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0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역대하 (2 Chronicles) · 37절
- 1 그런 다음에 일어난 일이다. 모압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이 마운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에게 맞서 싸우려고 했다.
- 2 그때 누군가가 와서 여호사밧에게 이렇게 알렸다. “큰 무리가 바다 건너 쪽 시리아에서 임금님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보세요, 그들이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습니다.”
- 3 여호사밧은 두려워했다. 그는 고개를 돌려 여호와를 찾고, 온 유다에 금식하라고 널리 알렸다.
- 4 유다 사람들이 모여 여호와에게서 도움을 바랐다. 유다의 온 도시로부터 와서 여호와를 바랐다.
- 5 여호사밧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무리 가운데 섰다. 여호와의 집에 있는 새로 만든 뜰 앞이었다.
- 6 그가 말했다. “여호와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주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주님이 모든 민족의 나라들을 다스리지 않으십니까? 주님의 손에는 힘과 능력이 있으며, 아무도 주님께 맞설 수 없습니다.
- 7 우리 하나님, 이 땅에 살던 사람들을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신 분이 바로 주님 아니십니까? 그러고서 그 땅을 아브라함 곧 주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셨습니다.
- 8 그래서 그들이 이곳에 살았고, 이곳에 주님의 이름을 둘 거룩한곳(성소)을 주님께 세워 드리면서 말했습니다.
- 9 ‘벌하는 칼이나 돌림병이나 굶주림 같은 나쁜 일이 우리에게 닥치면 우리는 이 집 앞에, 주님 앞에 서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이 이 집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겪는 어려움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듣고 건져 주실 것입니다.’
- 10 이제, 보십시오,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암몬, 모압, 세일산 자손에게 쳐들어가는 것을 주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비켜 가고 그들을 뿌리 뽑지 않았습니다.
- 11 그런데 보세요,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고 오고 있습니다.
- 12 우리 하나님, 그들을 벌하지 않으시렵니까? 우리에게 맞서 쳐들어오는 이 큰 무리 앞에서 우리는 힘이 없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주님께로 우리 눈을 들고 있습니다.”
- 13 온 유다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 서 있었다. 그들의 어린아이들과 아내들과 자녀들도 함께 있었다.
- 14 야하시엘은 스가랴의 아들이며 브나야의 손자이며 여이엘의 증손자였다. 또한 아삽 사람들인 레위 사람 맛다냐의 고손자였다. 여호와의 영이 무리 가운데서 그의 위에 내렸다.
- 15 그러자 그가 말했다. “주의 깊게 들으십시오, 온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여호사밧 임금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 큰 무리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당황하지 마라. 이 싸움은 너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 16 내일 그들에게 맞서 내려가거라. 보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 너희는 여루엘 벌판 앞 마른시내 끝에서 그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 17 이 일은 너희가 싸울 일이 아니다. 자리 잡고 서서 여호와의 도움이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여러분은 두려워하지 말고 당황하지 마십시오. 내일 그들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 18 여호사밧은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렸다. 온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은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께 엎드려 절했다.
- 19 그핫 자손과 고라흐 자손에 속한 레위 사람들이 일어섰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가장 큰 목소리로 찬양하려는 것이었다.
- 20 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드고아 벌판으로 나아갔다. 그들이 나아갈 때 여호사밧이 서서 말했다.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은 내 말을 들으십시오.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굳게 설 것입니다. 그분의 예언자들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잘될 것입니다.”
- 21 그는 백성과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여호와께 노래하는 사람들을 세워,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찬양하게 했다. 싸울 채비를 한 사람들 앞에서 나아가면서 이렇게 말하게 했다. “감사 찬양을 드리세요, 여호와께! 영원하니까요, 여호와의 한결같은 사랑은!”
- 22 소리 높여 찬양을 시작할 때였다. 여호와는 숨어 기다리는 사람들을 두어 유다로 쳐들어오고 있는 암몬, 모압, 세일산 자손에게 맞서게 하셨다. 그래서 그들을 무찌르셨다.
- 23 암몬과 모압 사람들이 일어나 세일산 사람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고 뿌리 뽑았다. 세일 사람들을 끝장낸 다음에는 힘을 모아 저마다 서로를 쳐 죽였다.
- 24 유다 사람들이 벌판 쪽 망루로 가서 그 무리를 바라보았다. 아, 그들이 시체로 땅에 널브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도 달아나지 못한 것이다.
- 25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그들의 물건을 털었다. 그 가운데 재물과 옷과 값진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은 털어 올 수 있을 만큼 다 털었다. 전리품이 너무 많아서 터는 데에 3일이 걸렸다.
- 26 4일째 되는 날에는 브라가 골짜기에 모였다. 거기서 여호와를 찬양했다. 그래서 오늘까지 그곳 이름을 브라가 골짜기라 부른다.
- 27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은 모두 여호사밧을 앞세우고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적들을 무찌르는 기쁨을 주셨던 것이다.
- 28 그들은 하프, 기타, 트럼펫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의 집으로 나아갔다.
- 29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세상 모든 나라에 생겼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들과 싸우셨다는 말을 그들이 들었던 것이다.
- 30 여호사밧의 나라는 고요했다. 그의 하나님이 그를 사방 어디로부터든 전쟁 없이 편히 쉬게 해 주셨다. ()
- 31 여호사밧이 유다를 다스리는 임금이 되었다. 그가 임금이 되었을 때 35세였다. 25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아수바이고 실히의 딸이었다.
- 32 그는 자기 아버지 아사의 길로 걸었다. 거기서 떠나지 않으면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올곧은 일을 했다.
- 33 다만 높은곳(산당)들만은 치워 버리지 않았다. 백성은 여전히 자기네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마음을 굳히지 않았다.
- 34 여호사밧에 관한 나머지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라,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적혀 있다. 또한 이스라엘 임금들의 책에 올라 있다.
- 35 그러고 나서 유다 임금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임금 아하시야와 어울렸다. 그는 못된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 36 그와 어울려 다르시스로 가는 배들을 만들었다.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다.
- 37 마레사에서 온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에게 이렇게 예언했다. “임금님이 아하시야와 어울리시니 여호와께서 임금님이 만드신 것을 날려 버리실 겁니다.” 그러자 배들이 부서져서 다르시스로 가기 어렵게 되었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