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이사야 (Isaiah) · 38절
- 1 히스기야 임금이 이 말을 듣고서 자기 옷을 찢었다. 그러고는 거친 천을 몸에 두르고 여호와의 집으로 들어갔다.
- 2 그는 왕궁 일을 맡고 있는 관리 엘리아김, 셉나 서기관, 원로 제사장들에게 거친 천을 몸에 두르게 했다. 그러고는 그들을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에게 보냈다.
- 3 그들이 이사야에게 말했다. “히스기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고통과 징계와 굴욕의 날이오. 뱃속 아이가 아기집 입구까지 이르렀으나 아이 낳을 힘이 없기 때문이오.
- 4 어쩌면 예언자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오. 그는 그의 주인 아시리아 임금이 보낸 사람이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게 하려고 말이오. 예언자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들으신 그 말들에 대해 랍사게를 벌하시기 바라오. 그러므로 예언자님은 아직 남은 사람들로 드러난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오.’”
- 5 히스기야 임금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갔다.
- 6 그들에게 이사야가 말했다. “여러분의 주인님에게 이렇게 말씀드리도록 하세요.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들은 말들 곧 아시리아 임금이 부리는 사람들이 나를 모독하면서 한 말들 때문에!
- 7 보라, 내가 그의 안에 한 영을 넣어 주겠다. 그는 어떤 소문을 듣고 자기 땅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를 자기 땅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할 것이다.」’” ()
- 8 아시리아 임금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소식을 랍사게가 들었다. 그래서 돌아가다가 아시리아 임금과 마주쳤다. 임금은 립나를 공격하고 있었다.
- 9 아시리아 임금이 에티오피아 임금 디르하가를 두고서 나도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가 임금님과 전쟁하려고 나왔습니다.” 아시리아 임금이 듣고서 사신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어 말하게 했다.
- 10 “여러분은 유다 임금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말하시오. ‘그대가 의지하는 그대의 하나님이 그대를 속이지 못하게 해라. 그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11 보라, 그대도 들었을 것이다, 아시리아 임금들이 모든 나라를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어떻게 했는지를! 그런데도 그대는 빠져나가겠다고?
- 12 나의 조상 임금님들이 전멸시킨 민족들, 그 민족들의 신들이 그들을 구해 준 적이 있었느냐? 고잔이든 하란이든 레셉이든 들랏살에 있는 에덴 사람들이든 구해 준 적이 있었느냐?
- 13 하맛 임금과 아르밧 임금과 라이르스발와임 임금이 어디 있느냐? 헤나와 아와는 어디에 있느냐?’” ()
- 14 히스기야가 사신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서 읽었다. 그러고는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서, 그 편지를 히스기야가 여호와 앞에 펼쳐 놓았다.
- 15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기도하며 말씀드렸다.
- 16 “전능하신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크룹들 위에 앉아 계신 하나님! 주님이야말로 땅의 모든 왕국의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주님만이! 주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 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여호와여, 눈을 열어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려고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내뱉은 모든 말을 들어 보십시오.
- 18 그렇습니다, 여호와여! 아시리아 임금들이 모든 나라와 그들의 땅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 19 아시리아 임금들이 다른 모든 나라의 신들을 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들이 신이 아니라 사람 손으로 만든 것, 나무와 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시리아 임금들이 그것들을 없애 버린 것입니다.
- 20 여호와 우리 하나님,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부터 구원해 주십시오. 그래서 땅의 모든 나라가 알게 해 주십시오, 주님이야말로 여호와이시라는 것을! 오직 주님만이!” ()
- 2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했다. (예언자)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 때문에 네가 나에게 기도했구나.’
- 22 (예언자) 그를 두고 여호와께서 일러 주신 말씀이 이러합니다. (하나님) ‘너를 얕보고 너를 비웃었다, 젊은 여자인 딸 시온이. 너의 뒤에서 머리를 흔들었다, 딸 예루살렘이.
- 23 누구를 네가 비방하고 모독한 것이냐? 누구에게 맞서 네가 목소리를 높이고, 너의 두 눈을 높이 치켜뜬 것이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에게이다!
- 24 너의 신하들을 시켜서 주를 비방했구나. 네가 말했다. 「수많은 전투수레로 내가 산들의 높은 곳에, 레바논 외딴곳들에 올라갔다. 내가 레바논의 우람한 삼나무(백향목)들과 아주 좋은 전나무들을 베어 버릴 것이다. 레바논 맨 끝의 언덕, 그 빽빽한 숲에 다다를 것이다.
- 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다.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을 바싹 마르게 만들 것이다.」
- 26 너는 듣지 못했느냐, 옛적부터 그 일을 내가 준비하고, 옛날부터 그 일을 내가 계획했다는 것을? 이제 내가 그 일이 이루어지게 했다. 그래서 네가 튼튼한 도시들을 파괴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한 것이다.
- 27 그 도시들에 사는 사람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구나. 그들이 겁먹고 창피해하는구나. 그들은 들판의 푸성귀와 푸르고 푸른 것, 동풍에 말라 버리는 지붕의 풀이었구나.
- 28 네가 일어서고 앉는 것과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내가 안다. 나에게 맞서 네가 흥분하는 것도 안다.
- 29 네가 나에게 맞서 흥분했다. 네가 오만하게 지낸다는 소식이 내 귀에 들어왔다. 그러므로 내가 내 갈고리로 너의 코를 꿰고 내 재갈을 너의 입에 물리겠다. 그러고는 너를 네가 온 그 길로 돌아가게 하겠다.’
- 30 (예언자) 임금님에게 징조가 될 것은 이것입니다. 올해에는 저절로 자라난 것을 잡수실 것이고, 둘째 해에는 거기서 다시 저절로 자라난 것을 잡수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셋째 해에는 씨를 뿌리고 거두십시오. 포도밭들을 가꾸고 그 열매를 잡수십시오.
- 31 유다 집안에서 피신하여 살아남은 사람들은 아래로 뿌리를 다시 내리고 위로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 32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 피신한 사람들이 시온산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의 열정이 이 일을 이룰 것입니다.
- 33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아시리아 임금을 두고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그가 이 도시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고, 거기서 활을 쏘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앞세워 그 도시에 맞서지 못할 것이고, 그 도시를 공격할 흙언덕을 쌓지 못할 것이다.
- 34 그가 자신이 온 그 길로 돌아갈 것이다. 이 도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35 내가 이 도시 둘레에 울타리를 쳐서 이 도시를 구원해 주겠다. 나를 위하고 나의 종 다윗을 위해 그렇게 하겠다.’”
- 36 여호와의 천사가 나와서 아시리아 진영에서 185,000명을 쳐 죽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아, 그들 모두가 죽은 시체가 아닌가!
- 37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그곳을 떠나 돌아갔다. 그러고는 니네베에서 살았다.
- 38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엎드려 절하고 있을 때 일어난 일이다. 그의 아들들인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 죽였다. 그러고는 아라랏 땅으로 달아났다.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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