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보는 출애굽기전 · 14편 / 모두 40편
바다 가운데 마른 길
출애굽기 14장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 기둥을 따라 광야를 걷고 있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백성에게 길을 돌리라고 하여라. 믹돌과 바다 사이, 비하히롯 앞,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천막을 치게 하여라."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셨어요. "애굽 왕 바로는 너희가 길을 잃고 광야에 갇혔다고 생각할 것이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겠다. 그러면 바로가 너희를 뒤쫓아 올 것이다. 나는 바로와 그 군대를 통해 영광을 얻고, 애굽 사람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하겠다."
백성은 말씀대로 바닷가에 천막을 쳤어요.
그 무렵 누군가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도망갔다고 알렸어요. 바로와 신하들은 마음이 바뀌었어요.
"우리가 왜 그들을 보내 주었을까? 이제 우리를 위해 일할 사람이 없잖아!"
바로는 곧 말이 끄는 전차를 준비하고 군사들을 데리고 나섰어요. 가장 좋은 전차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전차가 함께 갔어요. 장군들이 그 전차들을 이끌었어요.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셨으므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쫓았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당당하게 걸어 나아가고 있었어요.
말발굽 소리와 바퀴 소리가 점점 커졌어요. 애굽 군대가 바닷가 천막 앞까지 다가왔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고개를 들어 보니 애굽 군대가 바로 뒤에 와 있었어요. 백성은 몹시 무서워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어요. 그리고 모세에게 소리쳤어요.
"애굽에는 묻힐 땅이 없어서 우리를 광야에서 죽게 하려고 데려왔나요? 왜 우리를 애굽에서 데리고 나왔어요?"
"우리가 애굽에서 그냥 내버려 두라고 했잖아요!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애굽 사람들 밑에서 일하는 게 더 나아요!"
모세가 백성에게 말했어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가만히 서서 오늘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구하시는 것을 보세요. 오늘 본 애굽 사람들을 여러분은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할 거예요.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위해 싸우실 거예요. 여러분은 가만히 있으세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왜 나에게 부르짖느냐? 백성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하여라. 너는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바다를 갈라라.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고 걸어갈 것이다."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겠다. 그들이 뒤따라 들어올 것이다. 그때 애굽 사람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그러자 이스라엘 앞에서 가던 하나님의 천사가 뒤쪽으로 옮겨 갔어요. 구름 기둥도 앞에서 뒤로 옮겨 가서,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섰어요.
애굽 군대 쪽은 구름과 어둠으로 캄캄했어요. 이스라엘 백성 쪽은 밤인데도 환했어요. 밤새도록 애굽 군대는 가까이 오지 못했어요.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었어요. 하나님께서 밤새도록 거센 동쪽 바람을 보내 바닷물을 밀어내셨어요. 물이 갈라지고, 바다 밑이 마른 땅이 되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갔어요. 오른쪽에도 왼쪽에도 물이 벽처럼 서 있었어요.
애굽 군대가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왔어요. 말들도, 전차들도, 말 탄 군사들도 모두 들어왔어요.
새벽이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그들을 어지럽게 하셨어요. 전차 바퀴가 빠져서 전차가 잘 달리지 못했어요.
애굽 사람들이 외쳤어요. "이스라엘에게서 도망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해 싸우며 우리를 치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라. 물이 애굽 사람들과 전차와 말 탄 군사들 위로 다시 흐르게 하여라."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날이 밝아 올 무렵 바닷물이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애굽 사람들은 물을 피해 달아났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셨어요.
물이 전차와 말 탄 군사들을 덮었어요. 이스라엘을 쫓아 바다에 들어온 바로의 군대는 한 사람도 남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 마른 땅을 걸어서 건너갔어요. 물이 그들의 오른쪽과 왼쪽에 벽이 되어 주었어요.
그날,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들의 손에서 구하셨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바닷가에 쓰러져 있는 애굽 군사들을 보았어요.
백성은 여호와께서 하신 큰일을 두 눈으로 보았어요. 그래서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높였고, 여호와와 그분의 종 모세를 믿었어요.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를 소설로 풀어 쓴 글입니다. 사건과 이름과 숫자는 본문을 따랐고, 풍경과 몸짓 같은 묘사는 읽는 맛을 위해 보탠 것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