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출애굽기 (Exodus) · 35절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돌판 두 개를 지난번 것처럼 잘라 다듬어라. 그 돌판에다 네가 깨뜨려 버린 지난번 돌판에 있었던 말을 써 주마.
- 2 내일 아침까지 마련하여 아침에 시나이산으로 올라와라. 거기 산꼭대기에 서서 나를 기다려라.
- 3 아무도 너와 함께 올라오지 못하게 해라. 산 어디에도 나타나지 못하게 해라. 양과 소도 그 산 앞에서는 풀을 뜯지 못하게 해라.”
- 4 모세는 돌판 두 개를 지난번처럼 잘라 다듬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시나이산으로 올라갔다. 손에는 두 개의 돌판을 들고 있었다.
-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내려오셔서, 거기 모세 곁에 서셨다. 그리고 여호와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을 지나가시면서 선포하셨다. “여호와, 여호와는 자비롭고 불쌍히 여겨 주며, 참을성 많고 사랑 많고 참된 하나님이다.
- 7 사랑을 수천 대에 이르도록 보존하고, 잘못과 범죄와 죄악을 용서해 준다. 그러나 잘못을 벌하지 않고 계속 내버려두지만은 않는다. 아버지의 잘못 때문에 아들 손자 삼사 대에 이르기까지 벌을 내린다.”
- 8 모세가 서둘러 땅에 엎드려 절했다.
- 9 그러고 나서 아뢰었다. “주님! 제가 주님의 눈에 든다면, 주님, 꼭 저희와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목이 뻣뻣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저희의 잘못과 죄악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주님의 것으로 받아 주십시오.” (; ; )
- 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자, 내가 언약을 맺겠다. 땅 위 어디서도 어느 나라에서도 내가 일으킨 적이 없는 놀라운 일들을, 너 이스라엘 온 백성 앞에서 내가 벌이겠다. 여호와가 벌인 일을 네가 몸담고 살 곳의 온 백성이 볼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벌이는 일이 얼마나 두려운지 볼 것이다.
- 11 내가 오늘 너에게 명령하는 것을 잘 지켜라. 보라, 아모리 사람, 가나안 사람, 히타이트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을 내가 너의 앞에서 내쫓아 줄 것이다.
- 12 조심해라. 네가 들어갈 땅에 사는 사람들과는 약속을 맺지 않도록 해라. 그것이 너에게 덫이 되지 않아야 한다.
- 13 그들의 제단은 무너뜨리고, 돌기둥은 깨뜨리고, 아세라 말뚝은 잘라 내 버려라.
- 14 다른 신에게 엎드려 절하지 마라. 여호와는 이름이 ‘질투’이고, 그는 질투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 15 그 땅에 사는 사람들과는 약속을 맺지 않아야 한다. 그랬다가는 그들이 자기 신들을 뒤따라 놀아나며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치다가 너를 초대하면, 그들의 희생제물을 먹어야 할 것이다.
- 16 또 네가 그들의 딸 가운데서 며느리를 맞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그랬다가는 그들의 딸들이 자기 신들을 뒤따라 놀아나고 너의 아들들도 그들의 신들을 뒤따라 놀아나게 만들 것이다.
- 17 너를 위해 쇠붙이를 녹여 신상을 만들지 마라.
- 18 누룩없는명절(무교절)을 지켜야 한다.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7일 동안 누룩없는빵(무교병)을 먹어야 한다. 아빕달의 정해진 때에 그렇게 해야 한다. 네가 아빕달에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 19 어미 몸에서 처음 태어난 것마다 나의 것이다. 소든 양이든 집짐승 가운데서 처음 태어난 수컷마다 그러하다.
- 20 나귀의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어린양을 바칠 수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그 나귀의 목을 부러뜨려야 한다. 그가 누구든 너의 아들들 가운데서 맏이를 대신하여 너희가 다른 것을 바칠 수 있다. 그 누구도 내 앞에 빈손으로 모습을 나타내지 마라.
- 21 6일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어야 한다. 밭을 갈거나 거두어들일 때라도 편안히 쉬어야 한다.
- 22 밀의 첫 열매를 거두어들일 때는 칠주후명절(칠칠절)을, 해가 바뀔 때는 가을걷이명절(수장절)을 지켜야 한다.
- 23 너, 이스라엘 가운데서 남자는 누구나 1년에 세 번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모습을 나타내야 한다.
- 24 내가 이방 여러 민족을 너의 앞에서 몰아내고, 너의 영토를 넓혀 주겠다. 네가 여호와 너의 하나님 앞에 1년에 세 번 모습을 나타내려고 올라올 때, 아무도 너의 땅을 넘보지 못하도록 해 주겠다.
- 25 희생제물의 피는 누룩있는빵(유교병)과 함께 나에게 바치지 마라. 넘는명절(유월절)에 바치는 희생제물은 밤을 넘겨 다음날 아침까지 두지 마라.
- 26 너의 땅에서 난 첫 열매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은 여호와 너의 하나님의 집으로 가져와야 한다.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는 삶지 마라.”
-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여러 말을 적어라. 이 여러 말로 내가 너와 함께 언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과도 맺었다.”
- 28 모세는 거기서 밤낮 40일을 여호와와 함께 있었다.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언약의 말씀인 열 가지 말씀을 돌판에 적었다.
- 29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내려왔을 때의 일이었다. 그가 증언의 돌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산에서 내려왔다. 여호와와 말씀을 나눴기 때문에 그의 얼굴 살갗이 빛났지만, 모세는 이를 알지 못했다.
- 30 아론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모세를 보았다. 보라, 그의 얼굴 살갗이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두려워서 모세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자, 아론이 무리의 모든 우두머리와 함께 모세에게로 돌아왔다. 모세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 32 그런 다음에야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모세에게 다가왔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시나이산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모든 명령을 그들에게 전해 주었다.
- 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는, 얼굴을 베일로 가렸다.
- 34 그렇지만 모세가 여호와와 말씀을 나누러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는 베일을 벗었다. 나와서는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해 주었다.
- 35 모세의 얼굴 살갗이 빛나는 것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았으므로, 여호와와 말씀을 나누러 들어갈 때까지는 모세가 자기 얼굴을 베일로 다시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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