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9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창세기 (Genesis) · 23절
- 1 요셉은 끌려 이집트로 내려갔다. 파라오의 왕궁 관리 호위대장으로 이집트 사람인 보디발이 요셉을 샀다. 그리로 데리고 내려온 이스마엘 사람들의 손에서 샀다.
-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셔서, 그는 늘 잘되는 사람이 되었다. 요셉은 주인인 이집트 사람의 집에 머물렀다.
- 3 주인이 보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다. 그래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 그의 손에서 잘되게 해 주셨다.
- 4 요셉은 주인의 눈에 들었고 주인을 잘 섬겼다. 주인은 그에게 자신의 집을 돌보게 했고, 자신에게 있는 것을 다 그의 손에 맡겼다.
- 5 요셉에게 자신의 집과 자신에게 있는 것을 다 돌보게 한 뒤로 여호와께서 그 이집트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셨다. 요셉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 내리신 복이, 그에게 있는 모든 것에 미쳤다. 집 안에서든 들에서든 그랬다.
- 6 주인은 자신에게 있는 것을 다 요셉의 손에 맡겼다. 자신이 먹는 음식 말고는 그 무엇도 요셉이 어떻게 하든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 요셉은 생김새가 아름답고 모습도 빼어났다.
- 7 이런 일들이 있은 뒤였다.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길을 주면서 말했다. “내 곁에 누워 봐요!”
- 8 요셉은 뿌리치면서 주인의 아내에게 대답했다. “보십시오, 집안일이라면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하든 주인님이 알려고 하지 않으십니다. 주인님께 있는 것을 다 제 손에 맡기셨습니다.
- 9 이 집에서 저보다 더 큰 영향력을 지닌 사람은 없습니다. 주인님이 저한테 손대지 못하게 하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만 빼놓고요. 바로 당신은 주인님의 아내이시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제가 이처럼 아주 나쁜 짓을 저질러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 10 그 여자가 날마다 요셉에게 말을 건넸지만 요셉은 듣지 않았다. 그 곁에 눕기는커녕 함께 있지도 않았다.
- 11 하루는 요셉이 일을 처리하러 그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거기 그 집 안에 하인들이 하나도 없었다.
- 12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옷을 붙잡고는 말했다. “나와 함께 누워요!” 요셉은 옷을 그의 손에 남겨 둔 채 달아나 밖으로 나갔다.
- 13 보디발의 아내가 보니, 요셉이 옷을 자신의 손에 남겨 둔 채 밖으로 달아나는 것이 아닌가!
- 14 그 순간 그 여자가 집 하인들을 불러 말했다. “보아라, 주인이 히브리 사내를 우리에게 데려다 놓고서는 우리를 비웃음거리로 만들었구나. 그 녀석이 나에게 와서 나와 함께 누우려고 하길래 내가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어.
- 15 내가 소리를 높여 비명을 지르자 그가 듣고는, 자기 옷을 내 곁에 버려두고 달아나 밖으로 나가 버렸어.”
- 16 보디발의 아내는 그 옷을 자신의 곁에 두었다. 마침내 남편이 집에 돌아왔다.
- 17 그러자 이 모든 일을 남편에게 말했다. “그 히브리 노예가 내가 있는 데로 들어왔어요.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다 놓은 그가 나를 비웃음거리로 만들려고 말이에요.
- 18 내가 소리를 높여 비명을 지르자, 자기 옷을 내 곁에 버려두고 밖으로 달아났어요.”
- 19 보디발은 아내의 말, 곧 “이게 다 당신의 노예가 나에게 한 짓이라고요!” 하는 말을 들었다. 그 순간 보디발은 노여움으로 불타올랐다.
- 20 요셉의 주인은 요셉을 붙잡아 감옥에 집어넣었다. 임금의 죄수들이 갇혀 있는 곳이었다. 요셉은 거기 감옥에서 지냈다.
- 21 그러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셔서, 요셉을 감옥지기의 눈에 들게 하셨다.
- 22 감옥지기는 감옥에 있는 모든 죄수를 요셉의 손에 맡겼다. 그래서 거기서 해 오던 모든 일을 요셉이 담당했다.
- 23 감옥지기는 요셉의 손에 맡긴 일을 아예 살펴보지도 않았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요셉이 하는 일마다 여호와께서 잘되게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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