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요나 (Jonah) · 11절
- 1 요나는 몹시 언짢았다. 화가 났다.
- 2 요나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말씀드렸다. “아, 여호와여! 고국 땅에 있을 때 내가 한 말이 바로 이것 아닙니까? 이 때문에 내가 일찍이 다르시스로 달아나려고 했습니다. 나는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로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요. 오래 참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이 넉넉하셔서 재난 내릴 뜻을 거두어들이기도 하신다는 것을요.
- 3 이제, 여호와여, 나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 4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화낼 만하다는 것이지?”
- 5 요나는 그 도시를 빠져나와 도시 동쪽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서 초막을 만들고 그 아래 그늘에 앉았다. 도시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려고 한 것이다.
- 6 여호와 하나님이 아주까리를 보내 주셨다. 아주까리는 요나의 위쪽으로 자랐고, 머리 위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괴로움을 덜어 주었다. 요나는 아주까리 때문에 무척 기뻤다.
- 7 이튿날 새벽녘에 하나님이 벌레를 보내셨다. 벌레가 아주까리를 찔러 갉아 먹자 그것이 말라 버렸다.
- 8 해가 떴을 때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보내신 것이다. 해가 요나의 머리 위로 찌르듯이 내리쬐어 요나가 정신을 잃을 정도였다. 그는 목숨이 끊어져 죽기를 구하여 말씀드렸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겠습니다.”
- 9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화낼 만하다는 것이지, 아주까리 때문에?” 그가 말씀드렸다. “화가 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 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아주까리를 두고 아쉬워했다. 그 아주까리는 네가 공들이지도 않았고 기르지도 않았다. 밤사이에 생겼다가 밤사이에 죽었다.
- 11 그렇다면 니네베 그 큰 도시를 두고 내가 아쉬워하지 않겠느냐? 그 안에는 오른쪽과 왼쪽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120,000명이 넘는다. 짐승도 많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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