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5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느헤미야 (Nehemiah) · 19절
- 1 그때 남자들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자신의 형제들인 유다 사람들에게 크게 부르짖었다.
- 2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 아들들과 딸들에 우리까지 합하면 먹을 입이 많아요. 곡식을 얻어서 먹고 살아야겠는데요.”
- 3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 밭과 포도밭과 집은 담보로 잡혔어요. 굶주려서 곡식을 얻어야 했거든요.”
- 4 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임금에게 바치는 세금을 내려고 밭과 포도밭을 담보로 돈을 빌렸어요.
- 5 자, 우리 형제의 몸은 곧 우리 몸이지요. 그들의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이고요. 그런데, 보세요, 우리가 우리 아들딸을 종으로 넘기고 있어요. 우리 딸들 몇몇은 이미 종으로 팔렸지만,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우리 밭도 포도밭도 남의 것이 되었고요.”
- 6 나는 그들의 부르짖음과 이런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크게 화를 냈다.
- 7 곰곰이 생각해 본 다음 나는 귀족들과 관리들에게 따졌다.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저마다 자기 형제들에게서 이자를 받고 있군요!” 나는 그들을 불러 큰 모임을 열었다.
- 8 그리고 그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 팔려 갔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있는 힘을 다해 값을 치르고 데려왔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여러분의 형제를 팔아넘기고 있어요. 우리가 그들을 다시 사들여야 할 형편이 되었군요.” 그들은 잠잠했다. 할 말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 9 내가 계속해서 말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은 좋지 않아요. 여러분은 우리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야 우리 원수인 다른 나라들에 창피를 당하지 않을 것인데요.
- 10 나도 내 형제들도 내가 부리는 젊은이들도 그들에게 돈과 곡식을 빌려주고 있어요. 이렇게 이자 받는 일은 이제 좀 그만둡시다!
- 11 바로 오늘 그들에게 그들의 밭과 포도밭과 올리브밭과 집을 돌려주세요. 여러분이 그들에게 돈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빌려주고 받은 100분의 1도요.”
- 12 그들이 말했다. “우리가 돌려주겠습니다. 그들에게서 더는 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나는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대로 하기로 맹세하게 했다.
- 13 또한 나는 내 옷 주름을 털며 말했다. “이 일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이 이처럼 털어 내서 집과 재산을 잃게 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털려서 빈털터리가 될 것입니다.” 모인 무리가 모두 “아멘!” 하고 말했다. 그러고는 여호와를 찬양했다. 백성은 하겠다고 한 일을 행동으로 옮겼다.
- 14 또한 나는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 스무째 해부터 서른두째 해까지 12년 동안 유다 땅의 총독으로 임명받았다. 그동안 나와 내 형제들은 총독에게 주는 빵을 먹지 않았다.
- 15 나보다 앞서 있던 예전 총독들은 백성에게 짐을 지웠고, 빵과 포도주를 가져가더니 나중에는 은 480그램을 가져갔다. 또한 그들이 부리던 젊은이들도 백성을 못살게 굴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
- 16 나는 이 성벽 일에 매달렸고 밭은 사지 않았다. 내가 부리는 젊은이들은 모두 한데 모여서 거기서 일을 했다.
- 17 나의 식탁에는 유다 사람들과 관리들 150명을 비롯해 우리 둘레의 다른 나라에서 우리에게 온 사람들이 함께 있었다.
- 18 하루에 잡는 것은 소 한 마리와 잘 고른 양 여섯 마리였다. 날짐승도 나를 위해 잡았다. 10일 간격으로 온갖 포도주도 넉넉히 들여왔다. 여기에다 내가 총독의 빵을 달라고 할 수는 없었다. 이 백성이 하는 일이 힘겨웠기 때문이다.
- 19 “나의 하나님,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좋은 일이 있도록요. 내가 이 백성에게 했던 모든 일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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