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이사야 (Isaiah) · 32절
- 1 (예언자) 참으로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이스라엘을 다시 선택하실 것입니다. 그들을 고향 땅에서 편히 쉬게 하실 것입니다. 외국인 나그네가 그들과 함께하고 야곱 집안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 2 민족들이 그들을 고향으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그러고는 이스라엘 집안이 그 민족들을 여호와의 땅에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남자종과 여자종으로 부릴 것입니다. 이스라엘 집안이 자신들을 사로잡았던 사람들을 사로잡고, 자신들을 억누르던 사람들을 다스릴 것입니다.
- 3 (예언자) 그날에 있을 일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대를 괴로움과 불안에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해 주실 날입니다. 그대가 종처럼 해야 했던 험한 노동에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해 주실 날입니다.
- 4 그때 그대가 바빌론 임금을 두고서 이렇게 비웃는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어째서 폭군이 사라졌는가! 돌격이 사라졌는가!
- 5 여호와께서 악인들의 몽둥이를 부러뜨리셨구나. 통치자들의 지팡이를 부러뜨리셨구나.
- 6 그들은 성내며 쉼 없이 백성들을 쳐부수었지. 화내며 사정없이 민족들을 박해했지.
- 7 이제 온 땅은 고요하고 평화롭고, 사람들이 기뻐 소리를 외치는구나.
- 8 전나무들도 너를 보고 즐거워한다. 레바논의 삼나무(백향목)들도 즐거워하며 말한다. ‘네가 죽어 널브러진 때부터는 나무를 벨 사람이 우리에게로 올라올 일 없구나!’
- 9 저 아래에서는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이 너를 향해 뒤흔들렸다. 네가 오는 것을 맞이하려 한 것이다. 죽은 영들, 곧 세상의 모든 우두머리들을 그 나라가 일깨웠다. 민족들의 모든 임금을 임금자리에서 일어나게 했다.
- 10 그들이 모두 응수하며 너에게 말할 것이다. ‘너도 우리처럼 허약해졌구나, 우리와 같아졌구나.
- 11 너의 자랑거리가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끌려 내려왔구나, 너의 하프 소리도. 너의 아래에 펴 놓은 자리는 구더기이고, 너를 덮고 있는 것은 벌레로구나.’”
- 12 (하나님) “어째서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샛별 곧 새벽의 아들아! 네가 산산조각 나서 땅에 떨어져 있구나, 민족들의 정복자야!
- 13 그런데도 너는 마음속으로 말했지. ‘하늘로 내가 올라갈 거야.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임금자리를 높일 거야. 그러고는 앉을 거야, 북쪽 끝에 있는 모임의 산에.
- 14 내가 구름의 등에 올라탈 거야. 나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같이 될 거야.’
- 15 그러나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네가 끌려 내려갈 것이다, 웅덩이 밑바닥으로!
- 16 너를 보는 사람들이 너를 뜯어볼 것이다. 꼼꼼히 살펴보면서 말할 것이다. ‘이 사람이 땅을 떨게 하던 사람인가? 왕국들을 뒤흔들던 사람인가?
- 17 세계를 황무지로 만들고 도시들을 헐어 버리던 사람인가? 포로들이 집으로 가도록 풀어 주지 않던 사람인가?’
- 18 다른 나라 임금들은 모두 저마다 자기 집에 영광스럽게 누웠다.
- 19 그런데 너는 너의 무덤 바깥으로 내던져져서 역겨운 나뭇가지처럼 되었구나.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을 옷처럼 입었구나. 그들은 짓밟힌 시체처럼 웅덩이 돌들 속에 내려가는 사람들이다.
- 20 너는 그들과 함께 무덤에 있지 못할 것이다. 네가 너의 땅을 망가뜨리고 너의 백성을 죽였기 때문이다.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의 후손을 두고 사람들이 말하는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 21 그 후손을 도살할 곳을 마련해라. 조상들의 잘못 때문이다.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지 못하게 해라. 세상의 지면을 도시로 채우지 못하게 해라.”
- 22 (하나님) “나 그들에게 맞서 일어나겠다. ― 전능하신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나 바빌론에서 이름과 남은 사람과 자손과 후손을 끊겠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23 나 그곳을 올빼미가 차지할 곳으로, 물웅덩이로 만들겠다. 그곳을 황폐하게 하는 빗자루로 쓸어버리겠다. ― 전능하신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24 (예언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참으로 내가 계획한 대로 될 것이다. 내가 결정한 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 25 곧 아시리아를 내 땅에서 깨뜨리고, 내 산들에서 그를 짓밟겠다.” (예언자) 그의 멍에가 그들에게서 벗겨질 것입니다. 그의 짐이 그들 어깨에서 벗겨질 것입니다.
- 26 온 땅을 두고서 내려진 그 결정이 이러합니다. 모든 민족 위로 펼쳐진 손이 이러합니다.
- 27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결정하셨는데, 누가 없던 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의 손이 펼쳐졌는데, 누가 그 손을 거두게 할 수 있겠습니까?
- 28 (예언자) 아하스 임금이 죽던 해에 이런 무거운 말씀이 내려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 29 (하나님) “기뻐하지 마라, 너 필리스티아 온 땅아,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해서! 뱀의 뿌리에서 독사가 나오며, 그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 뱀이 될 것이니까.
- 30 힘없는 사람들의 맏이들이 양식을 먹고, 가난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누울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의 뿌리를 굶주림으로 죽게 하고, 너의 남은 사람들을 내가 죽이겠다.”
- 31 (예언자) 울부짖어라, 성문아! 부르짖어라, 도시야! 기죽어 버려라, 너 필리스티아 온 땅아! 북쪽에서 연기처럼 적군이 밀어닥칠 것이니까. 그 대열에서 홀로 뒤떨어진 사람도 없구나.
- 32 나라의 심부름꾼들에게 무엇이라 대답할까?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 가운데 불쌍한 사람들이 그리로 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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