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마태복음 (Matthew) · 46절
- 1 이어서 예수님이 여러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 2 “하늘나라는 어떤 임금의 경우와 같소. 그가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 잔치를 베풀었소.
- 3 그리고 자기 종들을 보내어 초대받은 사람들을 결혼 잔치에 불러오게 했소. 그런데 그들은 오고 싶어 하지 않았소.
- 4 다른 종들을 다시 보내며 말했소.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라. 「자, 내가 잔치를 마련해 놓았네. 황소와 살진 송아지들을 잡아 놓았어. 준비가 다 됐네. 이제 결혼 잔치에 오게나.」’
- 5 그러나 초대받은 사람들은 귓등으로 듣고 가 버렸소. 어떤 이는 자기 농장으로, 또 어떤 이는 장터로 말이오.
- 6 그 밖에 다른 사람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모욕하고 죽였소.
- 7 그러자 임금은 화가 치밀었소. 그래서 자기 군대를 보내어 저 살인자들을 없애 버렸고 그들의 도시는 불태워 버렸소.
- 8 그때에 임금이 종들에게 말한다오. ‘결혼 잔치는 준비되어 있는데, 초대받은 사람들이 자격이 없었다.
- 9 그러니 여기저기 주요 거리로 나가서 만나는 대로 사람들을 결혼 잔치에 초대해라.’
- 10 저 종들이 길로 나가서 만난 사람을 모두 데려왔소. 악한 사람이든 선한 사람이든 말이오. 마침내 기대앉아서 먹는 사람들로 결혼 잔치 자리가 가득 찼소.
- 11 기대앉아서 먹는 사람들을 살펴보려고 임금이 들어가서 보았더니 거기에 결혼 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었소.
- 12 임금이 그 사람에게 말한다오. ‘이 친구야, 결혼 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오다니, 어떻게 된 건가?’ 그 사람은 아무 말이 없었소.
- 13 그때에 임금이 잔치의 시중꾼들에게 말했소. ‘그의 발과 손을 묶어서 바깥 어두운 데로 쫓아내어라. 거기서 그가 울부짖으며 이를 갈 것이다.’
- 14 부름받은 사람은 많은데, 선택받은 사람은 적기 때문이오.” (; )
- 15 그때에 바리새파 사람들이 가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에 덫을 놓으려고 계획을 꾸몄다.
- 16 그들이 자기 제자들을 헤롯당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어 말씀드리게 했다. “선생님, 우리가 알기로 선생님은 참된 분이셔서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시지 않습니다. 사람의 겉모습을 봐서 치우치지 않으시니까요.
- 17 그러니까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선생님 생각에는 카이사르에게 주민세를 바쳐도 괜찮은가요, 괜찮지 않은가요?”
- 18 예수님이 그들의 악함을 알아차리시고 말씀하셨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들, 당신들은 어째서 나를 떠보는 것이오?
- 19 주민세로 내는 동전을 나에게 보여 주시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데나리온을 가져왔다.
- 20 예수님이 그들에게 물으신다. “이 돈에 새겨 놓은 모습과 이름은 누구의 것이오?”
- 21 그들이 예수님께 대답한다. “카이사르의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러면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리시오.”
- 22 그들이 듣고서 놀라워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내버려두고 떠나갔다. (; )
- 23 바로 그날에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부활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고들어 여쭈었다.
- 24 “선생님, 모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죽었는데 자식이 없었다고 합시다. 그럴 때는 죽은 사람의 형제가 그 여자에게 장가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죽은 형제를 위해 후손을 낳아 주어 대를 잇게 해야 합니다.’
- 25 그런데 우리 가운데 7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을 했는데 삶을 마감했고, 그에게는 후손이 없어서 자기 아내를 자기 형제에게 남기게 되었습니다.
- 26 둘째도 셋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곱째까지 그랬습니다.
- 27 맨 나중에는 그 여자가 죽었습니다.
- 28 그러면 부활 때에 그는 일곱 명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 명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 29 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당신들은 속아 헤매고 있는 거요.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오.
- 30 사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소. 도리어 그들은 하늘에 있는 천사와 같소.
- 31 죽은 사람들이 부활하여 다시 일어나는 일을 두고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하신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소?
-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셨소.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오.”
- 33 무리들이 듣고서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매우 놀랐다. (; )
- 34 예수님이 사두개파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는 소식을 바리새파 사람들이 듣고서 한곳으로 모였다.
- 35 그들 가운데 율법 전문가 하나가 예수님을 떠보려고 파고들어 여쭈었다.
- 36 “선생님, 율법 가운데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것입니까?”
- 37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주님, 곧 그대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온 마음과 온 정성과 온 의지로.’
- 38 이것이 가장 크고 으뜸가는 계명이오.
- 39 버금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오. ‘너의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
- 40 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가 걸려 있소.” (; )
- 41 바리새파 사람들이 함께 모였을 때 예수님이 그들에게 물어보셨다.
- 42 “당신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오? 그분은 누구의 자손이오?” 그들이 예수님께 대답한다. “다윗의 자손입니다.”
- 43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님을 힘입어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르며 이렇게 말한 것은 어떻게 된 일이오?
- 44 ‘주 하나님이 내 주님에게 말씀하셨다. 「앉아 있어라, 내 오른쪽에! 내가 그대의 원수들을 그대의 발아래에 둘 때까지.」’
- 45 그러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소?”
- 46 예수님께 한 마디라도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바로 그날부터 누구도 예수님께 더는 따지고 들 엄두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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