히 약속한 대로 지키세요.
- 5 단단히 약속드리고 지키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약속드리지 않는 편이 낫지요.
- 6 입을 열어 그대 몸이 죄짓게 하지 마세요. 천사 앞에서 ‘그건 실수였습니다.’ 하고 말하지 마세요. 어째서 그대의 목소리로 하나님을 화나시게 하려는 건가요? 어째서 그대가 이룬 일을 그분이 무너뜨리시게 하려는 건가요?
- 7 허무한 꿈이 많기에 말도 많지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세요.”
- 8 “어느 지역에서든 빈곤한 사람을 억누르고 정의와 공의를 빼앗는 일을 보더라도 그런 일로 놀라지 마세요. 높은 사람은 더 높은 사람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그들 위에 더 높은 사람들이 있어요.
- 9 어느 모로 보든지 나라가 있어서 유익한 점은, 갈아 놓은 밭을 임금이 지켜 준다는 점이지요.
- 10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으로 만족하지 못해요. 재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벌어들이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요. 이것 또한 허무하네요.
- 11 재산이 많아지면 붙어먹는 사람도 많아져요. 그 재산 가진 사람에게 무슨 이익이 있을까요? 자기 눈으로 보기만 할 뿐이거든요.
- 12 노동자는 적게 먹든 많이 먹든 단잠을 자요. 그러나 부자는 너무 많이 먹어서 잠을 못 이루지요.
- 13 끔찍한 부조리가 있어요. 내가 해 아래에서 보았지요. 재산을 고이 보존하던 사람이 결국 재산 때문에 재난을 당하더라고요.
- 14 그가 끔찍한 일을 겪는 동안 재산은 사라졌어요. 아들을 낳아도 물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었어요.
- 15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처럼 나온 그대로 벌거벗고 돌아가지요. 수고해서 얻은 것 중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해요.
- 16 이것 역시 끔찍한 부조리지요. 왔던 그대로 가는 것이지요. 바람을 붙잡으려고 수고하는 사람에게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 17 그뿐 아니라 평생 어두운 곳에서 먹으면서, 짜증을 자주 내고 아파하며 화내지요.
- 18 아, 내가 좋은 것을 보았어요. 먹고 마시고 온갖 수고 가운데 즐기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었어요.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아주 짧은 삶의 나날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가운데서요. 이것이야말로 그의 몫이었어요.
- 19 또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재산과 재물을 주셨어요. 사람은 그것으로 먹고살고 자기 몫을 챙기고 수고하면서 기뻐하지요.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에요.
- 20 사람은 인생이 짧다는 사실에 관해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요. 하나님이 마음에 기쁨을 넘치게 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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