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출애굽기 (Exodus) · 25절
- 1 레위 집안의 한 남자가 가서 레위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다.
- 2 그 여자가 아이를 가져 아들을 낳았다. 아이가 빼어난 것을 보고, 그 여자는 3개월 동안 아이를 감추었다.
- 3 아이를 더는 감출 수 없게 되자, 그 여자는 파피루스로 엮은 바구니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뭇진을 발랐다. 그러고는 아이를 그 안에 넣어, 나일강 가 갈대 사이에 두었다.
- 4 아이의 누나는 멀찌감치 서 있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 5 그때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강으로 내려왔고, 시녀들은 나일강 가를 거닐고 있었다. 파라오의 딸이 갈대 사이에서 바구니를 보고 시녀를 보내 가져오게 했다.
- 6 열어 보니 한 아이가 있었다. 거기, 남자아이가 울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파라오의 딸은 아이를 가엾게 여기며 말했다. “얘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야!”
- 7 그때 아이의 누나가 파라오의 딸에게 여쭈었다. “제가 가서 공주님을 위해 이 아이에게 젖 먹일 히브리 젖어미를 한 사람 불러 드릴까요?”
- 8 파라오의 딸이 그에게 대답했다. “그러렴.” 그 여자아이가 가서 아이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 9 파라오의 딸이 아이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이 아이를 데려가서 나 대신 젖을 먹여 주게. 내가 그 값을 치르겠네.” 그 여자가 아이를 데려가서 젖을 먹였다.
- 10 아이가 자라나자,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다주었다. 그래서 아이는 그의 아들이 되었다. 그는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 지어 불렀다. 그러고는 말했다. “내가 그 아이를 물에서 건져 냈기 때문이야.”
- 11 세월이 흘러 모세가 어른이 되었다. 그가 자기 동포들에게 나가 보니, 그들이 힘들게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이집트 사람이 동포 히브리 사람 하나를 때리고 있었다.
- 12 모세는 이리저리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 줄 알자, 그 이집트 사람을 때려죽여 모래 속에 숨겼다.
- 13 다음날에도 바깥으로 나갔는데, 거기, 히브리 사람 둘이 맞붙어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잘못한 사람에게 모세가 물었다. “왜 친구를 때리시오?”
- 14 그가 대답했다. “누가 왕자님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삼았습니까? 이집트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를 죽이시려는 겁니까?” 모세는 겁이 났다. ‘그 일이 확실히 알려졌구나.’ 하고 생각했다.
- 15 파라오가 이 일을 알고는 모세를 찾아 죽이려 했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에게서 달아나 미디안 땅에 머물렀다. 모세가 우물가에 앉아 있었다.
- 16 미디안의 제사장에게는 딸이 일곱 명 있었다.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물독에 채웠다. 아버지의 양 떼에게 마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내쫓자, 모세가 일어나 그 딸들을 도와 그들의 양 떼에게 물을 마시게 했다.
- 18 그 딸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말했다. “어떻게 너희가 오늘은 빨리 돌아왔느냐?”
- 19 딸들이 대답했다. “어떤 이집트 남자가 우리를 목자들에게서 빼내어 주고, 우리 대신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마시게도 했어요.”
- 20 르우엘이 딸들에게 물었다. “그 남자는 어디에 있느냐? 왜 그를 그냥 두고 왔어? 불러다가 음식이라도 대접해야지.”
- 21 모세는 기꺼이 르우엘의 집에 머물기로 했다. 르우엘은 자기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했다.
- 22 십보라가 아들을 낳았다. 모세는 아이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지어 불렀다. “내가 다른 나라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구나.” 하고 중얼거렸던 것이다.
- 23 세월이 많이 흘러 이집트 임금이 죽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노예살이 때문에 신음하며 울부짖었다. 그리고 노예살이 때문에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올라갔다.
- 24 하나님이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자신의 언약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셨다.
-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셨고, 하나님이 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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