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6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예레미야 (Jeremiah) · 32절
-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임금이던 넷째 해에 일어난 일이다. 이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내려오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 2 (하나님) “너는 두루마리 하나를 가져다가 거기에 적어 넣어라.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민족들을 두고 요시야 때에 너에게 말한 날로부터 오늘까지 너에게 한 모든 말을!
- 3 어쩌면 유다 집안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고 하는 온갖 재난 이야기를 들을지도 모른다. 그러고는 저마다 자기의 나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내가 그들의 잘못과 죄를 용서하겠다.”
- 4 그래서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다. 바룩은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받아 적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었다.
-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했다. “나는 자유롭지 못해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어요.
- 6 그러니 그대가 직접 가서 소리 내어 읽어 주도록 하세요.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두루마리에 받아 적은 여호와의 말씀을요. 금식하는 날에 백성의 귀에 들리도록 여호와의 집에서요. 또한 다른 도시들에서 온 유다 사람들의 귀에 들리도록 소리 내어 읽어 주세요.
- 7 어쩌면 그들의 탄원이 여호와 앞에 이르게 될지 몰라요. 그들이 저마다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몰라요.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향해 품고 있다고 말씀하신 분노와 노여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예레미야 예언자가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행했다. 두루마리에 들어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여호와의 집에서 소리 내어 읽어 준 것이다.
- 9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임금이던 다섯째 해 아홉째 달에 일어난 일이다. 여호와 앞에서 금식하기로 온 백성이 예루살렘에서 선포했다. 유다의 도시들에서 예루살렘에 들어오는 백성 모두가 금식하기로 한 것이다.
- 10 바룩은 두루마리에 들어 있는 예레미야의 말을 여호와의 집에서 소리 내어 읽어 주었다. 사반의 아들 그마랴 서기관의 방에서였다. 그 방은 여호와의 집 새 문 출입구 위뜰에 있었다. 온 백성의 귀에 들리도록 읽어 주었다.
- 11 두루마리에 적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미가여후가 들었다. 그는 그마랴의 아들이자 사반의 손자였다.
- 12 그가 왕궁으로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침 거기에 모든 고위 관리들이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엘리사마 서기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 악볼의 아들 엘나단, 사반의 아들 그마랴,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 그 밖의 모든 고위 관리들이 있었다.
- 13 미가여후는 그들에게 자신이 들었던 모든 말씀을 알려 주었다. 두루마리의 말씀을 바룩이 백성의 귀에 들리도록 소리 내어 읽어 주었을 때 들었던 말이었다.
- 14 그러자 모든 고위 관리가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말했다. 여후디는 느다냐의 아들이자 셀레먀의 손자이자 구시의 증손자였다. “그대가 백성의 귀에 들리도록 소리 내어 읽어 준 말씀이 들어 있는 두루마리를 손에 들고 오시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들고 그들에게 왔다.
- 15 그들이 바룩에게 말했다. “이리로 앉아서, 우리 귀에 들리도록 두루마리의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주시오.” 그래서 바룩이 그들의 귀에 들리도록 소리 내어 읽어 주었다.
- 16 그 모든 말씀을 듣고서, 그들은 무서워하며 서로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바룩에게 말했다. “우리가 반드시 임금님에게 알려 드려야겠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요!”
- 17 그리고 바룩에게는 그들이 이렇게 부탁했다. “우리에게 이야기해 보시오, 그대가 어떻게 이 모든 말씀을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받아 적었는지!”
- 18 바룩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그가 입으로 나에게 이 모든 말씀을 불러 주었고, 내가 먹으로 두루마리에 적었습니다.”
- 19 그러자 그 관리들이 바룩에게 말했다. “그대는 가서 숨으시오. 예레미야도 그리하시오. 두 분이 어디 계시는지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시오.”
- 20 고위 관리들은 뜰에 있는 임금에게 갔다. 두루마리는 엘리사마 서기관의 방에 보관해 두었다. 그들은 임금의 귀에 들리도록 그 모든 말씀을 알려 주었다.
- 21 그러자 임금은 여후디를 보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했고, 여후디는 엘리사마 서기관의 방에서 두루마리를 가져왔다. 그리고 여후디는 두루마리의 말씀을 임금과 임금 곁에 서 있던 모든 고위 관리의 귀에 들리도록 소리 내어 읽어 주었다.
- 22 그때 임금은 겨울 궁전에 머무르고 있었다. 아홉째 달이었다. 임금 앞의 화로에는 불을 피워 놓았다.
- 23 여후디가 두루마리의 말씀을 서너 단씩 읽을 때마다, 임금이 서기관의 칼로 두루마리를 잘라 화롯불에 던져 넣었다. 마침내 두루마리 전부가 화롯불에 타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 24 그런데 아무도 무서워하거나 옷을 찢지 않았다. 이 모든 말씀을 들은 임금도 그의 모든 신하도 그랬다.
- 25 심지어 엘나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임금에게 두루마리를 불태우지 말라고 간청했는데도, 임금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 26 임금은 여라흐므엘 왕자와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드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했다. 바룩 서기관과 예레미야 예언자를 붙잡아 오라고 한 것이다. 그렇지만 여호와께서 그 두 사람을 숨겨 주셨다.
- 27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려오는 일이 일어났다. 임금이 두루마리 곧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바룩이 받아 적은 말씀들을 불태운 뒤였다.
- 28 (하나님)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거기에 적어 넣어라, 처음 두루마리에 있었던 처음 말씀을 모두! 처음 두루마리는 유다 임금 여호야김이 불태웠다.
- 29 유다 임금 여호야김에게 말해 주어라. (예언자)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네가 직접 이 두루마리를 불태웠다, 예언자가 두루마리에 왜 이런 말을 적어 넣었느냐고 하면서. 바빌론 임금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망가뜨릴 것이고, 이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는 말을 적어 넣었느냐고 하면서.」
- 30 (예언자)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임금 여호야김을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그의 후손으로는 다윗의 임금자리에 앉을 사람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의 시체를 사람들이 내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 시체가 낮에는 열기에 시달리고 밤에는 서리를 맞을 것이다.
- 31 내가 그와 그의 후손과 신하들에게 그들의 잘못 때문에 벌을 내리겠다. 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유다 사람 각각에게 온갖 재난이 닥치게 하겠다. 그렇게 하겠다고 내가 그들에게 말했지만, 그들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 32 그래서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 서기관에게 주었다. 바룩은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모든 말씀을 거기에 적어 넣었다. 유다 임금 여호야김이 불태운 두루마리에 적어 두었던 말씀들이다. 다시 그 말씀들에다가 그와 같은 말씀이 많이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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