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예레미야 (Jeremiah) · 64절
- 1 (예언자)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보라, 바빌론에 맞서도록, 레브카마이에 사는 사람들에게로 향하도록 내가 일깨우겠다, 멸망시키러 나갈 사람의 마음을!
- 2 내가 바빌론으로 낯선 사람들을 보내겠다. 그러면 그들이 바빌론을 키질하고 바빌론 땅을 망가뜨릴 것이다. 재난의 날에 그들이 사방에서 바빌론과 맞서게 될 것이다.
- 3 활 당기는 사람이 자기 활을 당기지 못하게 하고, 자기 갑옷을 입고 뻐기지 못하게 해라. 너희는 바빌론의 젊은이들을 가엾게 보지 말고, 바빌론 군대를 완전히 없애 버려라.
- 4 사람들이 칼데아 사람들의 땅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고, 거리들에서는 창에 찔려 쓰러질 것이다.”
- 5 (예언자) 이스라엘과 유다가 자신들의 하나님께, 전능하신 여호와께로부터 버림받아 아내 여읜 남자처럼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의 땅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 저지른 죄로 가득하더라도 그럴 것입니다.
- 6 여러분은 바빌론 가운데서부터 달아나 저마다 목숨을 건지세요. 바빌론의 잘못 때문에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하세요. 이는 여호와께서 앙갚음하시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바빌론에게 되갚아 주실 것입니다.
- 7 바빌론은 여호와의 손에 있는 금술잔입니다. 온 땅을 취하게 하는 잔입니다. 민족들이 그 술을 마셨고, 이런 까닭에 민족들이 미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 8 갑자기 바빌론이 쓰러져 부서졌습니다. 여러분은 바빌론을 위해 울부짖으세요. 상처에 바를 유향을 가져가세요. 어쩌면 치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9 (백성) “우리가 바빌론을 치료해 보았지만 낫지 않았습니다. 바빌론을 버려두세요. 저마다 고향으로 돌아갑시다. 바빌론에 닥친 심판이 하늘에 닿았고, 구름에까지 높이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 10 여호와께서 우리의 공의를 드러내 주셨습니다. 가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일을 시온에 알려 줍시다.”
- 11 (예언자) 여러분은 화살을 날카롭게 하세요. 화살통을 가득 채우세요. 여호와께서 메디아 임금들의 마음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여호와의 계획은 바빌론을 쳐서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앙갚음, 여호와의 성전을 파괴한 것에 대한 앙갚음이기 때문입니다.
- 12 바빌론의 성벽들 쪽으로 여러분은 깃발을 올리세요. 경비를 강화하세요. 경비병들을 세우고, 병사들을 매복시키세요. 여호와께서는 계획도 하시고 이루어 주기도 하시니까요, 바빌론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 13 (하나님) “많은 물가에 살고 있는 바빌론아, 재산도 많구나. 너의 끝이 이르렀다. 너의 수명이 다했구나.”
- 14 (예언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자신을 걸고 굳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 “내가 너를 메뚜기처럼 많은 사람으로 가득 채워 주겠다. 그들이 너를 공격하며 함성을 질러 댈 것이다.”
- 15 (예언자) 하나님이 하나님의 힘으로 땅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을 굳게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현명함으로 하늘을 펼치셨습니다.
- 16 하나님이 지르시는 소리에 하늘에서 물이 시끄럽게 출렁이고, 땅끝에서부터 짙은 안개가 올라왔습니다. 하나님이 비를 내리려 번개를 만드셨고, 바람이 하나님의 창고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 17 사람마다 멍청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은장이마다 우상 때문에 창피당합니다. 그가 부어 만든 것은 거짓되고, 그 안에 숨결이 없기 때문입니다.
- 18 그것들은 헛것이고,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것들은 벌받을 때에 망가질 것입니다.
- 19 야곱에게 돌아갈 몫은 이런 것들과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야말로 하나님의 몫인 지파입니다. 전능하신 여호와가 그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 20 (하나님) “네가 나에게는 망치다, 전쟁 무기다. 내가 너를 가지고서 민족들을 때려 부수고, 너를 가지고서 왕국들을 멸망시킨다.
- 21 내가 너를 가지고서 말과 그 말 타는 사람을 때려 부수고, 너를 가지고서 전투수레와 그 수레 타는 사람을 때려 부순다.
- 22 내가 너를 가지고서 남자와 여자를 때려 부수고, 너를 가지고서 노인과 젊은이를 때려 부순다. 너를 가지고서 젊은 남자와 젊은 여자를 때려 부순다.
