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열왕기하 (2 Kings) · 41절
- 1 유다 임금 아하스 열두째 해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임금이 되었다. 9년을 다스렸다.
- 2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짓을 저질렀다. 다만 그의 앞에 있던 이스라엘 임금들만큼은 아니었다.
- 3 아시리아 임금 살만에셀이 그를 치러 올라왔다. 호세아는 그의 신하가 되어 그에게 선물을 바쳤다.
- 4 아시리아 임금은 호세아가 일을 꾸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가 심부름꾼을 이집트 임금 소에게 보냈고, 해마다 아시리아 임금에게 바치던 선물을 올려 보내지 않았던 것이다. 아시리아 임금은 그를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었다.
- 5 아시리아 임금이 올라와 온 나라를 두루 다녔다. 사마리아에 올라와 3년 동안 그 도시를 둘러쌌다.
- 6 호세아 아홉째 해에 아시리아 임금이 사마리아를 차지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아시리아로 사로잡아 갔다. 그들을 할라흐, 고잔에 있는 하볼강 가, 메디아의 도시들에 살게 했다.
- 7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 자신들의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그분은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손 아래에서 올라오게 하신 분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다른 신들을 두려워했던 것이다.
- 8 그들은 다른 민족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관습을 따라 걸어갔다. 또한 이스라엘 임금들의 관습을 따라 살았다.
- 9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 자신들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르지 않은 일을 몰래 했다. 자신들이 사는 도시마다 파수꾼들의 망대부터 요새까지 높은곳(산당)들을 세운 것이다.
- 10 모든 높은 언덕 위에, 모든 울창한 나무 아래에 기둥과 아세라 말뚝을 세웠다.
- 11 그곳 모든 높은곳(산당)에서 향을 피워 바쳤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사로잡혀 가게 하신 민족들처럼 한 것이다. 그렇게 나쁜 짓을 저질러서 여호와를 화나시게 했다.
- 12 그들은 우상을 섬겼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런 짓 하지 마라.” 하고 말씀하셨던 일이다.
- 13 여호와는 자신의 모든 예언자와 예견자를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에 주의를 주셨다. “너희들이 가고 있는 나쁜 길에서 돌아서라. 나의 명령과 규정을 지켜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한 모든 가르침대로, 나의 종 예언자들을 통해 너희에게 보낸 모든 가르침대로 해라.”
- 14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고, 목을 꼿꼿이 세웠다. 여호와 자신들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그들 조상들의 목과도 같았다.
- 15 그분의 규정들을 저버렸고, 그분이 자기들의 조상들과 맺었던 언약을 저버렸다. 그분이 자기들에게 단단히 일러 주신 증언들을 저버렸다. 헛된 것을 따라 걷다가 헛된 것에 빠졌고, 자기들을 둘러싼 민족들을 따라갔다. 여호와께서 그들처럼 살지 말라고 하셨던 바로 그 민족들을 말이다.
- 16 여호와 자신들의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명령을 버리고, 쇠붙이를 녹여 송아지 두 마리를 만들었다. 아세라 말뚝을 만들고, 하늘의 모든 별에게 엎드려 절하고 바알을 섬겼다.
- 17 자기 아들과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고, 점도 치고 점괘도 보았다. 정신이 팔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짓을 저질렀고, 그래서 그분을 화나시게 했다.
- 18 여호와는 이스라엘에게 무척 화가 나셔서, 그들을 그분 앞에서 남김없이 치워 버리셨다. 다만 유다 지파만 홀로 남았다.
- 19 유다 또한 자신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규정을 따라 걸었다.
- 20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후손을 모두 버리셨다. 그들을 괴롭게 하셨다. 빼앗는 사람들 손에 그들을 넘겨, 마침내 그들을 자신 앞에서 내치셨다.
- 21 그분이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내시자, 그들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임금으로 세웠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따르지 못하게 몰아갔고, 그들이 큰 죄를 짓게 했다.
- 22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로보암이 갔던 온갖 죄의 길로 걸었다. 거기에서 떠나지 않았다.
- 23 마침내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자신 앞에서 내쫓으셨다. 자신의 종 모든 예언자를 통해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살던 땅을 떠나 아시리아로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거기에 있다.
- 24 아시리아 임금은 바빌론, 구다, 아와, 하맛, 스발와임에서 사람들을 사로잡아 왔다. 그들을 이스라엘 사람들 대신 사마리아 여러 도시에 살게 했다. 그들은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곳 여러 도시에 살았다.
- 25 그곳에 가서 살기 시작할 때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여호와는 그들 가운데 사자들을 보내셨고, 사자들은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죽였다.
- 26 그들은 아시리아 임금에게 말했다. “임금님이 여러 민족을 데려오셔서 사마리아 여러 도시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신이 그들 가운데 사자들을 보내셨습니다. 보십시오, 사자들이 그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27 그러자 아시리아 임금이 명령했다. “너희가 거기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가운데 한 명을 그리로 가게 해라. 가서 그곳에 살면서 그들에게 그 땅 신의 법을 가르치게 하여라.”
- 28 그리하여 그들이 사마리아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가운데 한 명이 그리로 갔다. 그는 베델에서 살면서 여호와를 어떻게 두려워해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 29 민족마다 자기네 신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높은곳(산당)들에 두었다. 민족마다 자기들이 사는 도시에 그렇게 했다.
- 30 바빌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구다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다.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다.
- 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다. 스발와임 사람들은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자기 자녀를 불살라 바쳤다. 이 신들은 스발와임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이다.
- 32 그러면서도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했다. 자기들 가운데 가리지 않고 아무나 높은곳(산당)들의 제사장으로 세웠다. 이 제사장들이 그들을 위해 높은곳(산당)들의 신전들에서 일했다.
- 33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또한 사로잡혀 오기 전에 함께 살던 여러 민족의 법을 따라 자기네 신들도 섬기고 있었다.
- 34 오늘까지 그들은 앞서 지키던 법을 따라 살고 있다.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야곱 자손에게 주신 그들의 규정과 법과 가르침과 명령대로 살지 않는다. 여호와는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분이시다.
- 35 여호와는 야곱 자손과 언약을 하시며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다른 신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엎드려 절해서도 안 되고, 섬겨서도 안 된다. 그들에게 제물을 바쳐서도 안 된다.
- 36 힘차게 팔을 뻗어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이끌어 올린 여호와 그만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에게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제물을 바쳐야 한다.
- 37 여호와가 너희에게 적어 준 규정과 법과 가르침과 명령을 늘 지키며 살아야 한다. 다른 신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 38 내가 너희와 했던 언약을 잊으면 안 된다. 다른 신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 39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만을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너희를 너희 모든 원수의 손에서부터 빼내 줄 것이다.”
- 40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았고, 앞서 지키던 법을 따라 살고 있었다.
- 41 이 민족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면서 그들의 우상도 섬기고 있었다. 그 자녀와 자손도 자기네 조상들이 하던 대로 오늘까지 그렇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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