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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9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이사야 (Isaiah) · 26절

  1. 1 (여호와의 종) 나의 말을 들어 보세요, 바닷가에 사는 여러분! 주의 깊게 들어 보세요, 먼 곳 백성 여러분! 여호와께서는 나를 아기집에서부터 불러 주셨습니다. 나의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나의 이름을 기억해 주셨습니다.
  2. 2 여호와께서 나의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들어 주셨고, 여호와의 손 그늘 속에 나를 숨겨 주셨습니다. 나를 뾰족한 화살로 만들어 주셨고, 여호와의 화살통에 감추어 주셨습니다.
  3. 3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를 통해 내가 영광을 드러내 보이겠다.”
  4. 4 그런데 나로서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헛수고만 했구나. 아무것도 아니고 헛된 것에 나의 힘을 다 썼구나.’ 그렇지만 나에 대한 판단은 여호와께 달려 있고, 나의 보상은 나의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5. 5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나를 빚으셨습니다. 여호와의 종으로 삼으려 하신 것입니다. 야곱을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로 모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여호와의 눈에 존중받게 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습니다.
  6. 6 (예언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별일 아니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또 이스라엘 가운데 보호받은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은. 내가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삼겠다. 나의 구원이 땅끝까지 이르게 하려는 것이다.”
  7. 7 (예언자)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되사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얕보이는 이스라엘에게, 민족이 역겨워하는 이스라엘에게, 통치자들의 종인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임금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위 관리들이 엎드려 절할 것이다. 진실한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 너를 골라 뽑았기 때문이다.”
  8. 8 (예언자)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은총의 때에 내가 너에게 대답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지켜 주겠다.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았다.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황폐해진 땅을 다시 나누어 주려 한 것이다.
  9. 9 갇힌 사람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말하려 한 것이다.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희 모습을 드러내라!’ 하고 말하려 한 것이다. 길에서 그들이 풀을 뜯어 먹을 것이고, 모든 민둥산에 그들의 목장이 있을 것이다.
  10. 10 그들이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다. 불더위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다.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이 그들을 이끄시고 샘물로 데려다주시기 때문이다.
  11. 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만들겠다. 나의 큰길들은 높아질 것이다.
  12. 12 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부터 올 것이다. 보라, 이들이 북쪽과 서쪽에서부터 올 것이다. 이들이 아스완 땅에서 올 것이다.”
  13. 13 (예언자) 기뻐 외쳐라, 하늘아! 기뻐 뛰어라, 땅아! 기쁨의 소리를 터뜨려라, 산들아!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백성을 위로하셨으니. 여호와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니.
  14. 14 (예언자) 그런데 시온은 말하는구나. (시온)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셨다. 주님이 나를 잊으셨다.”
  15. 15 (하나님) “여자가 자기 젖먹이를 잊을 수 있겠느냐? 자기 뱃속에서 난 아이를 가엾이 여기지 않겠느냐? 이 여자들은 잊는다 할지라도 나만은 너를 잊지 않겠다.
  16. 16 보라, 손바닥 위에 내가 너를 새겨 넣었다. 너의 성벽은 언제까지나 내 앞에 있다.
  17. 17 너를 다시 세울 사람들이 서두른다. 너를 헐었던 사람들과 너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이 너한테서 떠나가 버릴 것이다.
  18. 18 너의 눈을 돌려 사방을 둘러보아라. 그들이 다 모여서 너에게로 왔다. 내가 살아 있음을 걸고 분명히 말한다.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네가 그들 모두를 장신구처럼 몸에 걸치고, 신부처럼 그런 것들을 동여맬 것이다.
  19. 19 쑥대밭이 된 곳들과 황폐해진 곳들과 헐린 곳들이 많았던 땅이 너의 땅이었다. 이제는 그 땅이 거기 사는 사람들 때문에 비좁을 것이다. 너를 집어삼켰던 사람들은 떠나갈 것이다.
  20. 20 네가 빼앗겼던 자녀들이 다시 너의 귀에다 대고 말할 것이다. ‘나한테 좁아요, 장소가. 자리를 나한테 내주세요, 내가 살 수 있도록!’
  21. 21 그러면 네가 마음속으로 말할 것이다. ‘누가 나한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지? 나는 자식을 빼앗겼고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없었는데. 사로잡혀 왔고 쫓겨났는데. 이 아이들을 누가 키워 주었지? 여기, 나만 남아 있었는데. 이 아이들이 어디에서 왔지?’”
  22. 22 (예언자)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보라, 내가 민족들을 향해 나의 손을 들고, 백성들을 향해 나의 깃발을 올리겠다. 그러면 그들이 너의 아들들을 품에 안아 데려오고, 너의 딸들을 어깨에 올려 데려올 것이다.
  23. 23 임금들이 너의 양아버지처럼 되고, 그들의 귀부인들이 너의 유모처럼 될 것이다. 그들이 얼굴이 땅에 닿도록 너에게 엎드려 절하고, 네 발의 먼지를 핥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여호와인 것을. 나를 바라는 사람들은 창피당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24. 24 (예언자) 용사한테서 전리품을 빼앗을 수 있습니까? 포로가 폭군한테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까?
  25. 25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포로도 용사한테서 빼앗아 올 수 있고, 전리품이 폭군한테서도 빠져나갈 수 있다. 너와 다투는 사람과 내가 직접 다투겠다. 너의 자녀들을 내가 직접 구해 내 주겠다.
  26. 26 너를 억누르는 사람들에게 자기 몸을 먹게 만들겠다. 그들이 새 포도주에 취하듯 자기 피에 취할 것이다. 그러면 몸이 있는 것마다 알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가 너를 구원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야곱이 섬긴 강한 하나님이 너를 되사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