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8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다니엘 (Daniel) · 27절
- 1 “벨사살이 임금으로 다스린 지 3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환상이 나 다니엘에게 나타났습니다. 나에게 처음 나타난 환상 다음의 환상이었습니다.
- 2 나는 환상 속에서 무언가를 보았습니다. 내가 보았을 때 나는 엘람 지방에 있는 수사 성채에 있었습니다. 내가 환상에서 무언가를 보았는데 나는 울래강 가에 있었습니다.
- 3 내가 눈을 돌려 보았는데, 거기, 숫양 한 마리가 그 강 앞에 서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 숫양한테 뿔이 둘 있었습니다. 두 뿔이 높이 돋아나 있었는데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더 높았습니다. 더 높은 뿔은 나중에 돋아난 것이었습니다.
- 4 내가 본 대로는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해 들이받았습니다. 어떤 짐승도 그 숫양 앞에서 버티지 못했습니다. 숫양의 손아귀에서부터 빼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숫양은 자기 좋을 대로 행동했고 건방지게 굴었습니다.
- 5 내가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저기, 숫염소 한 마리가 서쪽에서부터 온 땅 위로 오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발이 땅에 닿지 않았습니다. 숫염소는 두 눈 사이에 두드러진 뿔이 하나 있었습니다.
- 6 숫염소는 두 뿔 가진 숫양 쪽으로 나아갔습니다. 강 앞에 서 있는 것을 내가 보았던 그 숫양이었습니다. 숫염소는 노여워하면서 힘껏 숫양한테로 달려갔습니다.
- 7 나는 숫염소가 숫양 곁으로 다가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숫염소는 숫양에게 크게 화를 내고서는 숫양을 공격하여 숫양의 두 뿔을 부러뜨렸습니다. 숫양은 숫염소 앞에서 버틸 힘이 없었습니다. 숫염소는 숫양을 땅에다 내동댕이치고 짓밟았습니다. 숫양을 숫염소의 손아귀에서부터 빼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 8 숫염소는 지나치게 건방지게 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강해졌을 때 큰 뿔이 부러졌습니다. 그 뿔 대신에 뿔 네 개가 두드러지게 하늘의 네 방향으로 돋아났습니다.
- 9 그 뿔들 가운데 하나에서부터 작은 뿔이 하나 나왔습니다. 작은 뿔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남쪽과 동쪽과 영광스러운 땅을 향했습니다.
- 10 그 뿔이 커져서 하늘 군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군대와 별들 가운데서 얼마를 땅에 떨어뜨려 짓밟았습니다.
- 11 그 뿔이 하늘 군대의 으뜸군주에게까지 이르도록 커졌습니다. 날마다 바치는 제물이 으뜸군주에게서 치워졌습니다. 그 으뜸군주의 거룩한곳(성소)이 있는 터도 내동댕이쳐졌습니다.
- 12 날마다 바치는 제물과 함께 군대도 뿔에게 넘어갔습니다. 불법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뿔이 진실을 땅에 내동댕이쳐 버렸습니다. 뿔이 무엇을 해도 잘되었습니다.
- 13 나는 한 거룩한 천사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다른 거룩한 천사가 먼저 말한 그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언제까지일까요, 이 환상은? 날마다 바치는 제물, 황폐하게 하는 불법, 거룩한곳(성소)도 군대도 적에게 넘어가 짓밟히는 일이요?’
- 14 그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저녁과 아침이 2,300번 지나갈 때까지요. 그러고 나면 거룩한곳(성소)이 제 모습을 되찾게 될 거예요.’”
- 15 “내가 보았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나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서 깨달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런데, 이런, 누가 내 맞은편에 서 있는 것이 아닙니까! 사람 모습 같았습니다.
- 16 나는 사람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울래강 사이였습니다. 그가 외쳐 말했습니다. ‘가브리엘아, 이 사람이 환상을 깨닫게 해 주어라.’
- 17 가브리엘이 내 곁으로 왔습니다. 그가 올 때 나는 무서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깨닫도록 하시오, 사람인 그대, 이 환상은 마지막 때에 관한 것임을!’
- 18 그가 나와 말할 때 나는 얼굴을 땅에 댄 채 마비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나를 만져 주어, 내가 내 자리에서 일어서도록 했습니다.
- 19 그가 말했습니다. ‘보시오, 내가 그대에게 알려 주겠소, 진노의 끝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이것은 마지막의 정해진 때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오.
- 20 그대가 본, 두 뿔 가진 숫양은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임금들이오.
- 21 털 많은 숫염소는 그리스 임금이고, 두 눈 사이 큰 뿔은 그 첫째 임금이오.
- 22 그 뿔이 부러지고 그 대신 네 개가 일어선 것은, 네 왕국이 한 민족에서부터 일어선다는 뜻이오. 그런데 첫째 임금만큼의 힘은 없을 것이오.
- 23 그들 통치의 끝에 범죄자들이 가득할 때에 얼굴이 두껍고 꾀부릴 줄을 잘 아는 임금이 일어설 것이오.
- 24 그의 힘이 강하겠지만 제 힘으로 그런 것이 아니오. 그는 엄청나게 망가뜨리고 또 하는 일이 잘될 것이오. 강한 사람들과 거룩한 백성을 망가뜨릴 것이오.
- 25 그는 자기 분별력을 가지고서 자기 손으로 잘 속일 것이고, 마음으로 건방지게 굴 것이오. 편안히 살고 있는 사람을 많이 망가뜨릴 것이오. 그는 사령관 중의 사령관에게 맞서 일어설 것이고, 사람의 손 아닌 것에 부러질 것이오.
- 26 저녁과 아침의 환상에 대한 말이 돌고 있는데, 그 환상은 진실이오. 그대는 그 환상을 비밀로 해 두시오. 그 일은 여러 날 뒤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오.’
- 27 나 다니엘은 진이 빠져서 며칠 동안 앓았습니다. 그러고는 일어나서 임금 앞에서 할 일을 했습니다. 나는 그 환상에 당황했고, 그것을 깨닫게 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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