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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느헤미야 (Nehemiah) · 23절

  1. 1 산발랏이 우리가 성벽을 쌓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화를 내며 크게 노여워했다. 또 유다 사람들을 비웃었다.
  2. 2 그는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말했다. 이렇게 말했다. “쓰러질 것 같은 유다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 건가? 자기네끼리 그것을 처음 모습으로 고치려는 건가? 그래서 제물을 바치겠다는 건가? 오늘 다 끝내려는 건가? 잿더미에서 돌들을 꺼내서 다시 쓰겠다는 건가? 그것들은 불에 그을린 것들인데.”
  3. 3 암몬 사람 도비야가 산발랏의 곁에 있었다. 그 또한 말했다. “저 사람들이 무엇을 쌓고 있든 여우 한 마리가 올라가도 그들의 돌 성벽이 허물어질 거야.”
  4. 4 “우리 하나님, 들어 주십시오! 우리가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창피 주는 것을 그들의 얼굴로 되돌려주십시오. 그들이 빼앗기고 다른 나라에 사로잡혀 가게 해 주십시오.
  5. 5 그들의 잘못을 덮어 주지 마십시오. 그들의 죄를 주님 앞에서 지워 버리지 마십시오. 그들은 성벽을 쌓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화를 돋우었습니다.”
  6. 6 우리는 성벽을 쌓았다. 마침내 온 성벽이 이어지고 반 정도 높이로 쌓였다. 백성에게 이 일을 해내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7. 7 그때 산발랏이 소식을 들었다.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들, 암몬 사람들, 아스돗 사람들도 들었다. 예루살렘 성벽을 손질해 고치는 일이 착착 이루어져 간다고 했다. 성벽에 갈라진 틈들이 메워지기 시작한다고 했다. 그들은 이런 소식을 듣고 크게 화를 냈다.
  8. 8 그들은 모두 함께 의논했다. 와서 예루살렘에 맞서 싸우려 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갈피를 못 잡게 하려 한 것이다.
  9. 9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러고는 그들 때문에 밤낮으로 그들에게 맞설 경비병을 세워 두었다.
  10. 10 그런데 유다 사람들이 말했다. “짐꾼들은 힘이 빠져 휘청거리는데 잿더미는 엄청나구나. 우리가 직접 성벽을 쌓을 수는 없을 거야.”
  11. 11 우리의 적들은 말했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그들을 죽여 버려야 해! 그래서 우리가 그 일을 멈추게 만드는 거야.”
  12. 12 그들 곁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곳곳에서 와서, 우리에게 열 번이나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우리 있는 곳으로 돌아와 주세요.”
  13. 13 나는 성벽 뒤에 있는 땅의 아랫부분 빈터에 사람들을 세웠다. 백성에게 칼과 창과 활을 들려서 가문에 따라 세워 두었다.
  14. 14 그러고는 내가 둘러보고 일어나서, 귀족들과 관리들과 나머지 백성에게 말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주님 곧 크신 분, 두려우신 분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형제, 아들과 딸, 아내와 집을 위해 싸우세요.”
  15. 15 우리의 원수들이 소식을 들었다. 곧 그들의 계획이 우리에게 알려졌고, 하나님이 그들의 의논을 쓸모없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모두 성벽으로 돌아갔다. 저마다 맡은 일을 하러 간 것이다.
  16. 16 그날부터는 내가 부리는 젊은이들 가운데 절반은 일을 하고, 나머지 절반은 창과 방패와 활과 갑옷을 갖추고 있었다. 온 유다 사람들 뒤에 지휘관들이 있었다.
  17. 17 성벽을 쌓는 사람들과 짐을 나르는 사람들은 한 손으로 물건을 나르고 있었다. 한 손으로는 무기를 잡고 있었던 것이다.
  18. 18 성벽 쌓는 사람들은 저마다 허리에 칼을 찬 채로 쌓고 있었다. 내 곁에는 뿔나팔 부는 사람이 있었다.
  19. 19 나는 귀족들과 관리들과 나머지 백성에게 말했다. “일이 많을 뿐더러 넓게 퍼져 있어요. 우리는 성벽 일을 하면서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요.
  20. 20 뿔나팔 소리가 들리면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우리한테로 모이도록 하세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
  21. 21 우리는 일을 계속해 나갔다. 우리 가운데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뜰 때까지 창을 잡고 있었다.
  22. 22 또한 그때 내가 백성에게 말했다. “사람마다 자신이 부리는 젊은이와 함께 예루살렘 가운데서 묵도록 하세요. 그렇게 밤에는 우리를 지켜 주시고 낮에는 일을 하도록 하세요.”
  23. 23 나도 내 형제들도 내가 부리는 젊은이들도 내 뒤에서 지켜 주는 사람들도, 우리 가운데 아무도 옷을 벗지 않았다. 물을 길으러 갈 때도 저마다 무기를 지니고 있었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