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8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욥기 (Job) · 21절
- 1 수아흐 사람 빌닷이 또 대답하여 말했다.
- 2 “그대들은 언제 말을 끝맺으려 하는가? 잘들 생각해 보기 바라네. 그러고 나서 우리가 또 말할 수 있을 것이네.
- 3 우리를 짐승처럼 여기는 까닭이 무엇인가? 그대들 눈에는 우리가 더러워 보이는가?
- 4 화난다고 자신을 잡아 찢는 그대! 그대 때문에 땅이 버림받아야 하겠는가? 바위가 제자리에서 밀려나야 하겠는가?
- 5 또한 불의한 사람들의 빛은 꺼지고, 그의 불꽃은 번쩍이지 않는다네.
- 6 그의 천막 안에서는 빛이 어두워지고, 그를 비추는 등불은 꺼진다네.
- 7 그의 기운찬 발걸음이 느려지고, 그는 제 꾀에 넘어간다네.
- 8 그는 발이 걸려 그물로 끌려 들어가고, 망에 걸린 채 이리저리 움직인다네.
- 9 발꿈치가 올무에 걸리고, 몸이 올가미에 묶였다네.
- 10 땅에는 그를 잡아맬 줄을 숨겨 두었고, 길에는 그를 덮칠 덫을 놓아두었다네.
- 11 무서운 일들이 사방에서 그를 겁주고, 그의 발길을 따라 쫓는다네.
- 12 재난이 그를 삼키려 하고, 불행이 그를 넘어뜨리려 한다네.
- 13 그의 피부 여러 부분을 집어삼키는 것은, 그의 몸 여러 부분을 집어삼키는 것은, 죽음의 첫 열매라네.
- 14 그는 자기 천막 곧 자기가 믿던 것에서 떨어져 나가고, 아주 무서운 임금에게로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네.
- 15 그의 천막 안에는 그에게 속하지 않았던 사람이 살고, 그가 살던 곳에는 유황이 뿌려진다네.
- 16 아래에서는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의 가지가 시든다네.
- 17 그를 기억하는 일이 땅에서 사라지고, 그의 이름을 길거리에서 찾을 수 없다네.
- 18 사람들이 그를 빛에서 어둠으로 내쫓고, 세상에서 쫓아내 버린다네.
- 19 그에게는 자손이 없고 자기 백성 가운데 후손도 없으며, 그가 살던 곳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없다네.
- 20 그런 날을 그가 맞이하는 것을 보고서 서쪽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라고, 동쪽 사람들은 오싹해한다네.
- 21 나쁜 짓 하는 사람 머물던 곳들이 참으로 이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자리가 이러하다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