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역대상 (1 Chronicles) · 30절
- 1 사탄이 이스라엘에 맞서 일어섰다. 그래서 다윗을 부추겨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를 세어 보게 했다.
- 2 다윗이 요압과 병사들의 지휘관들에게 말했다. “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를 세어 보세요. 브엘세바부터 단까지요. 그러고는 내게로 그 결과를 가져오세요. 그들의 수를 알고 싶습니다.”
- 3 그러자 요압이 말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수를 더해 주셔서 지금의 100배가 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주인이신 임금님, 그들은 모두 주인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아닌가요? 무슨 까닭으로 이런 일을 주인님이 하려 하십니까? 무슨 까닭으로 이스라엘에 잘못된 일이 생기게 하시려는 것인가요?”
- 4 하지만 임금의 말이 요압보다 힘이 있었다. 그래서 요압이 나가서 온 이스라엘을 이리저리 다녔다. 그러고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 5 요압이 백성의 수를 조사해서 얻은 숫자를 다윗에게 알려 주었다. 온 이스라엘에 칼로 무장한 사람이 1,100,000명 있었다. 유다에는 칼로 무장한 사람이 470,000명 있었다.
- 6 레위 사람들과 베냐민 사람들의 수는 요압이 그들 가운데 넣어 조사하지 않았다. 요압은 임금의 말이 몹시 싫었기 때문이다.
- 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보셔서, 이스라엘을 치셨다.
- 8 다윗이 하나님께 말씀드렸다.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다니요. 이제, 주님의 종인 저의 잘못을 치워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 미련하게 처신했습니다.”
- 9 그러자 여호와께서 다윗의 예견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 10 “가서 다윗에게 말해 주어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 가지를 너에게 제안한다. 네가 골라서 정해라, 그 가운데서 하나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렇게 해 주겠다.」’”
- 11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골라라!
- 12 3년 동안의 흉년을 고를 텐가? 아니면 3개월 동안 너의 적들 앞에서 쓸려 나가고 너의 원수들의 칼에 따라잡히는 것을 고를 텐가? 아니면 3일 동안 여호와의 칼 곧 돌림병이 나라에 돌아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역을 망가뜨리는 것을 고를 텐가?’ 이제 생각해 보십시오. 나를 보내신 여호와께 내가 무슨 말씀으로 대답할지를요.”
- 13 다윗이 갓에게 말했다. “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디 여호와의 손안에 떨어지게 해 주십시오. 여호와의 자비가 매우 크시니까요. 사람의 손안에는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십시오.”
- 14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돌림병이 이스라엘에 돌게 하셨다. 그 바람에 이스라엘 가운데서 70,000명이 쓰러졌다.
- 15 하나님이 천사를 예루살렘으로 보내셔서, 그 도시를 망가뜨리시려고 했다. 그러나 그렇게 천사가 망가뜨릴 때 여호와께서 보시고는, 그 재앙을 두고 뜻을 바꾸셨다. 그러고는 그 망가뜨리고 있는 천사에게 말씀하셨다. “됐다, 이제는! 네 손을 떼어라.”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 곁에 서 있었다.
- 16 다윗이 눈을 돌려 보았다.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의 손으로는 칼을 뽑아 예루살렘 위로 뻗치고 있었다. 다윗이 원로들과 함께 거친 천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 17 다윗이 하나님께 말씀드렸다. “백성의 수를 세어 보라고 말한 것은 저 아닙니까? 죄짓고 정말 나쁜 짓을 저지른 것은 바로 저입니다. 이들 곧 양 떼가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여호와 나의 하나님, 주님의 손으로 부디 저와 제 아버지 쪽 집안만 벌하여 주십시오. 주의 백성에게는 재앙이 닥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 18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한테 말해 주라고 했다. 다윗이 올라가서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다 세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 19 다윗이 올라갔다.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해 준 말씀을 따른 것이다.
- 20 오르난이 돌아섰다가 천사를 보았다. 그는 자기 곁에 있던 네 아들과 함께 몸을 숨겼다. 오르난은 밀을 타작하던 중이었다.
- 21 다윗이 오르난 곁에까지 갔다. 오르난이 살펴보다가 다윗을 알아보았다. 그래서 타작마당에서 나와 다윗에게 절했다.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렸다.
-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했다. “나에게 주시오, 이 타작마당 터를! 내가 여기에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지으려고 하오. 값은 넉넉히 쳐드리겠소. 이 터를 나에게 주시오. 그러면 이 재앙이 백성한테서 떠나 멎을 것이오.”
-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했다. “그렇게 하시지요. 저의 주인이신 임금님 보시기에 좋을 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보십시오, 제가 소는 다태우는제물(번제물)로, 타작 널판은 땔감으로, 밀은 곡식제물(소제물)로 쓰시도록 드리겠습니다. 그 모든 것을 제가 드리지요.”
- 24 다윗 임금이 오르난에게 말했다. “아니요, 내가 반드시 살 것이오. 값은 넉넉히 쳐드리겠소. 그대의 것을 여호와를 위해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오. 다태우는제물(번제물)을 값도 안 치르고 올려 드리지는 않을 것이오.”
- 25 다윗은 오르난에게 그 장소의 값으로 무게가 7.2킬로그램 되는 금을 주었다.
- 26 거기에서 다윗이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짓고, 다태우는제물(번제물)과 평화제물(화목제물)을 올려 드렸다. 그러고는 여호와를 불렀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셔서, 하늘로부터 다태우는제단(번제단) 위로 불을 내리셨다.
- 27 여호와께서 천사에게 명령하시자, 천사가 칼을 도로 칼집에 꽂았다.
- 28 그때 다윗은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자기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보았다. 다윗은 거기서 희생제물을 바쳤다.
- 29 여호와께서 머무시도록 모세가 광야에서 만들었던 천막과 다태우는제단(번제단)은 그때 기브온의 높은곳(산당)에 있었다.
- 30 다윗은 하나님께 여쭈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다. 여호와의 천사의 칼 때문에 겁을 집어먹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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