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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보는 출애굽기전 · 34편 / 모두 40편

빛나는 모세의 얼굴

출애굽기 34장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처음 것과 똑같이 돌판 두 개를 깎아 만들어라. 네가 깨뜨린 처음 돌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돌판에 다시 써 주겠다."

처음 돌판은 모세가 산 아래에서 던져 깨뜨리고 말았거든요.

"아침이 오기 전에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산 꼭대기로 올라와 내 앞에 서라. 아무도 너와 함께 올라오면 안 된다. 산 어디에도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 양과 소도 산 앞에서 풀을 뜯지 못하게 하여라."

모세는 돌을 깎아 처음 것과 똑같은 돌판 두 개를 만들었어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무거운 돌판을 두 손에 들고 혼자 산을 올랐어요. 바위 사이로 찬 바람이 불어왔어요.

산꼭대기에 이르자 구름이 내려왔어요. 하나님께서 구름 가운데 내려오셔서 모세와 함께 거기 서셨어요. 그리고 모세 앞으로 지나가시며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셨어요.

"여호와다, 여호와다. 나는 불쌍히 여기고 은혜를 베푸는 하나님이다. 쉽게 화내지 않고,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 하나님이다. 천 대까지 사랑을 베풀고, 잘못과 죄를 용서한다. 하지만 벌 받아야 할 사람을 그냥 두지는 않는다. 아버지의 죄는 아들과 손자, 삼 대 사 대까지 갚는다."

모세는 얼른 땅에 엎드려 절했어요.

"주님, 제가 주님께 사랑을 받았다면, 부디 우리 가운데 함께 가 주세요. 이 백성은 고집이 센 백성이에요. 그래도 우리의 잘못과 죄를 용서해 주세요. 우리를 주님의 것으로 삼아 주세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보아라, 내가 약속을 맺는다. 온 세상 어느 나라에서도 한 번도 하지 않은 놀라운 일을 너희 모든 백성 앞에서 하겠다. 너희 둘레의 모든 백성이 나 여호와가 하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너를 위해 할 일은 두려울 만큼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지켜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일러 주셨어요.

"내가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겠다. 너희는 그 땅에 사는 사람들과 약속을 맺지 마라. 그들의 딸을 너희 아들의 아내로 삼지도 마라. 그러면 너희 아들들도 그들의 신을 섬기게 될 것이다. 오히려 그들의 제단을 헐고, 그들이 세운 돌기둥을 깨뜨리고, 아세라 나무 기둥을 찍어 버려라."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마라. 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쇠를 녹여 신의 모양을 만들지도 마라."

"아빕월이 되면 이레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어라. 너희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처음 태어난 것은 다 내 것이다. 너희 맏아들은 모두 값을 치르고 되찾아라. 내 앞에 나올 때에는 빈손으로 오지 마라."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어라. 밭을 갈 때에도, 곡식을 거둘 때에도 쉬어라. 밀을 처음 거둘 때와 가을에 열매를 거두어들일 때에도 절기를 지켜라. 해마다 세 번, 남자들은 모두 내 앞에 나와야 한다. 그때에는 아무도 너희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할 것이다. 땅에서 처음 익은 열매는 내 집으로 가져오너라.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이 말들을 적어 두어라. 이 말대로 내가 너와 이스라엘과 약속을 맺었다."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그 산에서 사십 일 낮과 밤을 지냈어요. 그동안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 곧 열 가지 계명을 돌판에 써 주셨어요.

모세는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시내산을 내려왔어요. 그런데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나고 있었어요.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모세는 그것을 알지 못했어요.

모세의 형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보았어요. 얼굴에서 환한 빛이 나는 것을 보고, 모두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했어요.

모세가 사람들을 불렀어요. 그러자 아론과 백성의 어른들이 모세에게 왔고, 모세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제야 온 이스라엘 백성도 가까이 다가왔어요. 모세는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하신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했어요.

말을 다 마친 뒤, 모세는 천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어요.

그 뒤로도 모세는 하나님 앞에 들어가 말씀을 나눌 때면 천을 벗었어요. 그리고 밖으로 나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백성에게 전했어요. 그때마다 백성은 빛나는 모세의 얼굴을 보았어요.

그러면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 말씀드리러 들어갈 때까지, 조용히 천으로 얼굴을 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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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본문 읽기 처음 오신 분을 위한 요약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를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사건과 이름과 숫자는 본문을 따랐고, 풍경과 몸짓 같은 묘사는 읽는 맛을 위해 보탠 것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