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요한복음 (John) · 31절
- 1 한 주간의 첫날에 막달라 사람 마리아가 이른 새벽 아직 어둑어둑할 때에 무덤으로 간다. 가서 보니 돌은 무덤 입구에서 치워져 있었다.
- 2 그래서 마리아는 뛰어서,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곧 예수님이 좋아하신 제자한테로 간다. 그리고 그 두 사람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옮겨 갔는데, 그분을 어디다 두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 3 그러자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가고 있었다.
- 4 그 둘은 함께 달려갔다. 그런데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앞서 달려가서 무덤에 먼저 도착했다.
- 5 그래서 몸을 굽혀 들여다보니 고운 삼베가 놓여 있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 6 시몬 베드로도 그를 따라서 온다. 그리고 무덤에 들어갔다. 잘 살펴보니 고운 삼베가 놓여 있었다.
- 7 또 머리 위에 두었던 수건은 고운 삼베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한 장소에 따로 개어져 있었다.
- 8 그때서야 무덤에 먼저 온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러고는 보았고 믿었다.
- 9 그들은 주님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반드시 살아 일어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10 그래서 그곳을 떠나 다시 집으로 갔다, 그 제자들은! ()
- 11 그런데 마리아는 무덤 가까이에 서서 밖에서 울고 있었다. 울다가 몸을 구부려 무덤 안쪽을 들여다보았다.
- 12 잘 살펴보니 천사 두 명이 하얀 옷을 입고, 예수님의 시신이 놓여 있던 곳에 앉아 있다. 한 천사는 머리가 놓였던 쪽에, 다른 한 천사는 발이 놓였던 쪽에 있다.
- 13 그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말한다. “자매님, 왜 울고 있나요?” 마리아가 천사들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저의 주님을 옮겨 갔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어디다 두었는지 저는 알지 못해요.”
- 14 이런 말을 하고서 마리아가 뒤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눈여겨보니 예수님이 서 계셨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알지 못했다.
- 15 그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자매님, 왜 울고 있나요? 누구를 찾고 있나요?” 마리아는 그가 뜰을 관리하는 사람인 줄로 생각하고 그에게 말한다. “관리인 선생님, 바로 선생께서 그분을 옮겨 두셨으면, 그분을 어디다 두었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그러면 제가 그분을 모셔 가겠습니다.”
- 16 그에게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고 말씀하신다. 마리아가 몸을 돌려서 예수님께 히브리말로 “랍부니!” 하고 말씀드린다. 이 말은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 17 그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나를 건드리지 마라! 아직까지 내가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으니까. 너는 나의 형제자매들한테로 가서 그들에게 말해라. ‘나는 나의 아버지 곧 너희들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너희들의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고 말이다.”
- 18 막달라 사람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님을 보았어요!” 하고 알린다. 또 이런 것들을 주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셨다고 알린다. (; ; )
- 19 이제 바로 그날, 곧 한 주간의 첫날이 저물었을 때였다. 제자들이 있던 곳의 문들은 닫혀 있었다. 제자들이 유대아 사람들을 두려워해서였다. 예수님이 그리로 오셔서 한가운데 서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평화가 너희들에게 있기를!”
- 20 이 말씀을 하시고는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했다.
- 21 그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평화가 너희들에게 있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 자신도 너희들을 보낸다.”
- 22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숨결을 불어 넣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성령님을 맞아들여라!
- 23 너희가 누군가의 죄를 용서해 주면 그 죄는 실제로 용서받은 것이다. 너희가 누군가의 죄를 쥐고 있으면 그대로 남아 있다.”
- 24 토마스 곧 열둘 가운데 하나로 쌍둥이라 불리는 제자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 자리에 함께 있지 않았다.
- 25 그래서 그에게 다른 제자들이 말했다. “우리가 주님을 보았네!” 그러자 토마스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그분의 두 손에서 못 박힌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 박힌 자국에 넣어 보아야겠네.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아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믿지 않을 걸세.”
- 26 8일 뒤에 다시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에 있었다.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들은 닫혀 있었는데, 예수님이 오신다. 그리고 한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평화가 너희들에게 있기를!”
- 27 그런 뒤에 토마스에게 말씀하신다. “너의 손가락을 이리로 가져와라! 그리고 내 두 손을 보아라. 너의 손을 가져와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남지 말고 믿는 사람이 되어라!”
- 28 토마스가 주님께 대답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 29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은 것이냐? 복 있다, 보지 않고 믿은 사람들이!”
- 30 사실은 많은 다른 징표들도 예수님이 자기 제자들 앞에서 해 보이셨습니다. 그것들은 이 책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 31 그런데 이것들을 적어 둔 것은, 예수님이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여러분이 믿게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또 믿어서 그분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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