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2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전도서 (Ecclesiastes) · 14절
- 1 “그대를 창조하신 분을 젊은 날에 기억하게나! 재난의 날이 마침내 닥칠 걸세. ‘나는 지금이 싫다.’ 하고 말할 때가 이를 걸세.
- 2 그때에는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고, 비 온 뒤에 구름이 다시 낄 걸세.
- 3 그날에 집 지키는 사람들은 두려워 떨고, 용맹스러운 남자들은 몸을 구부릴 걸세. 곡식 빻는 여자들은 그 수가 줄어들어 일을 그만둘 걸세. 창문으로 내다보는 여자들은 어두워질 걸세.
- 4 거리로 난 문이 굳게 닫힐 걸세. 맷돌 소리가 잦아들 때이지. 새소리에 일어나고 온갖 노랫소리가 조용해질 때이지.
- 5 높은 곳도 겁나고 길에 나다니는 것도 무서울 걸세. 아몬드나무에 꽃이 필 걸세. 메뚜기가 느릿느릿 움직이고, 욕망이 사그라질 걸세. 사람은 영원히 쉴 집으로 가고, 거리에는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이 다닐 걸세.
- 6 은사슬이 끊어지고 금그릇이 망가질 걸세. 물동이가 샘 옆에서 산산조각 나고, 두레박을 오르내리는 바퀴가 우물가에서 부서질 걸세.
- 7 흙 부스러기는 원래 있던 땅 위로 돌아가고, 하나님이 보내신 숨결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걸세.”
- 8 코헬렛(집회설교자)이 말했다. “아주 허무하네요! 모든 것이 허무하네요!”
- 9 덧붙여 말하자면, 코헬렛(집회설교자)은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아는 것을 백성에게 꾸준히 가르쳤다. 수많은 격언을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여 엮어 냈다.
- 10 코헬렛(집회설교자)은 사람들이 기쁨으로 받아들일 말들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래서 참된 말들을 바르게 글로 옮겨 적어 두었다.
- 11 지혜로운 사람들의 말은 찌르는 막대기 같고, 격언집 저자들의 말은 잘 박힌 못과 같다. 이것들은 한 목자한테서 받은 것이다.
- 12 “이런 것 말고도, 젊은 친구, 경고를 받아들이게나. 책을 많이 만들어 내는 일에는 끝이 없고, 공부를 많이 하면 몸이 지치지.
- 13 말을 끝내겠네. 모든 것을 들려주었으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게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래야 하거든.
- 14 모든 행동은 하나님이 판가름하실 걸세, 몰래 하는 온갖 일에 대해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판가름하실 걸세.”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