- 23 내가 너를 가지고서 목자와 양 떼를 때려 부수고, 너를 가지고서 농부와 밭 가는 소를 때려 부순다. 너를 가지고서 총독들과 관리들을 때려 부순다.”
- 24 (하나님) “내가 바빌론과 칼데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갚아 주겠다, 그들이 시온에서 저지른 온갖 나쁜 짓을! 너희 눈앞에서 갚아 주겠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25 보라, 내가 너와 맞서겠다, 멸망시키는 산아,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온 땅을 멸망시키는 산아! 내가 내 손을 너에게로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려 내겠다. 너를 내놓아 불타 버린 산이 되게 하겠다.
- 26 사람들이 너한테서 모퉁잇돌도 주춧돌도 가져가지 않을 것이다. 네가 영원한 황무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27 (예언자) 여러분은 그 땅에 깃발을 세우세요. 민족들 가운데서 뿔나팔을 부세요. 민족들에게 바빌론을 공격할 준비를 하게 하세요. 바빌론을 공격하도록 왕국들을 불러 모으세요.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의 군대를요. 바빌론을 공격할 지휘관을 정하세요. 말을 끌고 오세요, 거대한 메뚜기 떼처럼!
- 28 여러분은 민족들에게 바빌론을 공격할 준비를 하게 하세요. 메디아의 임금들에게 그렇게 하세요. 메디아의 총독들과 관리들에게도요. 그들이 다스리는 온 땅에도요.
- 29 땅이 흔들리고 뒤틀릴 것입니다. 바빌론을 치려는 여호와의 계획이 이루어졌으니까요. 바빌론 땅을 사람 살지 않는 끔찍한 곳으로 만들려 하신 것이지요.
- 30 바빌론의 용사들이 싸움을 그치고, 요새에 머물러 있어요. 그들의 힘이 사그라져 여자들처럼 되었어요. 바빌론의 거처들이 불타고, 바빌론의 문빗장들이 부서졌어요.
- 31 달리는 사람을 맞으러 사람이 달려 나가고, 소식꾼이 소식꾼을 맞으러 달려 나갑니다. 그래서 바빌론 임금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임금의 도시가 완전히 점령되었다고 하는군요.
- 32 나루터들을 빼앗겼고, 성문 앞 보루들도 적들이 불로 태웠다는군요. 군인들마저 얼이 빠져 있다는군요.
- 33 전능하신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딸 바빌론은 곡식을 밟아 떨 때의 타작마당 같구나. 조금 있으면 딸 바빌론을 추수할 때가 닥친다.”
- 34 (백성) “나를 잡아먹었습니다,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내 피를 빨아 먹었습니다. 나를 빈 그릇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다괴물처럼 나를 집어삼키고, 내가 가진 좋은 것으로 자기 배를 채웠습니다. 나를 내버렸습니다.
- 35 내가 당한 폭행과 나의 찢긴 살이 바빌론에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 시온에 사는 사람들이 말합니다. ― 내가 흘린 피가 칼데아에 사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예언자) 예루살렘이 말합니다.
- 36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보라, 내가 너의 다툼을 떠맡아 다투고, 너의 앙갚음을 해 주겠다. 내가 바빌론의 바다를 메마르게 하고, 바빌론의 샘을 말라 버리게 하겠다.
- 37 바빌론은 돌무더기, 자칼들이 숨어드는 곳이 될 것이다. 끔찍한 곳, 소리 내어 비웃을 데가 될 것이다. 거기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38 젊은 사자들처럼 그들이 함께 으르렁댈 것이다. 울부짖을 것이다, 새끼 사자들처럼.
- 39 그들이 흥분하면 내가 그들에게 잔치를 베풀어 주겠다. 그들이 취하여 즐거워하게 해 주겠다.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40 내가 그들을 끌어내겠다, 도살당할 어린양들처럼, 숫염소들과 함께 있는 숫양들처럼!”
- 41 (하나님) “어째서 세삭이 함락당하고, 온 땅의 자랑이 점령되었는가! 어째서 바빌론이 민족들 가운데서 끔찍한 곳이 되었는가!
- 42 바다가 바빌론 위로 올라왔구나. 바다 물결의 시끄러운 소리로 바빌론이 뒤덮였구나.
- 43 바빌론의 도시들이 끔찍한 곳, 메마른 땅과 거친 땅이 되었구나. 그 도시들 안에는 어떤 사람도 살지 않고, 그 도시들 안으로는 어떤 인간도 지나가지 않을 것이다.
- 44 내가 바빌론에서 벨에게 벌을 내리겠다. 바빌론이 삼킨 것이 그 입에서 나오게 하겠다. 민족들이 더는 바빌론으로 몰려들지 않을 것이다. 바빌론 성벽마저 무너질 것이다.”
