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잠언 (Proverbs) · 27절
- 1 얘야, 내 말을 지키고, 내 명령을 너의 안에 간직해라.
- 2 내 명령을 지켜라. 그러면 살 거야. 내 가르침을 너의 눈동자처럼 지켜라.
- 3 그것을 너의 손가락에 매고, 너의 가슴속 책에 적어 둬라.
-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야!” 하고 말해 봐라. 깨달음을 “친구야!” 하고 불러 봐라.
- 5 널 지키려는 거야, 낯선 여자에게서,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는 다른 나라 여자에게서.
- 6 우리 집 창가에서 창살 사이로 내려다본 적이 있어.
- 7 어수룩한 사람들 가운데서 한 녀석을 보았어. 젊은 애들 가운데 얼빠진 녀석을 눈여겨보았지.
- 8 그는 거리를 지나 그 여자가 사는 모퉁이 쪽으로 가고 있었어. 그 여자의 집 가는 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지.
- 9 날이 저물어 어둑어둑할 때, 밤이 깊어 캄캄할 때였어.
- 10 저기, 여자가 나와서 그를 맞이하고 있어. 몸 파는 여자처럼 차려입고서 단단히 벼르고 있지.
- 11 그 여자는 떠들어 대면서 고집부리고 있지. 그 여자는 집에 있지를 못해.
- 12 거리에 번쩍, 광장에 번쩍, 모퉁이 곁 곳곳마다 숨어 기다리고 있어.
- 13 그 젊은 애를 붙들어 입을 맞추었지. 얼굴에 철판을 깔고 그 녀석한테 말했어.
- 14 “난 평화의희생제물(화목제물)을 드려야 했어요. 내가 단단히 한 약속을 오늘에야 지켰죠.
- 15 그래서 이제야 당신을 만나려고 나왔어요. 당신의 얼굴을 찾아보려고요. 그리고 당신을 찾아냈어요.
- 16 내 침대에는 깔개를 깔아 놓았어요, 이집트에서 만든 알록달록한 리넨을.
- 17 내가 눕는 자리에 뿌려 놓았어요, 몰약, 침향, 계피를.
- 18 이리 와요, 우리 아침까지 애정에 흠뻑 취해 보아요. 함께 사랑을 즐겨요.
- 19 남편은 집에 없거든요. 먼 길을 떠났어요.
- 20 돈주머니를 손에 들고 갔어요. 보름께나 돼야 집에 올 거예요.”
- 21 여자는 온갖 말로 꼬드겨 그 젊은 애 마음을 돌렸어. 매끄러운 입술로 그를 꾀었지.
- 22 그가 그 여자 뒤를 곧장 따라나섰어. 도살장으로 가는 소 같았지. 미련한 사람의 훈계를 들으러 가는 쇠사슬 찬 사람 같았어.
- 23 결국 화살이 그의 간을 뚫을 거야, 새가 서둘러 올가미로 날아가는 것같이. 자기 목숨 잃는다는 걸 모르는 거지.
- 24 그러니, 얘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으로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라.
- 25 너의 마음이 그 여자 가는 길로 새면 안 돼. 그 여자 가는 길에서 헤매고 다니지 마라.
- 26 그 여자가 쓰러뜨려 해치운 사람이 한둘이 아니야. 그 여자가 죽인 사람이 엄청나거든.
- 27 그 여자의 집은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가는 길이야. 죽음의 방으로 내려가는 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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