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보는 출애굽기전 · 30편 / 모두 40편
아침저녁 피어오르는 향
출애굽기 30장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시내 산 꼭대기는 짙은 구름에 덮여 있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모세는 그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어요.
하나님은 백성 가운데 세울 거룩한 천막, 회막에 대해 하나하나 일러 주고 계셨어요. 이번에는 향을 피우는 작은 제단 이야기였어요.
"아카시아 나무로 향단을 만들어라. 가로와 세로는 한 규빗, 높이는 두 규빗으로 반듯하게 하여라."
향단 위에는 뿔이 솟아 있어야 했어요. 뿔은 따로 붙이지 않고 향단과 한 덩어리로 만들어야 했어요. 윗면과 옆면과 뿔을 모두 순금으로 싸고, 둘레에는 금테를 둘러야 했어요.
금테 아래 양쪽에는 금고리를 달아야 했어요. 금으로 싼 나무 막대를 그 고리에 끼워 향단을 메고 다닐 수 있게요.
"이 향단은 증거궤 앞에 드리운 휘장 바깥에 두어라. 증거궤 뚜껑 위, 그곳에서 내가 너를 만날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이 할 일도 말씀하셨어요. "아론은 아침마다 등불을 손질할 때 이 위에 향기로운 향을 피워라. 저녁에 등불을 켤 때에도 피워라. 너희는 대대로 이 향을 끊지 마라."
"이 위에 다른 향을 피우지 마라. 짐승이나 곡식을 바치는 제사도 드리지 말고, 포도주를 붓지도 마라. 일 년에 한 번은 죄를 씻는 제사의 피로 향단의 뿔을 깨끗하게 하여라. 이 향단은 여호와께 아주 거룩하다."
하나님은 백성의 수를 셀 때의 일도 말씀하셨어요.
"스무 살 이상으로 수에 드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목숨을 위해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려라. 그래야 수를 셀 때 너희 가운데 무서운 병이 돌지 않는다. 부자라고 더 내지 말고, 가난하다고 덜 내지 마라."
모은 돈은 회막에서 일하는 데 써야 했어요. 하나님은 그 돈이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하게 할 것이라고 하셨어요.
"놋으로 커다란 물그릇을 만들고,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라.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물을 담아라."
아론과 아들들은 회막에 들어갈 때 그 물로 손과 발을 씻어야 했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불로 제물을 바칠 때에도 그래야 했어요. "그래야 죽지 않는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칙이다."
이어서 하나님은 거룩한 기름 만드는 법을 알려 주셨어요. 몰약 오백 세겔,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 계피 오백 세겔에 감람 기름 한 힌을 넣어 향기름을 만드는 거예요.
"이 기름을 회막과 증거궤에 발라라. 상과 등대와 향단, 불에 태워 드리는 제사의 제단, 물그릇과 받침에도 발라라. 그러면 그것들이 아주 거룩해지고, 거기에 닿는 것도 거룩해질 것이다."
"아론과 아들들에게도 이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하고, 나를 섬기는 제사장으로 일하게 하여라."
하나님은 백성에게도 꼭 전하라고 하셨어요. "이 기름은 거룩하다. 보통 사람의 몸에 붓지 말고, 똑같이 만들지도 마라. 그렇게 하는 사람은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향 만드는 법을 일러 주셨어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을 유향에 섞되, 모두 같은 양씩 넣어야 했어요. 그리고 소금을 쳐서 깨끗하고 거룩하게 만들어야 했어요.
"그 향을 조금 곱게 빻아 내가 너를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어라. 이 향은 너희에게 아주 거룩하다."
"너희가 맡으려고 이런 향을 만들지 마라. 그렇게 하는 사람은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구름 덮인 산 위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일러 주신 말씀을 하나하나 귀 기울여 들었어요.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를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사건과 이름과 숫자는 본문을 따랐고, 풍경과 몸짓 같은 묘사는 읽는 맛을 위해 보탠 것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