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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출애굽기 (Exodus) · 31절

  1. 1 모세가 대답했다. “그러나,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저를 믿지 않아 제 말을 곧이듣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당신에게 여호와께서 나타나셨을 리 없습니다.’ 하고 말할 겁니다.”
  2. 2 모세에게 여호와께서 물으셨다. “거기 너의 손에 있는 게 무엇이냐?” 모세가 대답했다. “지팡이입니다.”
  3. 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걸 땅에 던져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그것이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 뱀을 피해 달아났다.
  4.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손을 뻗어 그 뱀 꼬리를 잡아라.” 모세가 손을 뻗어 그 뱀 꼬리를 붙잡자, 그것이 모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되었다.
  5. 5 “그러면 여호와 그들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났다는 것을 그들이 믿을 것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지.”
  6.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내었다. 그러자, 앗, 손에 심한피부병이 생겨 눈처럼 하얗게 된 것이 아닌가!
  7. 7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손을 다시 품에 넣어라.” 모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품에서 빼내었다. 그러자, 보라, 다시 제 살처럼 되었다.
  8. 8 “이스라엘 사람들이 너를 믿지 않고, 이전의 증표가 말해 주는 것을 듣지 않더라도, 나중의 증표가 말해 주는 것은 믿을 것이다.
  9. 9 이 두 가지 증표가 말해 주는 것을 다 믿지 않고 너의 말을 곧이듣지 않거든, 나일강에서 물을 떠다가 마른땅에 부어라. 네가 나일강에서 떠 온 물이 마른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10. 10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주제넘은 말씀입니다만, 주님! 저는 말재주가 없습니다. 전부터 내내 그랬고, 주님이 주님의 종인 저에게 말씀하신 뒤로도 그렇습니다. 저는 입이 잘 안 떨어지고, 혀가 잘 안 돌아갑니다.”
  11.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에게 입을 만들어 주었느냐? 누가 말하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거나 보거나 보지 못하게 만들었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12 이제 가거라! 내가 직접 너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네가 할 말을 너에게 가르쳐 줄 테니.”
  13. 13 모세가 말씀드렸다. “주제넘은 말씀입니다만, 주님! 제발 주님이 보내실 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
  14.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한 노여움으로 불타올라 말씀하셨다. “너의 형인 레위 사람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내가 알기로 아론은 말을 잘한다. 저기, 아론도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너를 보면 정말 기뻐할 것이다.
  15. 15 아론에게 말해서 그가 할 말을 일러 주어라. 내가 직접 너의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을 것이다. 너희 할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16. 16 아론이 너 대신 백성에게 말할 것이다. 아론이 너의 입이 되고, 너는 아론에게 하나님같이 될 것이다.
  17. 17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있어라. 그 지팡이를 가지고서 증표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18. 18 모세는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 요청했다. “이집트에 있는 제 형제들에게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이드로가 모세에게 대답했다. “잘 가게.”
  19.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 있는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의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다 죽었다.”
  20. 20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데려다가 나귀에 태우고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쥐고 있었다.
  21.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에 돌아가거든, 내가 너의 손에 넘겨준 기적을 다 잘 보아 두었다가 파라오 앞에서 해 보여라. 그러나 바로 내가 그의 마음을 닫아 버린 까닭에,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22. 22 너는 파라오에게 말해 주어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맏아들이다.
  23. 23 그래서 나를 예배하도록 내 아들을 내보내라고 너에게 말한다. 그런데도 내보내기를 마다하면, 보라, 너의 아들을, 너의 맏아들을 내가 죽일 것이다.」’”
  24. 24 모세가 이집트로 가는 길에 머물렀던 곳에서 일이 생겼다.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 죽이려 하셨다.
  25. 25 십보라가 뾰족한 부싯돌을 집어 아들의 음경 끝을 덮은 살가죽을 잘라 내어 남편의 두 발에 갖다 대며 말했다. “당신은 내 피 남편입니다.”
  26. 26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아주셨다. 그때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한 것은 할례 때문이었다.
  27. 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광야로 가거라. 모세를 만날 것이다.” 아론이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춤했다.
  28. 28 모세는 자신을 여호와께서 보내시며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보여 주라고 명령하신 모든 증표에 대해 아론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29. 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원로들을 다 모이게 했다.
  30. 3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아론이 말해 주었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눈앞에서 증표들을 보여 주었다.
  31. 31 그러자 백성이 믿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굽어살피시고 자기들이 괴로움 겪는 것을 보셨다는 말을 듣고는, 무릎 꿇고 엎드려 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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