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8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창세기 (Genesis) · 22절
- 1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누군가가 요셉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총리님의 아버님이 편찮으십니다.” 그래서 요셉은 두 아들과 함께 갔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같이 간 것이다.
- 2 누군가가 야곱에게 알렸다. “보십시오, 아드님 요셉이 어르신을 뵈러 왔습니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대에 앉았다.
- 3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다. “엘샷다이(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 루스에서 나에게 나타나셔서 복을 내리셨지.
- 4 내게 말씀하셨어. ‘내가 너를 번성하게 하고, 너의 후손이 많아지게 해 주마. 너에게서 여러 민족의 무리가 나오게 해 주마. 이 땅을 너의 뒤를 이을 너의 후손에게 영원한 소유지로 주마.’
- 5 이제는 너의 두 아들, 곧 내가 너를 만나러 이집트로 오기 전에 이집트 땅에서 너에게 태어난 아이들이 나의 자식이야.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나의 자식이 될 거야.
- 6 그들 다음으로 네가 낳은 아이들은 너의 자식이 될 것인데, 그들이 물려받을 땅에서는 그들이 형들의 이름으로 불릴 거야.
- 7 내가 밧단에서 올 때, 가나안 땅에서 길을 가던 중에 라헬이 내 곁에서 죽었단다. 아직 조금 더 가야 에브랏이었는데 말이야. 그래서 내가 에브랏으로 가는 길에 거기서 네 어머니의 장례를 치렀어.” 에브랏은 베들레헴이다.
- 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물었다. “얘들은 누구냐?”
- 9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했다. “제 아들들입니다. 하나님이 여기서 제게 주셨지요.” 그가 말했다. “아이들을 내게로 데려오렴. 아이들을 축복해 주마.”
- 10 이스라엘은 나이가 너무 많아 시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잘 볼 수 없었다. 요셉이 아이들을 데리고 아버지에게 다가갔다. 그가 그들에게 입맞춤하고 그들을 껴안았다.
- 1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다. “너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런데, 아, 하나님이 너의 후손까지도 나에게 보여 주시는구나.”
- 12 요셉은 아이들을 아버지의 무릎에서 물러나게 했다. 그러고는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아버지에게 절했다.
- 13 요셉이 그 두 아이 가운데서 에브라임은 오른손으로 잡아 이스라엘의 왼쪽을 향하게 했다. 므낫세는 왼손으로 잡아 이스라엘의 오른쪽을 향하게 했다. 그러고는 아버지에게 다가갔다.
- 14 그런데 이스라엘은 오른손을 내밀어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었다. 에브라임이 아우인데도! 그러고는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에 얹었다. 손을 엇갈리게 놓은 것이다. 므낫세가 맏이인데도!
- 15 이스라엘이 요셉을 축복했다. “하나님,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갔습니다. 오늘에 이르도록 평생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신 하나님!
- 16 온갖 나쁜 것에서 나를 구해 준 천사가 이 아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기 바랍니다. 이들을 보고 사람들이 내 이름을, 또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을 부르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자손이 세상 한가운데서 늘어나 많아지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17 요셉은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았다. 그것이 그가 보기에 좋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의 손을 잡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서 므낫세의 머리 위로 옮기려고 했다.
- 18 요셉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이러지 마십시오, 아버지. 이 아이가 맏이입니다. 오른손은 이 아이의 머리 위에 얹어 주십시오.”
- 19 그러나 아버지가 마다하며 말했다. “알고 있어, 얘야, 알고 있단다. 그 아이도 한 백성을 이룰 거야. 그 아이도 크게 될 거야. 그렇지만 아우인 작은 아이가 그보다 더 크게 될 거야. 아우의 후손에게서 나라들이 엄청나게 많이 생겨날 거야.”
- 20 그날 야곱이 그들을 축복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너희 이름을 들어 이렇게 축복하기 바란다. ‘하나님이 그대를 에브라임과 므낫세처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야곱은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다.
- 2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다. “이제, 나는 곧 죽는다. 그래도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셔서 너희를 너희 조상들의 땅으로 다시 데려다주실 거야.
- 22 내가, 너에게는 형제들보다 산등성이를 하나 더 주마. 내가 칼과 활로 아모리 사람들의 손에서 빼앗은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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