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사무엘상 (1 Samuel) · 21절
- 1 소년 사무엘이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 엘리 제사장 앞에 있었다.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드물었고, 환상이 널리 나타나지 않았다.
- 2 어느 날이었다. 엘리가 자기 자리에 누워 있었다. 그때 그의 눈은 이미 어둡기 시작해서 더는 제대로 볼 수 없었다.
-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고, 사무엘은 여호와의 성전 안에 누워 있었다. 거기는 하나님의 상자(궤)가 있는 곳이었다.
-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대답했다. “저, 여기 있습니다.”
- 5 그가 엘리에게 뛰어가 말했다. “저, 여기 왔습니다. 제사장님이 저를 부르셔서요.” 그러자 엘리가 말했다. “난 부르지 않았어. 돌아가 누워라.” 그래서 그는 가서 누웠다.
- 6 여호와께서 거듭 다시 부르셨다. “사무엘아!”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다. “저, 여기 왔습니다. 제사장님이 저를 부르셨지요.” 그가 말했다. “난 부르지 않았어, 얘야. 돌아가 누워라.”
-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했고, 아직은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계시되지 않았다.
- 8 여호와께서 거듭 사무엘을 부르셨다. 세 번째였다. 그는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다. “저, 여기 왔습니다. 제사장님이 저를 부르셨지요.” 그제서야 엘리는 여호와께서 이 소년을 부르고 계신 것을 알아챘다.
- 9 엘리는 사무엘에게 말했다. “가서 누워라. 혹시 누가 너를 부르거든, 이렇게 대답해라. ‘말씀하십시오, 여호와여! 주님의 종인 제가 듣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가서 자기 자리에 누웠다.
- 10 여호와께서 오셔서 자리 잡고 서 계시더니, 지난 여러 번처럼 부르셨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이 대답했다.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인 제가 듣고 있습니다.”
-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자, 내가 이스라엘에 일을 일으킬 것이다. 이를 듣는 사람마다 두 귀가 얼얼할 것이다.
- 12 그날에 엘리에게, 내가 그의 집안에 대해 말했던 모든 것을 내가 이룰 것이다. 시작하고 끝낼 것이다.
- 13 내가 그에게 알려 주었다. 그의 집안을 영원에 이르도록 심판하겠다고! 자기 자식들이 스스로 저주를 불러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을 꾸짖지 않은 잘못 때문이다.
- 14 이러므로 내가 엘리 집안에 대하여 단호하게 말한다. 엘리 집안의 잘못은 제물로도 예물로도 끝까지 없어지게 하지 못할 것이다.”
-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워 있다가 여호와의 집 문들을 열었다. 사무엘은 두려워 그 본 것을 엘리에게 알리지 못했다.
- 16 그때 엘리가 사무엘을 부르며 말했다. “사무엘아, 얘야!” 그가 대답했다. “저, 여기 있습니다.”
- 17 엘리가 물었다. “하나님이 너한테 하신 말씀이 무엇이냐? 부디 나에게 숨기지 마라. 하나님이 너한테 이렇게든 저렇게든 하고 싶은 대로 벌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너한테 하신 말씀 가운데 무엇이라도 네가 나에게 숨긴다면!”
- 18 사무엘이 그에게 모든 말씀을 알려 주고 하나도 숨기지 않았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그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 여호와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하실 것이다.”
- 19 사무엘은 커 가고, 여호와는 그와 함께하셨다. 사무엘의 말 가운데 아무것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
-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은 사무엘이 여호와의 예언자로 정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21 여호와께서 거듭 실로에 나타나셨다. 여호와께서 실로에 있는 사무엘에게 여호와의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내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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