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욥기 (Job) · 20절
-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말했다.
- 2 “말이 많으니 대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수다스러운 사람이 정의로울 수 있겠는가?
- 3 그대의 터무니없는 말에 사람들이 가만있겠는가? 그대가 비웃는데도 창피 줄 사람이 없겠는가?
- 4 그대 하는 말이 이러하네. ‘나의 가르침은 맑고, 주님 보시기에 나는 깨끗합니다.’
- 5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고, 입술을 열어 그대에게 일러 주신다면!
- 6 그대에게 지혜의 숨은 이야기를 해 주신다면! 지혜는 두 배로 두루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니까! 알아 두게, 하나님은 그대가 그대의 허물을 잊어버리게 하신다는 것을!
- 7 그대가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낼 수 있겠는가? 샷다이(전능하신 분)의 완전함에 이를 수 있겠는가?
- 8 하늘처럼 높은데, 그대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보다 깊은데, 그대가 무엇을 알 수 있겠는가?
- 9 재어 보면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다네.
- 10 그분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붙들어다가 모임을 여신다면,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 11 그분은 헛된 사람들을 아시거든. 불의를 보시고도 모른 체하실까?
- 12 머리 텅 빈 사람이 정신 차릴 수 있겠는가? 들나귀 새끼가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겠는가?
- 13 그대가 마음을 다잡고, 주님께로 손바닥을 펴고 빈다고 하자.
- 14 그대의 손에 나쁜 것이 있으면, 멀리하게! 그대의 천막에 불의가 머물지 않도록 하게!
- 15 그러면 그대가 얼굴을 들어도 흠이 없고, 그대는 굳세어져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네.
- 16 그대는 괴로움을 잊을 것이네. 흘러가 버린 물처럼 생각날 뿐일 테지.
- 17 그대의 생애는 한낮보다 더 환할 것이고, 어둠조차 아침처럼 될 것이네.
- 18 희망이 있으므로 그대는 의지할 수 있고, 보호받아 안전하게 자리에 들 것이네.
- 19 그대가 누워도 놀라게 하여 깨울 사람이 없을 것이고, 그대의 환심을 사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네.
- 20 불의한 사람들의 눈은 흐릿해질 것이고, 도피처가 없어질 것이네. 그들의 희망은 숨 끊어지는 것뿐일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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