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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사무엘상 (1 Samuel) · 22절

  1.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 사람들을 맞아 전쟁하려고 나갔다. 그들은 에벤에셀에 진을 쳤고, 필리스티아 사람들은 아벡에 진을 쳤다.
  2. 2 필리스티아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맞아 줄지어 나섰다. 전투가 벌어지자,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 사람들 앞에 무너졌다. 그들이 들에 줄지어 나섰던 4,000여 명을 쳐부순 것이다.
  3. 3 병사들이 진영으로 돌아오자 이스라엘 원로들이 말했다. “무슨 까닭으로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를 필리스티아 사람들 앞에서 무너지게 하신 걸까요? 여호와의 언약상자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옵시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둡시다. 그러면 그것이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아귀로부터 구해 줄 겁니다.”
  4. 4 백성은 실로에 사람을 보냈다. 그리고 거기에서 크룹 위에 앉아 계신 전능하신 여호와의 언약상자를 옮겨 왔다. 거기에는 엘리의 두 아들이 하나님의 언약상자와 함께 있었다. 홉니와 비느하스였다.
  5. 5 여호와의 언약상자가 진영으로 들어오자 온 이스라엘이 크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땅이 흔들릴 정도였다.
  6. 6 필리스티아 사람들이 그 환호 소리를 듣고는 말했다. “히브리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는 이 큰 환호 소리가 무엇이냐?” 그들이 알아챘다. 여호와의 상자(궤)가 그 진영으로 들어온 것이다.
  7. 7 필리스티아 사람들은 두려웠다. 신이 그 진영으로 들어오셨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은 말했다. “우린 큰일 났구나. 전에는 이 같은 일이 없었는데.
  8. 8 우린 큰일 났구나. 누가 우리를 구해 낼까, 이 강력한 신의 손에서? 광야에서 이집트에 온갖 큰 패배를 안겨 주신 신이야.
  9. 9 힘을 내라. 남자다워야 한다, 필리스티아 사람들아! 그들이 너희를 섬겼던 것처럼 너희가 히브리 사람들을 섬기지 않도록! 남자답게 전투해야 해.”
  10. 10 필리스티아 사람들이 전투를 벌이자 이스라엘이 무너졌다. 저마다 자기 천막으로 달아났다. 매우 큰 패배를 맛본 것이었다. 이스라엘에서 보병이 30,000명이나 쓰러졌다.
  11. 11 그리고 하나님의 상자(궤)를 빼앗겼다. 엘리의 두 아들도 죽었다. 홉니와 비느하스였다.
  12. 12 한 베냐민 사람이 전열을 벗어나 내달렸다. 그날 실로에 들어왔다. 그의 옷은 찢겨 있었고 머리는 먼지투성이였다.
  13. 13 그가 들어왔는데, 저기, 엘리가 길가 의자에 앉아 내다보고 있었다.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상자(궤) 때문에 초조했던 것이다. 그 사람은 그 도시에 들어와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온 도시가 부르짖었다.
  14. 14 부르짖는 소리를 엘리가 듣고 물었다. “이 떠들썩한 소리가 무엇이냐?” 그러자 그 사람이 재빠르게 와서 엘리에게도 알려 주었다.
  15. 15 엘리는 98세였다. 그 눈이 뻣뻣해져서 잘 볼 수 없었다.
  16.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했다. “저는 전열에서 빠져나온 사람입니다. 제가 오늘 전열을 벗어나 도망쳐 왔습니다.” 그러자 그가 물었다. “이보게, 전쟁 상황이 어떤가?”
  17. 17 그 소식꾼이 대답하여 말했다.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 사람들 앞에서 달아났습니다. 또한 병사들은 큰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또한 제사장님의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가요. 하나님의 상자(궤)는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18. 18 그가 하나님의 상자(궤)에 대하여 말할 때 일이 일어났다. 문 옆에서 엘리가 의자로부터 뒤로 넘어진 것이다. 그는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다. 늙고 무거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가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관(사사)으로서 이끌었다.
  19. 19 그의 며느리 곧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이를 가져 낳을 즈음이었다. 하나님의 상자(궤)를 빼앗기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자 진통이 그에게 밀어닥쳤고 고부라져 아이를 낳았다.
  20. 20 그가 죽어 가자 옆에 있던 여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겁내지 말아요, 아들을 낳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대답도 하지 않고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다.
  21. 21 그는 아기를 이가봇이라고 불렀다. 그가 말했다.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어!” 하나님의 상자(궤)를 빼앗긴 것과 또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을 두고 말한 것이었다.
  22. 22 그가 말했다.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어. 하나님의 상자(궤)를 빼앗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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