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마가복음 (Mark) · 33절
- 1 예수님 일행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곧 올리브산의 기슭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제자 가운데 두 명에게 일을 맡겨 보내신다.
- 2 그러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대들 맞은편 마을로 가세요. 그리로 들어가서 보면 곧바로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이 눈에 띌 겁니다. 아직까지 어떤 사람도 탄 적이 없는 나귀예요. 그 나귀를 풀어서 끌고 오세요.
- 3 왜 이렇게 하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주님께 그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여기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 4 두 제자가 떠나가서 보니 어린 나귀가 문에 매여 거리 쪽 바깥에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그 나귀를 푼다.
- 5 그러자 거기에 서 있던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물었다. “어린 나귀를 풀어서 뭘 하려는 거요?”
- 6 두 제자는 예수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대답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두 제자를 내버려두었다.
- 7 두 제자는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로 끌고 와서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펴 놓는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 위에 앉으셨다.
- 8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에 쭉 펴 놓았다. 다른 사람들은 들에서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들을 꺾어다가 그렇게 했다.
- 9 그리고 앞서가는 사람들도 뒤따르는 사람들도 소리쳤다. “호산나! 찬양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 10 찬양받기를, 오는 나라,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호산나, 더없이 높은 곳에서!”
- 11 그리고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셨다. 모든 것을 두루 살펴보시고는, 시간이 이미 늦었으므로, 열둘과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
- 12 다음날 예수님 일행이 베다니에서 나갔을 때, 예수님은 배가 고프셨다.
- 13 무화과나무에 잎이 무성한 것을 멀리서 보시고는, 그 나무에 뭐가 있을까 해서 가 보셨다. 그러나 그쪽으로 가서 보시니 이파리 말고는 아무것도 눈에 띄지 않았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14 이때 예수님이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다. “너한테서 다시 열매를 따 먹을 사람이 영영 하나도 없을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님 말씀을 듣고 있었다. (; ; )
- 15 예수님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간다.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파는 사람들과 사는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탁자와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뒤집어엎으셨다.
- 16 누구도 물건을 들고 성전을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셨다.
- 17 예수님이 그들을 가르쳐 말씀하셨다.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지 않소?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 모든 민족들을 위해서.’ 그런데 바로 당신들은 이곳을 강도들 소굴로 만들어 놓았소.”
- 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듣고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애 버릴지 그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해서였다. 온 무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에 몹시 놀라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19 날이 저물었을 때 예수님 일행은 예루살렘 밖으로 나갔다. ()
- 20 예수님 일행이 새벽에 지나가는데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까지 말라 버린 것이 눈에 띄었다.
- 21 베드로는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랍비님, 보세요! 랍비님이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 22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신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세요.
- 23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누군가가 이 산더러 ‘일어나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면서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믿는다고 합시다. 말한 것이 이루어지리라고요. 그런 사람에게는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 24 그러므로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그대들이 기도하고 달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나 다 받았다고 믿으세요. 그러면 그대들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 25 서서 기도할 때, 누군가에게 맺힌 앙금이 있는 경우에는 그를 용서해 주세요. 그러면 그대들의 아버지, 곧 하늘에 계신 분도 그대들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 26 (없음) (; )
- 27 예수님 일행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간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거니시는 동안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예수님께로 온다.
- 28 그리고 예수님께 따졌다. “당신은 무슨 권리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리를 주어 이 일들을 하도록 했소?”
- 29 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당신들에게 한 말씀 좀 물어볼 테니 나에게 대답해 주시오. 그러면 내가 무슨 권리로 이런 일을 하는지 당신들에게 알려 주겠소.
- 30 요한의 세례가 비롯된 것은 하늘에서요, 사람에게서요? 나에게 대답해 주시오.”
- 31 그들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말했다. “‘하늘에서 비롯됐다.’라고 대답하면, 그가 이렇게 말할 텐데요. ‘그러면 무엇 때문에 요한을 믿지 않았소?’
- 32 아니면 ‘사람에게서 비롯됐다.’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그들은 무리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들 요한이 진짜로 예언자라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 33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대답한다. “알지 못하오.” 그러자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나도 무슨 권리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당신들에게 말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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