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다니엘 (Daniel) · 28절
- 1 바빌론 임금 벨사살 첫째 해였다. 다니엘이 침대에서 그의 머릿속으로 꿈과 여러 환상을 보았다. 그때 그는 그 꿈을 기록하여 일들의 요점을 말했다.
- 2 다니엘이 말했다. “내가 밤에 여러 환상 가운데서 보고 있었는데, 아,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를 일렁이게 하는 것이 아닙니까!
- 3 네 마리의 큰 짐승이 그 바다에서 올라왔습니다. 모습이 서로 달랐습니다.
- 4 첫째는 사자 같았는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었는데, 이런, 그 짐승의 날개가 뽑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짐승은 땅에서부터 들려 있었고 사람처럼 두 발로 서 있게 되었습니다. 또 사람의 마음이 짐승에게 주어졌습니다.
- 5 그런데, 아, 다른 짐승, 둘째 짐승이 나타난 것이 아닙니까! 곰을 닮았는데 몸 한쪽이 일으켜져 있었습니다. 세 개의 갈비뼈가 짐승 입에, 이빨 사이에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짐승에게 말했습니다. ‘일어나라. 살코기를 많이 먹어라.’
- 6 그런 다음에 내가 보고 있었는데, 이런, 또 다른 짐승, 표범 같은 짐승이 나타난 것이 아닙니까! 새의 날개 넷이 짐승의 등에 있었습니다. 네 개의 머리도 그 짐승에게 있었습니다. 통치권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 7 그런 다음에 나는 밤의 환상들 가운데서 보고 있었는데, 이런, 넷째 짐승이 나타난 것이 아닙니까! 짐승은 무섭고 끔찍하고 매우 강했습니다. 쇠로 된 큰 이빨이 짐승에게 있었습니다. 짐승은 집어삼키고 부서뜨렸습니다. 남은 것을 발로 짓밟았습니다. 그 짐승은 앞서 있었던 다른 모든 짐승과 달랐습니다. 뿔 열 개가 짐승에게 있었습니다.
- 8 내가 그 뿔들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앗, 다른 뿔, 작은 뿔 하나가 그 뿔들 사이에서 올라오는 것이 아닙니까! 앞서 있던 뿔 가운데서 세 개가 그 뿔 앞에서 뽑혀 버렸습니다. 그런데, 아, 이 뿔에는 사람 눈 같은 눈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입은 건방진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 9 “내가 보고 있었는데, 아, 임금자리들이 놓여 있었고 아주 연세 높은 모습을 하신 하나님이 앉아 계시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옷은 흰 눈 같았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임금자리는 불꽃이었고, 임금자리의 바퀴는 타는 불이었습니다.
- 10 불의 강이 하나님 앞에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수천의 천사가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고, 수만의 천사가 하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재판이 열렸고 책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 11 나는 그때 보고 있었습니다. 말하고 있는 그 뿔의 건방진 말소리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 짐승은 살해되었습니다. 그 몸은 망가졌고 불태우도록 넘겨졌습니다.
- 12 나머지 짐승들은 그들의 통치권을 빼앗겼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는 시간과 기간이 될 때까지 더 살아 있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 13 나는 보고 있었습니다, 밤의 여러 환상 가운데서요. 그런데, 아, 하늘의 구름과 함께 인자 같은 분이 오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까! 아주 연세 높은 모습을 하신 하나님께 그분이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그분을 하나님 앞으로 모셔다드렸습니다.
- 14 그분에게 통치권과 존엄함과 왕국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민족과 국가와 언어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이 그분을 섬겨야 했습니다. 그분의 통치는 없어지지 않을 영원한 통치입니다. 그분의 왕국은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 15 “나 다니엘은 속으로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머리로 본 여러 환상 때문에 겁이 났습니다.
- 16 서 있는 천사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다가가서 그에게 이 모든 것의 진실을 물었습니다.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그 일들의 뜻을 풀어 알려 주었습니다.
- 17 ‘이 큰 짐승들은 네 마리라오. 이것들은 땅에서 일어날 네 임금이오.
- 18 그 왕국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받을 것이오. 그들은 그 왕국을 영원에 이르도록 차지하게 될 것이오, 영원의 영원에 이르도록!’
- 19 그러고 나서 나는 넷째 짐승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었는데, 그것은 다른 모든 짐승과는 달랐습니다. 매우 무서웠습니다. 이빨은 쇠이고 발톱은 놋이었습니다. 집어삼키고 부서뜨리고, 남은 것을 발로 짓밟았던 짐승입니다.
- 20 또 짐승의 머리에 있던 뿔 열 개에 대해서도 나는 알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올라온 다른 뿔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습니다. 이 뿔 앞에서 뿔 세 개가 거꾸러졌습니다. 이 뿔에는 눈들이 있었고, 건방진 말을 하는 입도 있었습니다. 이 뿔은 다른 뿔들보다 커 보였습니다.
- 21 내가 보고 있자니, 이 뿔이 거룩한 사람들과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이기고 있었습니다.
- 22 마침내 아주 연세 높은 모습을 하신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을 위하여 재판이 열렸습니다. 때가 되어서 그 왕국을 거룩한 사람들이 차지했습니다.
- 23 나에게 진실을 알려 주던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넷째 짐승은 넷째 왕국이오. 그 왕국이 땅에 생길 것인데, 다른 모든 왕국과는 다를 것이오. 온 땅을 집어삼키고 짓밟고 부서뜨릴 것이오.
- 24 뿔 열 개는 그 왕국에서 열 명의 임금이 일어날 것이라는 뜻이오. 그들 다음에 다른 사람이 일어날 것인데, 그는 이전 사람들과는 다를 것이고 세 명의 임금을 낮출 것이오.
- 25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거스르는 말들을 할 것이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을 마구 괴롭힐 것이오. 명절들과 법도 바꾸려 할 것이오. 거룩한 사람들이 1년과 2년과 반 년까지 그의 손에 넘어가 있을 것이오.
- 26 그러고서 재판이 열릴 것이오. 그는 통치권을 빼앗길 것이고, 완전히 뿌리 뽑혀 멸망할 것이오.
- 27 왕국과 통치권, 또 온 하늘 아래에 있는 왕국들의 위대함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에게 주어질 것이오. 그들의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며, 모든 통치자들이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복종할 것이오.’
- 28 마침내 여기서 이 일이 끝났습니다. 나 다니엘은 여러 생각이 들면서 매우 겁이 났습니다. 나의 얼굴빛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나의 마음속에 담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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