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요한복음 (John) · 51절
- 1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하나님이셨다, 그 말씀은.
- 2 그분은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 3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생겨났다. 생겨난 것 가운데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었다.
-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다.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다. 그 어둠은 빛을 눌러 이기지 못했다.
- 6 어떤 사람이 나타났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인데, 이름은 요한이다.
- 7 이 사람이 온 것은 증언하기 위해서였다. 그 빛에 대해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 8 이 사람은 그 빛이 아니었다. 그 빛에 대해 증언하러 온 것이었다.
- 9 참빛이 계셨다. 그 빛이 사람마다 비추신다. 세상 속으로 오고 계셨던 것이다.
- 10 세상 속에 그분이 계셨다. 세상은 그분을 통해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 11 그분 소유의 땅으로 그분이 오셨지만, 그분 자신의 사람들이 그분을 곁으로 모셔 들이지 않았다.
- 12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주셨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 13 이들은 혈통을 따라서나 몸의 뜻을 따라서나 남자의 뜻을 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태어났다.
- 14 그 말씀이 사람 몸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처를 두셨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니, 아버지에게서 나신 하나뿐인 아들의 영광이었다. 은혜와 진리가 가득했다.
- 15 요한이 그분에 대해 증언한다. 그가 외쳤다. “이분이 내가 말한 그분입니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계신데, 나보다 앞서 계신 분이십니다. 나보다 훨씬 먼저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고요.”
- 16 그분이 가득 가지신 것에서 우리는, 우리 모두는 은혜 위에 또 은혜를 받았다.
- 17 율법을 주신 것은 모세를 통해서이지만, 은혜와 진리를 누리게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이다.
- 18 하나님을 뵌 사람은 여태껏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뿐인 아들이신 하나님, 곧 아버지 품속에 계신 바로 그분이 자세히 알려 주셨다. (; ; )
- 19 이것은 요한의 증언이다. 유대아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요한한테 보내어 “선생은, 선생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어보게 했을 때 일이다.
- 20 그가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부인하지 않았다. 솔직하게 털어놓기를 “나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하고 말했다.
- 21 그러자 그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그러면 뭡니까? 바로 선생이 엘리야입니까?” 요한이 말한다. “나는 아닙니다.” “그러면 바로 선생이 그 예언자입니까?” 요한이 대답했다. “아닙니다.”
- 22 그래서 그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선생은 누구십니까? 우리를 보낸 분들에게 답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선생은 스스로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 23 요한이 이렇게 말했다. “나야말로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입니다. ‘너희는 곧게 하여라, 주님의 길을.’ 하고요. 예언자 이사야가 말했던 대로 말입니다.”
- 24 그들은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서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 25 그들이 요한에게 물어보았다. “그러면 선생은 왜 세례를 주십니까? 선생 자신이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그 예언자도 아니시면요.”
- 26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줍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어떤 분이 서 계십니다. 여러분으로서는 알지 못하는 분이십니다.
- 27 내 뒤에 오시는 분인데, 나 자신은 그분의 샌들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부족한 사람입니다.”
- 28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은 요르단 건너편 베다니에서였다. 요한이 세례를 주고 있던 곳이었다.
- 29 다음날 요한은 예수님이 자기한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한다. “보세요, 하나님의 어린양, 곧 세상 죄를 치워 버리시는 분이십니다.
- 30 이분이 바로 내가 말한 그분입니다. ‘내 뒤에 어떤 분이 오시는데, 나보다 앞서 계신 분이십니다. 나보다 훨씬 먼저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고요.
- 31 나 스스로도 그분을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바로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그분이 드러나시도록 하는 일, 바로 이 일 때문입니다.”
- 32 요한이 또 증언했다. “내가 똑똑히 보았어요. 성령님이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와 그분 위에 머물러 계시는 것을요!
- 33 나 스스로도 그분을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게 하신 분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어떤 분 위로 성령님이 내려와 그 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분이시다.’
- 34 그런데 내가 직접 그것을 보았고, 그래서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고 증언했어요.”
- 35 다음날 다시 요한과 요한의 제자들 가운데 두 명이 거기에 서 있었다.
- 36 그때 예수님이 걸어가시는 것을 바라보고서 요한이 말한다. “보세요,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 37 그러자 요한의 제자 두 명이 요한의 말을 듣고서 예수님을 따라갔다.
- 38 예수님이 몸을 돌려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눈여겨보시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대들은 무엇을 찾고 있나요?” 그들이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랍비님,” 이 말은 번역하여 옮기면 ‘선생님’이다.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 39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오세요, 그러면 보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갔고, 예수님이 머물고 계신 곳을 보았다. 그리고 그날 내내 예수님 곁에서 머물렀다.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다.
-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였다.
- 41 이 사람이 먼저 자기의 친형제 시몬을 찾아가서 말한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어!” 메시아는 번역하여 옮기면 ‘그리스도’이다.
- 42 안드레가 베드로를 예수님께 데려갔다. 베드로를 바라보시고는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대는 요한의 아들 시몬입니다. 그대는 게바라 불릴 겁니다.”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바위)’이다.
- 43 다음날 예수님이 갈릴래아로 떠나가고자 하셨다. 그때 필립을 찾아가신다. 그리고 그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나를 따라오세요!”
- 44 필립은 벳새다 출신이고, 벳새다는 안드레와 베드로의 출신 도시이다.
- 45 필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 그에게 말한다. “모세가 율법에 그분에 관해서 적어 두었고 예언자들도 그랬던 그분을, 우리가 만났어. 요셉의 아들 예수님, 곧 나사렛 출신이신 분을 말이야.”
- 46 그러자 나다나엘이 필립에게 말했다.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어?” 필립이 나다나엘에게 말한다. “와서 봐!”
- 47 예수님이, 나다나엘이 자기한테로 오는 것을 보시고는, 그를 두고 말씀하신다. “보세요, 그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 사람 안에는 속임수가 없어요.”
- 48 나다나엘이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선생님이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필립이 그대를 부르기 전에 그대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었어요. 그때 내가 그대를 보았어요.”
- 49 나다나엘이 예수님께 대답했다. “랍비님, 랍비님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랍비님이야말로 이스라엘의 임금이십니다.”
- 50 예수님이 나다나엘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그대를 보았다고 말했기 때문에 믿는 겁니까? 그대는 이런 일들보다 더 큰일을 볼 겁니다.”
- 51 그러고는 나다나엘에게 말씀하신다. “아멘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그대들은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오기도 하는 것을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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