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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0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사무엘상 (1 Samuel) · 27절

  1. 1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기름을 그의 머리에 붓고 입 맞추고 말했다. “여호와께서 그분 몫인 백성의 지도자로 그대를 기름부으신 것이 아닙니까?
  2. 2 오늘 그대가 나를 떠나서 갈 때, 두 명의 남자를 만날 겁니다. 베냐민 지역 셀사흐에 있는 라헬의 무덤 곁에서요. 그들이 그대에게 말할 겁니다. ‘당신이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은 찾았습니다. 보세요, 당신의 아버지가 암나귀의 일은 잊어버리고, 당신들 걱정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 아들을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3. 3 그곳을 지나 그 너머 다볼의 참나무까지 가도록 하세요. 거기서 세 명의 남자가 그대를 찾을 겁니다. 베델로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사람들입니다. 한 명은 세 마리의 어린 염소를 올려 메었고, 한 명은 세 덩이의 빵을 들었고, 한 명은 포도주 항아리를 들었을 겁니다.
  4. 4 그들이 그대에게 안녕하시냐고 물을 겁니다. 그리고 그대에게 두 덩이의 빵을 주거든 그들 손에서 받도록 하세요.
  5. 5 그러고 나서, 하나님의 언덕으로 들어가도록 하세요. 필리스티아 진영이 있는 곳이지요. 그 도시에 들어갈 때 그대는 높은곳(산당)으로부터 내려오는 예언자 무리와 맞닥치게 될 겁니다. 그들은 하프, 작은북, 피리, 기타를 앞세운 채 넋을 잃고 예언할 겁니다.
  6. 6 그러고 나서 여호와의 영이 그대 안으로 밀고 들어가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도 그들과 함께 예언하는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또 다른 사람으로 바뀔 것입니다.
  7. 7 이러한 표징들이 그대에게 나타나게 되면, 그대는 손 닿는 대로 무엇이든 하세요.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십니다.
  8. 8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세요. 보세요. 내가 그대에게 내려가 다태우는제물(번제물)을 올려 드리고 평화의희생제물(화목제물)을 드릴 것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갈 때까지 7일을 기다리도록 하세요. 그러면 그대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겠습니다.”
  9. 9 그가 사무엘로부터 돌아서서 갈 때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또 다른 마음으로 그를 바꿔 주신 것이었다. 이 표징들이 그날 모두 나타났다.
  10. 10 그들이 거기서 기브아로 갔는데, 거기, 예언자 무리가 그와 마주친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그의 안으로 밀고 들어가셨고, 그는 그들 가운데서 예언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11. 11 전부터 그를 알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보았다. 그런데, 저기, 그가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이 옆 사람들과 말했다. “기스의 아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요? 예언자들 가운데 사울도 있나요?”
  12. 12 그곳에 있던 한 사람이 대답하여 말했다.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요?” 그러고 나서 이 속담이 생겼다. “예언자들 가운데 사울도 있나요?”
  13. 13 그가 예언하는 모습을 다 나타내고 나서는 높은곳(산당)으로 갔다.
  14. 14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가 부리는 젊은이에게 말했다. “어디에 갔던 거냐?” 그가 대답했다. “암나귀들을 찾으러요. 그런데 찾을 수 없어서 사무엘에게 갔습니다.”
  15. 15 사울의 삼촌이 말했다. “나에게 다 이야기해 다오. 너희에게 사무엘이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16. 16 사울이 삼촌에게 말했다.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확실히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사무엘이 왕국의 일을 두고서 해 주었던 말은 그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17. 17 사무엘이 백성을 불러냈다. 여호와 앞에 서도록 미스바로 모이게 한 것이다.
  18. 18 그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었다. 너희를 이집트의 손에서, 또 너희를 짓누른 모든 왕국의 손에서 빼냈다.’
  19. 19 그러나 오늘, 온갖 재난과 어려움으로부터 여러분을 구원하신 여러분의 하나님을 여러분이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우리에게 임금을 세워 주시오!’ 하고 그분께 말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지파별로 가문별로 여호와 앞에 자리 잡고 서십시오.”
  20. 20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했다. 그리고 제비에서 베냐민 지파가 뽑혔다.
  21. 21 베냐민 지파를 가문별로 가까이 오게 했다. 그리고 제비에서 마드리 가문이 뽑혔다. 그리고 제비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다. 그를 찾았는데, 찾지 못했다.
  22. 22 여호와께 다시 여쭈었다. “여기로 올 사람이 또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저기, 바로 그 짐들 뒤에 숨어 있다.”
  23. 23 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사울을 데려왔다. 그가 사람들 가운데 자리 잡고 섰는데, 모든 사람들보다 어깨 위로 머리 하나만큼 더 컸다.
  24.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골라 뽑으신 사람을 보았는지요? 온 백성 가운데 이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모든 백성이 소리쳐서 말했다. “임금님, 만세!”
  25. 25 사무엘이 백성에게 왕국의 법을 말해 주고, 책에 적어 여호와 앞에 간직해 두었다. 그리고 사무엘은 모든 백성을 저마다 자기 집으로 보냈다.
  26. 26 사울도 기브아의 자기 집으로 갔다. 하나님이 용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셨고, 그들이 그와 함께 갔다.
  27. 27 그런데 몹쓸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이 사람이 우리를 구원하려나?” 그들은 얕보고 사울에게 예물을 바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침묵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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