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2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요엘 (Joel) · 32절
- 1 (하나님) “뿔나팔을 불어라, 시온에서. 함성을 내질러라, 나의 거룩한 산에서. 이 땅에 사는 사람이 모두 벌벌 떨 것이다. 여호와의 날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날이 가깝기 때문이다.
- 2 어둠과 캄캄함의 날이다. 구름과 짙은 어둠의 날이다. 산들 위에 펼쳐져 있는 아침노을처럼 크고 강한 군대가 밀어닥친다! 그런 군대는 옛적부터 있었던 적 없고, 이후에도 대대로 더는 없을 것이다.”
- 3 (예언자) 그 군대 앞에서는 불이 무엇이든 집어삼키고, 뒤에서는 불꽃이 태워 버립니다. 이 땅이 이전에는 에덴동산 같았지만, 이후로는 황폐한 광야가 됩니다. 그들한테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4 그들의 모습은 말 같습니다. 기마병처럼 그들이 내달립니다.
- 5 전투수레 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산봉우리 여기저기로 그들이 껑충껑충 뛰어다닙니다. 지푸라기를 집어삼키는 불꽃 소리 같기도 합니다. 전쟁하러 줄지어 나선 강한 군대 같습니다.
- 6 그들 앞에서 민족들이 떨고, 모든 얼굴이 핏기를 잃습니다.
- 7 용사처럼 그들은 내달리고, 전사처럼 성벽을 오릅니다. 저마다 자기 길로 나아가고, 자신들이 갈 길을 잃지 않습니다.
- 8 그들은 서로 떠밀지 않고, 저마다 자기 경로로 나아갑니다. 화살이 빗발치는 속에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 9 도시 안으로 그들이 돌진합니다. 성벽으로 내달리고, 집 안으로 올라갑니다. 창문을 통해 도둑처럼 들어갑니다.
- 10 그들 앞에서 땅이 떨리고, 하늘이 흔들립니다.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은 빛을 잃습니다.
- 11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군대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십니다. 참으로 여호와의 진영은 매우 크고,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강합니다. 여호와의 날은 크고, 매우 무섭습니다. 누가 그날을 견뎌 낼 수 있겠습니까?
- 12 (하나님) “이제라도 ―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돌아와라, 나에게로! 너희 마음을 다해, 금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 13 찢어라, 너희 마음을! 너희 옷이 아니라.” (예언자) 돌아오세요,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께로! 여호와께서는 불쌍히 여겨 주시고 자비로우십니다. 참을성 많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이 크십니다. 재난을 내리시려는 뜻을 거두어들이시기 때문입니다.
- 14 누가 압니까, 여호와께서 돌이키실지? 그래서 재난을 내리시려 한 뜻을 거두어들이실지? 뒤에 복을 남겨 주실지? 곡식제물(소제물)과 붓는제물(전제물)을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께 드리게 하실지?
- 15 여러분은 뿔나팔을 부세요, 시온에서. 금식할 거룩한 때를 정하세요. 축제일을 큰 소리로 알리세요.
- 16 여러분은 백성을 모으고, 모인 무리를 거룩하게 하세요. 원로들을 불러 모으세요. 아이들과 젖먹이들을 모아들이세요. 나오도록 하세요, 신랑은 자기 침실에서, 신부는 자기 신방에서!
- 17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제사장들 곧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은 울면서 이렇게 말하도록 하세요. “여호와여,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백성을. 주님의 몫인 백성을 내주어 창피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민족들 가운데서 조롱거리가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무슨 까닭으로 민족들이 백성들 가운데서 말합니까, ‘어디에 그들의 하나님이 있냐?’라고요?”
- 18 (예언자) 여호와께서 자신의 땅을 위해 열성을 다하셨고, 자신의 백성을 가엾이 여기셨습니다.
- 19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자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보라, 내가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올리브기름을. 너희가 그것들을 실컷 먹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내주어 민족들 가운데서 창피당하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해 주겠다.
- 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어지게 하겠다. 내가 그들을 메마르고 황폐한 땅으로 쫓아내 흩뜨리겠다. 맨 앞 부대는 동쪽 사해로, 맨 끝 부대는 서쪽 지중해로 흩뜨리겠다. 그 군대의 고약한 냄새가 올라오고 썩는 냄새가 올라올 것이다.” (예언자) 여호와께서 크게 일을 벌이셨기 때문입니다.
- 21 두려워하지 마라, 땅아. 기뻐하고 즐거워해라. 여호와께서 크게 일을 벌이셨으니!
- 22 두려워하지 마라, 들판의 짐승들아. 광야 목초지들이 푸르게 되고, 나무가 열매를 맺을 테니.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힘껏 열매를 낼 테니.
- 23 시온 사람들이여,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이른 비를 공의롭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비를 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이전처럼!
- 24 그래서 타작마당마다 곡식이 가득하고, 포도즙 통마다 새 포도주와 올리브기름이 넘칠 것입니다.
- 25 (하나님) “내가 너희에게 갚아 주겠다, 메뚜기와 작은 메뚜기와 새끼 메뚜기와 큰 메뚜기, 곧 내가 너희 가운데로 들여보낸 나의 큰 군대가 먹어 치운 햇수에 맞추어서.
- 26 너희가 먹고 먹어서 배부를 것이다. 그러고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것이다. 그 하나님은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해 주었다. 그래서 나의 백성은 영원히 창피당하지 않을 것이다.
- 27 그때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가운데 내가 있다는 것을. 나 여호와가 너의 하나님이고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그래서 내 백성이 영원히 창피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 28 (하나님) “그러고 나서 일어날 일이다. 내가 내 영을 모든 생명체 위에 쏟아부어 주겠다. 그러면 너희의 아들들과 너희의 딸들은 예언할 것이다. 너희의 노인들은 꿈을 꿀 것이다.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 29 또한 남자종들 위에도 여자종들 위에도 그날들에 내 영을 쏟아부어 주겠다.
- 30 내가 징표들을 줄 것이다, 하늘과 땅에서. 곧 피와 불과 피어오르는 연기이다.
- 31 해가 변하여 어둠이 되고, 달은 피가 될 것이다. 여호와의 날 곧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말이다.
- 32 그때 일어날 일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나 목숨을 건질 것이다.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는 목숨을 건질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가 불러내어 살아남는 사람들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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