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여호수아 (Joshua) · 35절
-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또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먹지도 마라. 온 군대를 거느리고 일어나서 아이로 올라가라. 보아라, 내가 아이의 임금과 그의 백성과 도시와 땅을 너의 손에 넘겨주었다.
- 2 아이와 그 임금에게는 여리고와 그 임금에게 했듯이 하여라. 다만 이번에 빼앗는 물건과 집짐승은 너희 것으로 돌려도 괜찮다. 너희는 그 도시 뒤쪽에 병사를 숨겨 두어라.”
- 3 여호수아가 일어났다. 온 군대를 거느리고 아이로 올라가려는 것이었다. 여호수아가 용사 30,000명을 뽑아 밤에 보냈다.
- 4 그러면서 그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제 그대들은 그 도시 뒤쪽으로 가서 숨어 기다려라. 그 도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는 마라. 모두 준비하고 있도록 해라.
- 5 나는 나와 같이 있는 군대를 다 데리고 그 도시로 다가가겠다. 그 도시 사람들이 이전처럼 우리를 맞아 싸우러 나오면, 우리는 그들 앞에서 달아날 것이다.
- 6 그러면 그들이 우리를 따라 나올 것이다. 마침내 우리가 그들을 꾀어 그 도시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게 할 것이다. 그들은 이전처럼 우리가 자기들 앞에서 달아난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들 앞에서 달아날 것이다.
- 7 그러면 그대들은 숨어 있던 데서 일어나서 그 도시를 빼앗아야 한다. 여호와 그대들의 하나님이 그 도시를 그대들의 손에 넘겨주셨다.
- 8 그 도시를 빼앗으면 그 도시를 불태우도록 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하도록 해라. 잘 들었느냐? 이것이 내가 그대들에게 내린 명령이다.”
- 9 여호수아가 그들을 보냈다. 그들은 숨을 곳으로 가서 베델과 아이 사이 곧 아이 서쪽에 머물렀다. 여호수아는 그날 밤에 병사들 가운데서 묵었다.
- 10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백성을 점검해 보고, 백성 앞에 서서 이스라엘 원로들과 함께 아이로 올라갔다.
- 11 여호수아가 거느린 온 군대가 올라가서 그 도시 앞에 이르렀다. 그들은 아이 북쪽에 진을 쳤다. 진을 친 곳과 아이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다.
- 12 여호수아가 5,000명쯤을 뽑아 아이와 베델 사이 곧 아이 서쪽에 숨겨 두었다.
- 13 그 도시의 북쪽에는 군대를 온 진영과 함께 두었고, 도시의 서쪽에는 후위 부대를 두었다. 여호수아는 그날 밤에 그 골짜기로 갔다.
- 14 아이 임금이 이를 보았다. 그 도시 사람들은 서둘러 일찌감치 나와서 이스라엘을 맞아 싸우려 했다. 아이 임금은 자기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아라바 앞에 정해 둔 곳으로 나왔다. 도시 뒤쪽에 적군이 숨어 있는 줄은 알지 못했다.
- 15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져서 광야 길로 달아나는 척했다.
- 16 아이 안에서는 사람들을 다 불러 모아 이스라엘 사람들을 뒤쫓게 했다. 그들은 꼬임에 빠져 여호수아를 뒤쫓느라고 그 도시에서 빠져나왔다.
- 17 아이와 베델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을 뒤쫓아 나오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그들은 성문을 열어 둔 채 도시를 떠나 이스라엘을 뒤쫓았다.
- 18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에 든 창을 아이 쪽으로 내밀어라! 내가 그 도시를 너의 손에 넘겨주겠다.” 여호수아가 손에 든 창을 그 도시 쪽으로 내밀었다.
- 19 그가 손을 내밀자, 숨어 있던 병사들이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서 달렸다. 그들은 그 도시 안으로 들어가서 도시를 빼앗아 서둘러 불태웠다.
- 20 아이 사람들이 뒤돌아보았다. 이런, 도시에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이쪽저쪽 어느 쪽으로도 달아날 수 없었다. 광야로 달아나던 이스라엘 병사들이 뒤쫓던 사람들에게로 돌아섰던 것이다.
- 21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숨어 있던 병사들이 그 도시를 빼앗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도시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돌아서서 아이 사람들에게 달려들었다.
- 22 숨어 있던 병사들도 도시에서 나와 아이 사람들과 맞서 싸웠다. 그리하여 아이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끼었다. 앞쪽에도 병사들이, 뒤쪽에도 병사들이 있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을 쳐부수었다. 그 가운데서 끝내 살아남거나 빠져나온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 23 아이 임금은 붙잡혀서 여호수아에게 끌려왔다.
- 24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뒤쫓기던 광야 들판에서 아이 주민들을 모조리 죽였다. 아이 사람들은 모두 날카로운 칼에 맞아 죽었다. 온 이스라엘이 아이로 돌아와서 칼로 그 도시를 쳐부수었다.
- 25 그날 쓰러진 사람들은 남녀가 모두 12,000명이었다. 모두 아이 사람들이었다.
- 26 아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완전히 없애 버릴 때까지 여호수아는 창을 든 채 내민 손을 거두어들이지 않았다.
- 27 다만 그 도시에서 빼앗은 집짐승과 물건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실 때 하신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돌렸다.
- 28 여호수아는 아이를 불태워 영영 황폐한 폐허 언덕으로 만들어 버렸고, 그것이 오늘까지 그러하다.
- 29 아이 임금은 저녁때까지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여 나무에서 시체를 내리고서는, 도시의 성문 출입구에 던져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게 했다. 그것이 오늘까지 있다.
- 30 그때 여호수아는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위하여 에발산에 제단을 만들었다.
- 3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명령한 대로, 또 모세의 가르침 책에 적어 둔 대로, 쇠 연장을 대지 않은, 다듬지 않은 돌로 만든 제단이었다. 그 위에서 여호와께 다태우는제물(번제물)을 올려 드리고 평화제물(화목제물)을 잡아 바쳤다.
- 32 거기서 여호수아는 모세의 가르침을 그 돌 위에 옮겨 적어 두었다. 그 가르침은 모세가 써서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둔 것이었다.
- 33 온 이스라엘과 원로들과 행정관들과 재판관들은 언약상자의 이쪽과 저쪽에 섰다. 여호와의 언약상자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 섰다. 나그네들도 토박이들도 그렇게 했다. 절반은 그리심산을 바라보고 절반은 에발산을 바라보고 섰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려고 명령한 대로였다.
- 34 그러고 나서 가르침 책에 기록된 대로 여호수아가 복과 저주를 가르치는 말씀을 모두 읽어 주었다.
- 35 모세가 명령한 말씀 가운데서 여호수아가 읽어 주지 않은 말씀이 없었다.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 무리와 여자와 어린이와 그들 가운데 사는 나그네들 앞에서 읽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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