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욥기 (Job) · 37절
- 1 엘리후는 말을 이었다.
- 2 “지혜 있는 여러분, 제 말을 들으십시오. 지식 있는 여러분, 제게 귀를 기울이십시오.
- 3 귀가 말을 알아듣고 입이 음식 맛을 알아냅니다.
- 4 정의로운 것을 선택합시다, 우리를 위해. 우리 가운데 무엇이 좋은지 알아봅시다.
- 5 욥 어르신은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나는 공의로워. 그런데 하나님이 나의 마땅한 권리를 물리치셨어.
- 6 나의 마땅한 권리를 두고 내가 거짓말해야 할까? 나는 죄도 없이 화살에 맞아 죽게 생겼어.’
- 7 욥 어르신 같은 분이 어디 있을까요? 비웃기를 물 마시듯 하시는군요.
- 8 못된 짓 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며, 불의한 사람들과 함께 다니십니다.
- 9 이렇게 말씀하시는군요. ‘하나님한테 잘 보이는 것이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 되지.’
- 10 그러니, 현명하신 여러분, 제 말을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은 불의와 거리가 머십니다. 샷다이(전능하신 분)께서는 옳지 않음과 거리가 머시지요.
- 11 사람에게 그의 행동대로 되갚아 주십니다. 각자 걸은 길에 따라 되찾게 하시지요.
- 12 정말 하나님은 불의하시지 않습니다. 샷다이(전능하신 분)께서는 정의를 구부리시지 않지요.
- 13 누가 그분께 땅을 맡겼겠습니까? 누가 그분께 온 세계를 부탁했겠습니까?
- 14 하나님이 마음먹으신다 합시다. 당신의 영과 숨결을 거두어들이신다 합시다.
- 15 그러면 모든 육신은 한꺼번에 숨을 거둡니다.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지요.
- 16 깨달으실 수 있다면 이 말을 들으십시오. 제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시지요.
- 17 정의를 싫어하시는 분이 다스리실 수 있겠습니까? 공의롭고 힘 있는 분을 어르신은, 불의하다 합니까?
- 18 공의롭고 힘 있는 그분은 임금들에게 ‘쓸모없는 사람’이라 하시고, 귀족들에게는 ‘악인’이라 말씀하시지요.
- 19 그분은 지도자라고 봐주시지 않습니다. 가진 것 있는 사람이라고 없는 사람 앞에 세워 주시지 않아요. 그들 모두가 그분 손의 작품이기 때문이지요.
- 20 그들은 순식간에 죽습니다. 사람들은 한밤중에 뒤흔들리다 떠나갑니다. 손도 안 대는데 튼튼한 사람이 없어지지요.
- 21 그분 눈이 사람의 길을 살피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그의 모든 걸음을 보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 22 어둡고 캄캄한 곳이 있다 합시다. 거기서도 못된 짓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숨길 수 없습니다.
- 23 그분은 사람에게 정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심판을 받으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때를요.
- 24 힘 있는 사람들을 매몰차게 부수십니다. 그들 대신 다른 사람들을 세우시지요.
- 25 이렇게 그분은 그들 하는 일을 잘 알고 계십니다. 밤중에 엎어 버리시지요. 그들이 산산이 부서지게요.
- 26 불의한 사람들 자리에서 그들을 치십니다. 구경꾼들 보는 곳에서요.
- 27 그렇게 그들이 그분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길을 조금도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 28 가진 것 없는 사람의 부르짖음이 그분께 다다릅니다. 불쌍한 사람들의 부르짖음을 그분은 들으시지요.
- 29 그분이 잠잠하셔도 누가 그분을 불의하다 할까요? 얼굴을 숨기시면 누가 그분을 볼까요? 한 민족 가운데서든 한 사람 가운데서든 마찬가지이지요.
- 30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이 다스리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백성이 덫에 빠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 31 누군가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드린 적 있습니까? ‘어려움을 견뎌 냈으니 허튼짓하지 않겠습니다.
- 32 제가 못 보는 것을 보여 주세요. 옳지 않은 짓을 했다면,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 33 어르신의 뜻을 따라 그분이 갚아 주셔야 합니까, 어르신이 받아들이지 않으시기 때문에요? 선택은 제가 아니라 어르신이 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좀 해 보세요.
- 34 현명한 사람들이 제게 말합니다. 제 말을 듣는 지혜로운 사람이 말합니다.
- 35 ‘욥은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는구나. 그의 말은 슬기롭지 않아.’
- 36 아, 정말, 욥 어르신은 계속 시련을 겪어 보셔야 해! 못된 사람들처럼 어르신이 대답하시니까요.
- 37 욥 어르신은 자기 잘못에다 죄를 더하십니다. 우리 가운데서 손뼉을 치시는군요. 하나님 앞에서 말을 늘어놓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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