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요한복음 (John) · 36절
- 1 바리새파에 속한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니고데모로, 유대아 사람들의 지도자였다.
- 2 이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로 와서 말했다. “랍비님, 우리가 알기로 랍비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입니다. 랍비님이 몸소 행하시는 이런 징표들을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요.”
- 3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아멘 아멘 그대에게 말합니다. 누구든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 4 예수님께 니고데모가 말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었는데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또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는 없지 않습니까?”
- 5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아멘 아멘 그대에게 말합니다. 누구든 물과 성령님으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 6 육신으로부터 태어난 것은 육신이고, 성령님으로부터 태어난 것은 영입니다.
- 7 놀라워하지 마세요, 내가 그대에게 ‘여러분은 위로부터 태어나야만 합니다.’ 하고 말했다고 해서요.
- 8 바람은 불고 싶은 곳에서 불며, 그대는 그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그대는 알지 못합니다. 성령님으로부터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아요.”
- 9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대답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 10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그대야말로 이스라엘의 선생인데도 이런 일을 알아듣지 못합니까?
- 11 아멘 아멘 그대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알고 있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합니다. 그런데 그대들은 우리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요.
- 12 내가 땅의 일을 말했는데도 그대들이 믿지 않고 있는데, 내가 하늘의 일을 말하면 그대들이 어떻게 믿겠습니까?”
- 13 “하늘에 올라가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하늘에서 내려온 분, 곧 인자 말고는요.
-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높이 든 것처럼, 그렇게 인자가 높이 들려야만 합니다.
-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하려는 겁니다.
-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아들을 통해서 세상이 구원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18 그를 믿는 사람은 심판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19 심판이란 이것입니다. 빛이 세상에 왔는데, 사람들이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한 일들이 악했기 때문이지요.
- 20 못된 짓을 하는 사람마다 빛을 미워하고 빛 가까이로 오지 않아요. 자기들이 한 일들이 들추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지요.
- 21 그러나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은 빛 가까이로 옵니다. 자기가 한 일들이 하나님 안에서 한 것임이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지요.”
- 22 이 일이 있은 뒤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유대아 땅으로 갔다. 예수님이 거기서 그들과 시간을 보내셨고 세례도 주고 계셨다.
- 23 요한도 살렘 가까이 애논에서 세례를 주고 있었다. 거기에 물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아와 세례를 받았다.
- 24 아직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 25 그때 깨끗하게 하는 예식에 대해 요한의 제자들과 어떤 유대아 사람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 26 그들이 요한한테 가서 말했다. “랍비님, 요르단 건너편에서 랍비님과 함께 있었던 사람, 랍비님이 몸소 증언해 주셨던 사람 있지요. 보세요, 그 사람이 세례를 주고 있는데, 모두가 그 사람한테로 가고 있습니다!”
- 27 요한이 대답했다.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았으면, 사람은 어느 것 하나도 받을 수 없어요.
- 28 바로 여러분이야말로 나를 위해 증언해 줄 사람들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했지요. ‘나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분에 앞서 보내심을 받았어요.’
- 29 신부를 얻는 것은 신랑입니다. 하지만 신랑의 친구가 서 있다가 신랑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 때문에 기뻐하고 기뻐합니다. 바로 그런 기쁨이 나에게 가득합니다.
- 30 그분 명성은 커져야만 하고, 나는 사그라들어야만 합니다.”
- 31 “위로부터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십니다. 땅에 속한 사람은 땅에 속하여서 땅에 속한 방식으로 말합니다. 하늘로부터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십니다.
- 32 그분은 보고 들으신 것, 이것을 증언하십니다. 그런데 그분의 증언을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증한 것입니다.
-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가 하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니까요. 재어 보지 않고 하나님이 성령님을 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 35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손안에 주셨습니다.
- 36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노여움이 그 사람 위에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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