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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이사야 (Isaiah) · 15절

  1. 1 (하나님) “내려와서 먼지 위에 앉아라, 젊은 여자인 딸 바빌론아! 땅바닥에 앉아라. 임금자리는 없다, 딸 칼데아야! 사람들이 더는 너를 나약한 응석받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2. 2 너는 맷돌을 잡고서 가루를 빻아라. 너울을 벗어라.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라. 넓적다리를 드러내라. 강들을 건너라.
  3. 3 네가 벌거벗은 것이 드러나도록 해라. 네 부끄러운 곳도 보이도록 해라. 내가 앙갚음을 하겠다. 그 누군가 너를 위해 나서도 내가 듣지 않겠다.”
  4. 4 (예언자) 우리를 되사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여호와가 이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5. 5 (하나님) “조용히 앉아 있다가 어둠 속으로 들어가라, 딸 칼데아야! 사람들이 너를 더는 왕국들의 주인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6. 6 내가 나의 백성을 노여워했다. 나의 몫인 겨레를 속되게 했고,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었다. 너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고, 노인에게는 너의 멍에를 아주 무겁게 지웠다.
  7. 7 너는 ‘영원히 나는 주인이 될 것이다.’ 하고 말했다. 이런 일들을 네 마음에 두지 않고, 그 끝을 생각하지 않기에 이르렀다.
  8. 8 이제 이 말을 들어라, 쾌락에 빠진 여자야! 태평하게 살아가는 여자야! 마음속으로 ‘나야. 나 빼고 더는 없어.’라고 말하는 여자야! ‘나는 남편 여읜 여자로 살아가지도 않고, 자식 잃는 일을 알지도 못할 거야.’ 하고 말하는 여자야!
  9. 9 너에게 순식간에 한 날에 닥칠 두 가지는 이러하다. 자식 잃는 것과 남편 여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오롯이 너에게 닥칠 것이다. 너의 마술이 다양하고 너의 주술이 강력해도 그럴 것이다.
  10. 10 너는 너의 악함을 의지했다. 너는 ‘나를 보는 사람이 없어.’ 하고 말했다. 너의 지혜와 지식, 그것들이 너를 잘못 이끌었다. 너는 마음속으로 말했다. ‘나야. 나 빼고 더는 없어.’
  11. 11 너에게 재난이 닥칠 텐데 그 재난을 막을 요술을 너는 알지 못할 것이다. 불행이 너를 덮칠 텐데 그 불행을 너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너에게 갑자기 멸망이 닥칠 텐데 너는 알지 못할 것이다.
  12. 12 너의 주술과 다양한 마술을 가지고서 나서 보아라. 네가 어렸을 때부터 애써 온 것을 가지고서 나서 보아라. 어쩌면 너에게 쓸모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네가 사람들을 겁줄 수 있을 것이다.
  13. 13 너 자신의 숱한 계략에 네가 지쳤다. 하늘을 보고 점치는 사람들이 나서서 너를 구해 내도록 해 보아라. 별을 보는 사람들, 너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매달 초에 알려 주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해 보아라.
  14. 14 보라, 그들은 지푸라기처럼 되었고, 불이 그들을 살라 버렸다. 그들은 자기 목숨을 불꽃의 손아귀에서부터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이 불은 그들의 빵을 구울 숯불이 아니고, 앞에 앉아 쬘 불도 아니다.
  15. 15 네가 돌봐 주던 사람들이 너에게 이처럼 될 것이다. 네가 어렸을 때부터 너와 장사하던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길로 가면서 헤맬 것이다. 너를 구원해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