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사무엘상 (1 Samuel) · 23절
-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언제까지 너는 사울이 죽기나 한 듯이 슬퍼하려느냐? 바로 내가 그를 버려서 그가 이스라엘 위에 임금이 되지 못하게 했다. 너는 뿔에 기름을 가득 넣어 떠나라. 내가 너를 보낸다,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그의 아들 중에서 나를 위한 임금을 내가 봐 두었다.”
- 2 사무엘이 말했다. “어떻게 제가 가겠습니까? 사울이 소식을 들으면 저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네 손으로 어린 암소를 끌고 가서 이렇게 말해라. ‘여호와께 희생제물을 바치려고 왔습니다.’
- 3 그러고는 이새를 희생제사에 부르도록 해라. 그러면 내가 직접 너에게 네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줄 것이다. 너는 나를 위해,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주도록 해라.”
- 4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다. 그가 베들레헴으로 들어가자 그 도시의 원로들이 떨면서 그를 맞이했다. 그들이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어르신이 오시다니요!”
- 5 그가 대답했다. “안녕하십니까? 여호와께 희생제물을 바치려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거룩하게 하시고 나와 같이 가서 희생제물을 바치도록 하십시다.” 그러고는 이새와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을 희생제사에 불렀다.
- 6 그들이 들어올 때에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는 생각했다. ‘그분께 기름부음받은 사람이 정말로 여호와 앞에 있구나!’
- 7 그런데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그의 겉모습과 큰 키만 눈여겨보지 마라. 내가 그를 버렸으니까. 나는 사람이 보는 것처럼 보지 않아.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을 보거든.”
-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했다. 사무엘이 말했다. “이 사람도 뽑지 않으셨소, 여호와께서는.”
- 9 이새가 삼마를 지나가게 했다. 사무엘이 말했다. “이 사람도 뽑지 않으셨소, 여호와께서는.”
- 10 이새가 일곱 아들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했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뽑지 않으셨소, 이 사람들은요.”
- 11 사무엘이 이새에게 물었다. “이 젊은이들이 전부인가요?” 이새가 대답했다. “아직 남아 있어요, 막내가. 저기, 양 떼를 돌보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말했다.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오세요. 그가 여기 올 때까지 우리는 밥상에 둘러앉지 않을 테니까요.”
- 12 이새가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왔다. 그는 불그스름한 데다 눈이 아름다웠다. 보기 좋은 사람이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일어나 그에게 기름을 부어라. 바로 이 사람이니까!”
- 13 사무엘이 기름 든 뿔을 들고 형제들 가운데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여호와의 영이 그날부터 계속 다윗의 안으로 밀고 들어가셨다. 사무엘은 일어나 라마로 갔다.
-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을 떠났다. 그리고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나쁜 영이 그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곤 했다.
-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하나님이 다루시는 나쁜 영이 임금님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 16 우리 주인이신 임금님, 부디 임금님 앞에 있는 신하들에게 말씀하십시오, 기타를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을 찾아 오라고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쁜 영이 임금님 위에 있을 때 그의 손이 연주할 것입니다. 그러면 임금님이 좋아지실 것입니다.”
- 17 사울이 신하들에게 말했다. “날 위해 찾아 보시오, 잘 연주하는 사람을. 내게 데려오시오.”
- 18 젊은 신하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여 말했다. “예, 제가 본 대로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 하나가 연주를 할 줄 압니다. 용감한 사람이자 전쟁에 유능한 사람입니다. 말도 조심성 있게 하고 잘생긴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입니다.”
- 19 사울이 이새에게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말했다. “내게 그대의 아들 다윗을 보내 주시오. 지금 양 떼 가운데 있지요.”
- 20 이새가 나귀, 빵, 포도주 한 부대, 어린 염소 한 마리를 골라서 자기 아들 다윗 편에 사울에게 보냈다.
- 21 다윗이 사울에게 와서 그의 시중을 들었다. 사울은 다윗을 무척 사랑했다. 그래서 다윗은 그의 무기를 들고 따르는 사람이 되었다.
- 22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다. “다윗이 꼭 나의 시중을 들도록 해 주세요. 그가 내 눈에 들었으니까요.”
- 23 하나님이 다루시는 나쁜 영이 사울 위에 있을 때면, 다윗이 기타를 가져다가 손으로 연주했다. 그러면 사울이 편안해지고 좋아졌다. 그에게서 나쁜 영이 물러갔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