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2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민수기 (Numbers) · 42절
- 1 먹일 짐승이 르우벤 사람들과 갓 사람들에게는 많았다. 아주 엄청났다.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보니, 그곳은 짐승을 풀어 먹이기에 좋은 곳이었다.
- 2 갓 사람들과 르우벤 사람들이 와서 모세와 엘르아살 제사장과 무리의 우두머리들에게 말했다.
- 3 “아다롯, 디본, 야셀, 니므라, 헤스본, 엘르알레, 스밤, 느보, 브온이 있습니다.
- 4 이곳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무리 앞에서 쳐부수어 주신 땅입니다. 그런데 짐승을 풀어 먹이기에 좋은 땅이고, 우리에게는 짐승이 있습니다.”
- 5 그들이 이어서 말했다. “우리가 어르신 눈에 든다면, 이 땅을 우리가 차지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요르단을 건너가고 싶지 않습니다.”
- 6 모세가 갓 사람들과 르우벤 사람들에게 대답했다. “형제들이 싸우러 나가는데 그대들은 여기에 자리 잡겠다는 것입니까?
- 7 무슨 까닭으로 그대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이 건너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까?
- 8 내가 가데스바르네아에서 땅을 살펴보라고 그대들의 아버지들을 보냈을 때, 그들도 이렇게 했습니다.
- 9 그들이 에스골 골짜기까지 올라가서 그 땅을 보고 왔지요.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 10 그래서 그날 여호와께서 노여움으로 불타올라 굳게 다짐하며 말씀하셨지요.
- 11 ‘이집트에서 빠져나온 20세 이상 사람들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내가 굳게 약속한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나를 따르는 일에 있는 힘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12 다만 여분네의 아들 그나스 사람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렇지 않았다. 참으로 있는 힘을 다해 여호와를 따랐다.’
- 13 이스라엘을 향하여 여호와께서 노여움으로 불타오르셨어요. 그래서 여호와 보시기에 나쁜 짓을 저지른 세대 전체가 끝장날 때까지, 40년을 광야에서 떠돌아다니게 하셨지요.
- 14 그런데, 보세요, 죄를 지은 사람들의 자식으로서 그대들이 그대들의 아버지들 대신에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분노가 다시 타오르게 하다니요!
- 15 그대들이 여호와에게서 돌아선다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계속 광야에 두실 것이고, 그대들은 이 온 백성에게 멸망을 불러들일 것입니다.”
- 16 그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말했다. “우리가 여기에 세우려는 것은 우리 짐승들을 둘 여러 양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머물게 할 여러 도시입니다.
- 17 우리는 서둘러 싸울 채비를 하고,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리 잡을 곳에 이를 때까지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튼튼한 도시들 안에 남겨 두려고 합니다. 이 땅의 주민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 18 이스라엘 사람들이 저마다 나누어 받은 땅을 차지할 때까지는 우리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 19 요르단 건너편 저 너머에서는 그들과 함께 땅을 나누어 받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요르단 이쪽 곧 동쪽에서 땅을 나누어 받은 셈이니까요.”
- 20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다. “그대들이 그 말을 지켜 여호와 앞에서 싸우러 나갈 채비를 한다고 합시다.
- 21 그대들 가운데서 싸울 채비를 한 사람 모두가 여호와 앞에서 요르단을 건너가고, 마침내 여호와께서 자신의 원수들을 자신 앞에서 몰아내셨다고 합시다.
- 22 그래서 그 땅이 여호와 앞에 굴복했다고 합시다. 그런 뒤에 그대들이 돌아온다면, 그대들은 여호와와 이스라엘에게 책임질 일이 없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그대들 차지가 될 것입니다.
- 23 그대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보세요, 그대들은 여호와께 죄짓는 것입니다.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점을 알아 두세요.
- 24 그대들의 아이들이 머물 여러 도시와 그대들의 양을 둘 여러 우리를 세우세요. 그대들 입으로 말한 대로 하세요.”
- 25 갓 사람들과 르우벤 사람들이 모세에게 대답했다. “우리는 어르신이 명령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 26 우리 아이들과 여자들과 짐승 떼와 집짐승은 모두 거기 길르앗의 여러 도시에 머물게 하겠습니다.
- 27 어르신의 종들인 우리는 모두 싸울 채비를 하고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서 싸우겠습니다. 어르신이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 28 모세는 이들의 일을 두고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명령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의 지파, 아버지 쪽 집안의 우두머리들에게도 명령했다.
- 29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했다. “갓 사람들과 르우벤 사람들이 여러분과 함께 요르단을 건너간다고 합시다. 그들 가운데서 싸울 채비를 한 사람이 모두 여호와 앞에서 그렇게 하여, 그 땅이 그대들 앞에 굴복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들이 길르앗 땅을 차지하게 해 주세요.
- 30 그러나 그들이 싸울 채비를 하고 그대들과 함께 건너가지 않으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여러분 가운데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 31 갓 사람들과 르우벤 사람들이 대답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겠습니다.
- 32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싸울 채비를 하고 가나안 땅으로 건너가겠습니다. 우리가 나누어 받아 차지할 땅이 요르단 이쪽에 있게만 해 주십시오.”
- 33 모세가 갓 사람들, 르우벤 사람들, 요셉의 아들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아모리 임금 시혼의 나라를 주었다. 바산 임금 옥의 나라도 주었다. 영토 안에 있는 여러 도시의 땅과 또 둘레에 있는 땅의 여러 도시를 주었다.
- 34 갓 사람들은 디본, 아다롯, 아로엘을 세웠다.
- 35 아다롯소반, 야셀, 욕브하도 세웠다.
- 36 벳니므라와 벳하란도 세웠다. 튼튼한 도시와 양의 우리를 여럿 세웠다.
- 37 르우벤 사람들은 헤스본, 엘르알레, 기랴다임을 세웠다.
- 38 이름이 달라진 두 도시 느보와 바알므온도 세웠다. 십마도 세웠다. 그들은 자기들이 세운 여러 도시에 새 이름을 붙여 불렀다.
-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길르앗으로 가서 길르앗을 빼앗고, 그곳에 있는 아모리 사람들을 몰아냈다.
- 40 모세가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자, 그는 거기에 살았다.
-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천막 마을들을 빼앗고서는 하봇야일이라고 불렀다.
- 42 노바흐는 가서 그낫과 그에 딸린 여러 마을을 빼앗고, 자신의 이름을 따라 그낫을 노바흐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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