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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여호수아 (Joshua) · 27절

  1. 1 요르단강 건너편에 있는 모든 임금이 여리고 소식을 들었다. 산지, 세펠라, 또 레바논 앞에 있는 큰 바다인 지중해의 연안 지역 임금들이었다. 히타이트 사람들, 아모리 사람들, 가나안 사람들, 브리스 사람들, 히위 사람들, 여부스 사람들의 임금이었다.
  2. 2 그들이 함께 모여 하나가 되어 여호수아가 거느린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했다.
  3. 3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를 어떻게 했는지, 기브온에 사는 사람들이 들었다.
  4. 4 그들은 그들대로 꾀를 부렸다. 그들은 길양식을 마련하여 길을 나섰다. 낡은 자루들을 나귀에 실었다. 낡아 터져 꿰맨 포도주 부대들도 실었다.
  5. 5 발에는 낡아서 수선한 샌들을 신고, 몸에는 낡은 옷을 걸쳤다. 길양식으로 넣어 가는 빵은 모두 말라 부스러지는 것이었다.
  6. 6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제안했다. “저희는 먼 땅에서 왔습니다. 이제 저희를 위해 협약을 맺어 주십시오!”
  7.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대들이 어쩌면 이미 우리 가운데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그대들을 위해 무슨 협약을 어떻게 맺는단 말인가요?”
  8.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했다. “우리는 당신의 종들입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나요?”
  9.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했다. “당신의 종들인 우리는 아주 먼 땅에서 왔습니다. 당신의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때문에요. 우리가 여호와의 명성을 들었거든요. 여호와께서 이집트에서 하신 모든 일도요.
  10. 10 요르단강 건너편에서 아모리 사람들의 두 임금에게 하신 모든 일을 들었습니다. 곧 헤스본 임금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임금 옥에게 하신 일을요.
  11. 11 원로들을 비롯하여 우리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손에 길양식을 들고 떠나세요! 이스라엘 사람들을 만나러 가서 이렇게 부탁해 보세요! 「우리가 종이 될 테니, 이제 우리를 위해 협약을 맺어 주십시오.」’
  12. 12 이것은 우리가 가져온 빵입니다. 여러분에게로 오려고 집에서 길양식을 준비하여 떠나던 날에는 따뜻했는데, 지금은 말라 부스러졌습니다.
  13. 13 또 이것은 포도주 부대로, 포도주를 채울 때는 새것이었는데, 아, 터져 버렸습니다. 우리의 옷과 샌들도 다 닳았습니다. 오는 길이 무척 멀었기 때문입니다.”
  14. 14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들의 길양식을 건네받았다. 그러나 이 일에 대해 여호와께 여쭈어보지는 않았다.
  15. 15 여호수아는 그들과 평화롭게 지내기로 하고 그들과 협약을 맺어 그들을 살려 두었다. 이스라엘 무리의 우두머리들도 그들에게 맹세했다.
  16. 16 그들에게 약속하고 3일이 지나고서야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이웃으로 자기들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었다.
  17. 17 이스라엘 사람들이 길을 나선 지 3일째 되는 날에 기브온 사람들이 사는 여러 도시에 이르렀다.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기럇여아림이었다.
  18. 18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곳 사람들을 쳐부수지 않았다. 무리의 지도자들이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이다. 온 무리가 그 지도자들에게 투덜댔다.
  19. 19 모든 지도자들이 온 무리에게 말했다. “우리가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걸고 맹세했으므로, 이제는 그들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20. 20 우리가 그들에게 할 일은 이러합니다. 그들을 살려 주어,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대로 해서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21. 21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말했다. “그들을 살려 주도록 합시다.” 기브온 사람들은 온 무리를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사람들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대로였다.
  22. 22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서 물었다. “무슨 까닭으로 그대들은 우리 가운데 살고 있는데도, 우리를 속여 우리에게서 매우 먼 데 산다고 말한 것이오?
  23. 23 이제 그대들은 저주를 받을 것이오. 그래서 아무도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종의 일을 그만두지 못할 것이오.”
  24.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했다. “당신의 종들인 저희가 소식을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셨다지요. 이 온 땅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차지하고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모두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뿌리 뽑아 버리라고요. 우리는 당신 때문에 목숨을 잃을까 몹시 두려워서 이런 일을 벌인 것입니다.
  25. 25 이제, 보시다시피 우리 목숨은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이 좋고 옳다고 생각하시는 대로 우리에게 하십시오.”
  26. 2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렇게 했다. 그는 그들을 이스라엘 사람들의 손에서 빼내어 그들을 죽이지 못하게 했다.
  27. 27 그날 여호수아가 나무를 패고 물을 길을 사람들을 무리에게 넘겨주었다. 오늘까지 그들은 하나님이 고르시는 곳에서 여호와의 제단을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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