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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예레미야 (Jeremiah) · 25절

  1. 1 (예언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어떤 남자가 자기 아내를 내보냈다고 하자. 그래서 그 아내가 그를 떠나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이전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겠느냐? 그 땅이 참으로 더러워지지 않겠느냐? 그런데 너 예루살렘은 수많은 남자 친구들과 놀아나고도 나에게로 돌아오려고 하는구나!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2. 2 민둥산 쪽으로 너의 두 눈을 돌려 살펴보아라, 네가 드러누워 놀아나지 않은 곳이 있는지! 너는 광야의 아라비아 사람처럼 길목에 앉아 남자들을 노렸지. 네가 그렇게 놀아나며 악한 짓을 하는 바람에 땅이 더러워졌다.
  3. 3 그래서 봄 소나기가 내리지 않았고, 늦은 비도 없었던 것이다. 놀아나는 여자의 얼굴이 너에게 있는데도, 넌 부끄러워할 줄도 모른다.
  4. 4 지금도 너는 나에게 소리치고 있지 않느냐, ‘아버지, 아버지는 나의 어린 시절부터 친구시지요.’라고?
  5. 5 ‘여호와께서 영원히 화를 품으실까? 계속 노여워하실까?’ 이봐, 넌 이렇게 말하면서 네가 할 수 있는 온갖 악한 짓을 하는구나.”
  6. 6 (예언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시야 임금 때였습니다. (하나님) “너는 보았느냐? 나에게서 돌아서서 나간 여자인 이스라엘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그 여자는 높은 산과 울창한 나무 아래라면 어디든지 그리로 가서 거기서 놀아났다.
  7. 7 나는 생각했다, 그 여자가 이런 온갖 짓을 한 뒤에는 나에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그러나 그 여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것을 그 여자의 자매이면서 나를 배신한 여자인 유다가 보았다.
  8. 8 나에게서 돌아서서 나간 여자인 이스라엘이 놀아난 탓에 내가 그 여자를 내보냈다는 것을 유다가 본 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 여자와 갈라선다는 증서를 그 여자에게 주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나를 배신한 여자 곧 그의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고는 마찬가지로 가서 자신도 놀아났다.
  9. 9 그 여자 유다가 경솔하게 놀아난 탓에 땅이 더러워졌지. 그는 돌과 나무와 더불어 놀아났다.
  10. 10 이런 온갖 일이 일어났는데도 나를 배신한 여자인 그의 자매 유다는 마음을 다해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거짓으로 돌아왔을 뿐이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11. 11 (예언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그래도 나에게서 돌아서서 나간 여자인 이스라엘이 더 올바르구나, 나를 배신한 여자인 유다보다는.
  12. 12 너는 가서 이런 말을 북쪽을 향해 외쳐라! 이렇게 말해라. ‘돌아오너라, 나에게서 돌아서서 나간 여자인 이스라엘아!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내가 어두운 얼굴빛으로 너희를 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한결같거든.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나는 화를 영원토록 품지는 않는다.
  13. 13 다만 너의 잘못을 알아라! 너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과 관계를 끊었다. 울창한 나무가 있으면 어디서나 그 아래에서 낯선 신들과 놀아나려고 너의 길을 이리저리 다녔다. 그렇게 너희는 나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지.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14. 14 돌아오너라, 뒤돌아 나간 자식들아!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나야말로 너희의 주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니까. 그래서 내가 너희를 도시마다 한 사람씩, 가문마다 두 사람씩 끌어낼 것이다.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15. 15 그러고는 너희를 위해 나의 마음에 맞는 목자들을 세워 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서 너희를 양 떼처럼 먹여 줄 것이다.
  16. 16 그 시대에 너희가 그 땅에서 많아지고 번성할 때 일어날 일들이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그러면 사람들이 더는 여호와의 언약상자를 두고 말하지도 않고, 더는 머리에 떠올리지도 않을 것이다. 기억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을 것이다. 더는 만들지도 아니할 것이다.
  17. 17 그때에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여호와의 임금자리라 부를 것이다. 그리로 모든 민족이 모일 것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그들이 더는 나쁜 마음의 고집대로 걸어가지 않을 것이다.
  18. 18 그런 날에는 유다 집안의 사람들이 이스라엘 집안의 사람들에게로 걸어가서 함께할 것이다. 북쪽 땅에서부터 그들이 다 같이 올 것이다,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상속지로 준 땅으로!’”
  19. 19 (하나님)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내가 너 예루살렘을 자식들 가운데 둘 것인지. 그리고 탐낼 만한 땅, 민족들 가운데서 영광스럽고도 영광스러운 몫의 땅을 너에게 줄 것인지! 나는 또 생각했다. ‘「아버지!」라고 네가 나를 부르고 있으니, 나의 뒤를 따르다가 뒤돌아 나가지는 않겠지.’라고.
  20. 20 그런데 참으로 여자가 자기 남자 친구를 배신하듯이 너희가 나를 배신했구나, 이스라엘 집안의 사람들아!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21. 21 (예언자) 소리가 민둥산 위에서 들려오는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울며 탄원하는 소리로구나. 그들이 자신들의 길을 굽게 했기 때문이야. 그들이 여호와 자신들의 하나님을 잊어버렸던 거야!
  22. 22 (하나님) “돌아오너라, 뒤돌아 나간 자식들아! 돌아서서 나간 너희의 여러 잘못을 내가 고쳐 주겠다.” (백성) “보십시오, 우리가 주님께 나아왔습니다. 주님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니까요.
  23. 23 참으로 속이는 것일 뿐입니다, 언덕들에서 나오는 것들, 산들 위의 떠들썩한 소리는! 참으로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구원이 있습니다.
  24. 24 그 창피스러운 바알이 집어삼켰습니다, 우리의 젊은 시절부터 우리 조상들이 수고해서 이룬 것을요. 조상들의 양 떼와 소 떼와 아들들과 딸들을요.
  25. 25 우리는 창피함 가운데 누웠고 수치스러움이 우리를 뒤덮었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 조상들도요. 우리의 젊은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랬습니다. 우리가 듣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목소리를요!”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