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보는 출애굽기전 · 7편 / 모두 40편
뱀이 된 지팡이와 붉은 강
출애굽기 7장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보아라, 내가 너를 바로 앞에서 하나님처럼 되게 하였다. 네 형 아론은 네 말을 대신 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내가 이르는 말을 너는 아론에게 하고, 아론은 그 말을 바로에게 전하여라.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내보내라고 말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이으셨어요. "나는 바로의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애굽 땅에 놀라운 일을 많이 보일 것이다. 그래도 바로는 너희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애굽에 큰 벌을 내리고, 내 백성을 그 땅에서 이끌어 낼 것이다. 그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내가 여호와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했어요. 그때 모세는 여든 살이었고, 아론은 여든세 살이었어요.
하나님이 두 사람에게 또 말씀하셨어요. "바로가 놀라운 일을 보여 보라고 하거든, 아론에게 지팡이를 바로 앞에 던지라고 하여라. 지팡이가 뱀이 될 것이다."
두 사람은 바로의 궁전으로 갔어요. 아론이 바로와 신하들 앞에서 지팡이를 던졌어요. 바닥에 떨어진 지팡이가 꿈틀꿈틀 움직이더니 뱀이 되었어요.
바로는 지혜로운 사람들과 마술사들을 불렀어요. 마술사들도 저마다 지팡이를 던졌어요. 그 지팡이들도 모두 뱀이 되었어요.
그런데 아론의 지팡이가 마술사들의 지팡이를 꿀꺽 삼켜 버렸어요. 그래도 바로의 마음은 단단했어요. 바로는 두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였어요.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바로가 내 백성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구나. 아침에 바로가 물가로 나올 것이다. 너는 뱀이 되었던 지팡이를 들고 강가에 서서 바로를 맞아라."
이른 아침, 강물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모세는 지팡이를 꼭 쥐고 강가에 서 있었어요. 바로가 오자 모세가 말했어요.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셨습니다. 내 백성이 광야에서 나를 섬기도록 보내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왕은 이제까지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일로 왕은 내가 여호와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손에 든 지팡이로 강을 치면, 강물이 피로 변할 것이다."
"강의 물고기가 죽고, 물에서 고약한 냄새가 날 것입니다. 애굽 사람들은 그 물을 마시기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또 말씀하셨어요. "아론에게 지팡이를 들고 애굽의 강과 물길과 못과 호수 위로 팔을 뻗으라고 하여라. 애굽 온 땅에 피가 있을 것이다. 나무 그릇에도, 돌 그릇에도 있을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했어요. 바로와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지팡이를 높이 들어 강물을 내리쳤어요. 그러자 강물이 모두 피로 변했어요.
강의 물고기들이 죽었어요. 물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났어요. 애굽 사람들은 강물을 마실 수 없었어요. 애굽 온 땅에 피가 있었어요.
그런데 애굽의 마술사들도 자기들의 재주로 똑같이 해 보였어요. 그러자 바로의 마음은 단단해졌어요. 바로는 이번에도 두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였어요.
바로는 등을 돌려 궁전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이 일을 마음에 두지도 않았어요.
애굽 사람들은 목이 말랐어요. 사람들은 강가 여기저기에 땅을 파서 마실 물을 찾았어요.
하나님이 강을 치신 뒤로, 그렇게 이레가 지났어요.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를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사건과 이름과 숫자는 본문을 따랐고, 풍경과 몸짓 같은 묘사는 읽는 맛을 위해 보탠 것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