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0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욥기 (Job) · 22절
- 1 (기도) “나 스스로도 내 삶이 아주 싫습니다. 내 신세를 한탄합니다. 가슴이 쓰라려 말씀드리겠습니다.
- 2 하나님께 말씀드립니다. 나를 불의하다고 하지 말아 주십시오! 나에게 알려 주십시오, 무엇 때문에 나와 다투시는지요!
- 3 주님에게는 좋으신가요? 이처럼 억누르시고 주님의 손으로 애써 만드신 것을 마다하시면서, 악인들의 의논에는 빛을 비춰 주시는 것이요.
- 4 육신일 뿐인 사람의 눈이 주님에게 있는 것입니까? 사람처럼 주님이 보십니까?
- 5 사람의 날수 같은 것이 주님의 날수인가요? 주님의 햇수가 인간의 날수와 같은가요?
- 6 주님은 나의 허물을 살펴보려 하시고, 내 죄를 찾아보려 하십니까?
- 7 주님이 알아보신 대로 나에게는 불의가 없어도, 주님의 손에서 빼내 줄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 8 주님이 손으로 나를 짜맞추셨고 나를 만드셨습니다. 한꺼번에 두루두루 그리하셨습니다. 그러고는 나를 망가뜨리셨습니다.
- 9 기억해 주십시오, 주님이 나를 진흙처럼 만드셨음을요. 그런데 나를 흙으로 돌아가게 하려 하십니다.
- 10 주님이 나를 우유처럼 부어 버리시고, 치즈처럼 굳어지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 11 주님이 가죽과 살로 나를 입히시고, 뼈와 힘줄로 나를 짜맞추셨습니다.
- 12 생명과 한결같은 사랑을 주님이 나에게 베풀어 주셨고, 주님이 돌보아 주신 덕분에 내 숨결이 보존되었습니다.
- 13 주님의 마음속에 이것들을 감추어 두셨습니다. 나는 압니다. 이것이 주님께 있습니다.
- 14 내가 죄를 지으면 나를 지켜보시고, 나의 허물을 살펴 벌을 면해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 15 내가 불의했다면, 나에게는 재앙입니다. 내가 올바르더라도 내 머리를 들 수 없습니다.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나의 괴로움을 봐 주십시오.
- 16 내가 고개를 쳐들면, 주님이 사냥하는 사자처럼 나를 뒤쫓으셔서 나를 다시 이상하게 다루십니다.
- 17 나에게 불리한 새 증인들을 세우시고, 나에 대해 더욱더 속상해하십니다. 거듭 군대를 바꾸어 나와 싸우게 하십니다.
- 18 나를 왜 아기집에서 나오게 하셨습니까? 내 숨이 끊어져서 아무도 나를 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 19 나는 생겨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어머니 배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어야 했습니다.
- 20 나의 한평생이 짧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만하십시오! 나를 내버려두십시오!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 21 내가 가면 돌아올 수 없으니까요. 어둡고 캄캄한 땅으로 갈 것이니까요.
- 22 컴컴하고 깜깜하고 캄캄한 땅, 질서 없고 깜깜한 곳으로요. 빛마저 깜깜하게 비추는 곳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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