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보는 출애굽기전 · 15편 / 모두 40편
바닷가의 노래와 쓴 물
출애굽기 15장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홍해 바닷가에 파도가 철썩철썩 밀려왔어요. 바다는 다시 잔잔해져 있었어요. 뒤쫓아 오던 애굽 군대는 이제 어디에도 없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모세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도 다 함께 목소리를 모았어요.
"여호와께 노래할래요. 하나님은 높고 멋지신 분! 말과 말 탄 사람들을 바다에 던지셨어요."
"여호와는 나의 힘, 나의 노래, 나를 구해 주신 분이에요. 내 하나님,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세요. 여호와는 싸움에 강하신 분, 여호와가 그분의 이름이에요."
노래는 계속 이어졌어요. 하나님이 숨을 내쉬시자 물이 언덕처럼 우뚝 쌓여 섰던 일을 노래했어요. 바로의 군대가 큰소리쳤던 일도 노래했어요.
"끝까지 쫓아가 붙잡아야지! 물건을 다 빼앗고, 칼을 빼서 없애 버릴 테다!"
그런데 하나님이 바람을 일으키시자 바다가 그들을 덮었어요. 그들은 돌처럼 깊은 물속으로 가라앉았어요.
"여호와여, 하나님 같은 분이 또 누가 있을까요? 거룩하고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에요."
사람들은 노래를 이어 갔어요. 블레셋과 에돔과 모압과 가나안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무서워 떨 거라고 노래했어요. 하나님의 백성이 다 지나갈 때까지 그들은 돌처럼 꼼짝 못 할 거라고 노래했어요. 하나님이 백성을 이끄셔서 하나님의 산에 나무를 심듯 자리 잡게 하실 거라고도 노래했어요.
"여호와께서 영원히 다스리실 거예요!"
바로의 말과 말이 끄는 수레와 군인들이 바다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바닷물을 그들 위로 다시 흐르게 하셨어요.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다 한가운데를 마른 땅처럼 걸어서 건넜어요.
그때 미리암이 손에 드는 작은 북을 들었어요. 미리암은 모세의 형 아론의 누이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었어요. 여자들이 모두 미리암을 따라 나와 북을 치며 춤을 추었어요. 둥둥, 둥둥.
미리암이 노래했어요. "여호와께 노래해요! 하나님은 높고 멋지신 분, 말과 말 탄 사람들을 바다에 던지셨어요!"
그 뒤 모세는 백성을 이끌고 홍해를 떠났어요. 그들은 수르 광야로 들어갔어요. 뜨거운 모래바람 속을 사흘 동안 걸었지만 물을 찾지 못했어요.
마침내 마라라는 곳에 이르렀어요. 그런데 그곳 물은 너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어요. 물이 써서 그곳 이름을 마라라고 했어요.
백성은 모세에게 투덜거렸어요. "우리는 이제 뭘 마셔요?"
모세는 하나님께 큰 소리로 부르짖었어요.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어요.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지자, 쓴 물이 단물로 바뀌었어요.
거기서 하나님은 백성이 지킬 법을 정해 주시고 그들을 시험해 보셨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나 여호와의 말을 잘 듣고,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고, 내 명령에 귀 기울여 다 지키면, 애굽 사람들에게 내렸던 병을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않겠다. 나는 너희를 낫게 하는 여호와다."
백성은 다시 길을 걸어 엘림에 이르렀어요. 그곳에는 샘이 열두 개, 종려나무가 일흔 그루 있었어요. 초록 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렸어요.
사람들은 그 물가에 천막을 쳤어요.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를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사건과 이름과 숫자는 본문을 따랐고, 풍경과 몸짓 같은 묘사는 읽는 맛을 위해 보탠 것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