- 45 (예언자) 여러분은 그 가운데서부터 나오세요, 나의 백성 여러분! 저마다 빠져나와 목숨을 건지세요. 여호와의 뜨거운 분노에서 벗어나세요.
- 46 여러분은 마음이 약해지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 땅에 들리는 소문 때문에요! 어떤 해에는 이런 소문이 나고, 그다음 해에는 저런 소문이 날 것입니다. 폭력이 이 땅에 가득하고, 이 통치자가 저 통치자와 맞설 것입니다.
- 47 (하나님) “이러므로, 보라, 때가 다가온다. 내가 바빌론의 우상들에게 벌을 내리겠다. 바빌론 온 땅이 창피당할 것이다. 칼에 찔린 바빌론 사람들이 모두 바빌론 가운데서 쓰러질 것이다.
- 48 바빌론을 두고서 기뻐 외칠 것이다, 하늘과 땅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도! 바빌론을 황폐하게 할 사람들이 북쪽에서부터 올 것이기 때문이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49 바빌론 또한 쓰러져야 할 것이다, 칼에 찔린 이스라엘 사람들아! 칼에 찔린 온 땅의 사람들이 또한 바빌론을 위해 쓰러졌던 것이다.”
- 50 (예언자) 칼에서부터 빠져나온 여러분, 가세요. 멈추어 서지 마세요. 멀리서라도 기억하세요, 여호와를! 예루살렘을 여러분의 마음에 두세요.
- 51 우리는 창피합니다. 비웃는 말을 들으니까요. 수치가 우리 얼굴을 뒤덮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들어갔으니까요, 여호와의 집의 거룩한 장소들로요.
- 52 (하나님) “이러므로, 보라, 때가 다가온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내가 바빌론의 우상들에게 벌을 내리겠다. 바빌론 온 땅에서 신음할 것이다, 칼에 찔린 사람들이!
- 53 바빌론이 하늘에 오른다고 하자. 바빌론의 튼튼하고도 높은 곳을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하자. 그래도 멸망시킬 사람들이 나한테로부터 나와서 바빌론으로 갈 것이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 54 (예언자) 부르짖는 소리가 바빌론에서부터 납니다. 칼데아 사람들의 땅에서부터 큰 파멸의 소리가 납니다.
- 55 여호와께서 바빌론을 황폐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빌론에서부터 큰 소리가 사라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파도가 많은 물처럼 출렁일 것입니다. 그들의 소리가 떠들썩할 것입니다.
- 56 황폐하게 하는 사람이 그곳 바빌론으로 와서, 바빌론의 용사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그들의 활을 부서뜨릴 것입니다. 되갚으시는 하나님인 여호와께서 반드시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57 (하나님) “내가 바빌론의 지휘관들과 지혜로운 사람들을 취하게 하겠다. 바빌론의 총독들과 관리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겠다. 그들이 영원히 잠에 떨어져서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 ― 임금님의 말씀입니다. 전능하신 여호와가 그 임금님의 이름입니다. ―”
- 58 (예언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바빌론이라는 큰 도시의 성벽들이 완전히 부서질 것이다. 바빌론의 높은 성문들이 불에 탈 것이다. 백성들이 헛되이 수고했다. 민족들이 불타 없어질 것을 위해 애썼다. 그러니 그들은 지칠 것이다.”
- 59 예레미야 예언자가 네리야의 아들이자 마흐세야의 손자인 스라야에게 명령한 말. 스라야가 유다 임금 시드기야와 함께 바빌론으로 갈 때였다. 시드기야가 다스리던 넷째 해였다. 스라야는 임금의 숙소를 돌보는 관리였다.
- 60 예레미야가 바빌론에 닥칠 모든 재난을 두루마리 한 권에 적어 주었다. 바빌론을 두고 적은 모든 말씀은 이러했다.
-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말했다. “바빌론에 도착하시면, 잘 살폈다가 이 모든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주십시오.
- 62 또 말씀하도록 하십시오. ‘여호와여, 주님이 친히 이곳을 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을 멸망시켜 사람이든 짐승이든 그 안에 사는 것이 하나도 없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곳이 영원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 63 이 책을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것을 끝내셨으면 그 책에 돌을 매달아서 유프라테스강 가운데로 던져 버리세요.
- 64 그러고는 말해 주십시오. ‘이처럼 바빌론도 가라앉아 내가 바빌론에 내릴 재난 때문에 일어나지 못하고 지쳐 버릴 것이다.’” 여기까지가 예레미야의 말이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