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0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예레미야 (Jeremiah) · 18절
- 1 임멜의 아들로 제사장이고, 여호와의 집 관리 책임자인 바스훌이 들었다. 예레미야가 이런 말로 예언하는 것을 들었던 것이다.
- 2 바스훌은 예레미야 예언자를 때렸다. 그러고는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집 위쪽 베냐민문에 있는 형틀에 묶어 두었다.
- 3 이튿날에 일어난 일이다.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형틀에서 풀어 주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했다. (예언자) “여호와께서 당신을 바스훌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마고르밋사빕이라 부르셨소.
- 4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하나님) ‘자, 내가 너를 너 자신과 너의 모든 친구들에게 두려움이 되도록 만들겠다. 그들이 적들의 칼에 쓰러지고 너의 두 눈이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유다 전체를 내가 바빌론 임금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가 그들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가서 칼로 쳐 죽일 것이다.
- 5 이 도시에 모아 둔 것과 수고해서 이룬 것과 귀한 것을 다 내가 넘겨주겠다. 유다 임금들의 보물도 다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원수들이 그것들을 빼앗아다가 바빌론으로 가져갈 것이다.
- 6 게다가 너는, 바스훌아, 너의 모든 집안사람들과 함께 사로잡혀 갈 것이다. 바빌론에 들어가면, 거기서 죽을 것이고 거기서 장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너뿐만 아니라 네가 거짓으로 해 준 예언을 들었던 친구들도 모두 그렇게 될 것이다.’”
- 7 (예언자) 주님이 나를 유혹하셨습니다, 여호와여, 그래서 내가 유혹받았습니다. 주님이 나를 꺾으시고 이겨 내셨습니다. 내가 온종일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나를 비웃습니다.
- 8 내가 말할 때마다 부르짖습니다. “폭행과 멸망!” 하고 외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나를 온종일 모욕과 비웃음의 대상이 되게 했습니다.
- 9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그 말씀을 기억하지 않겠다. 더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않겠다.” 그랬더니 타오르는 불 같은 것이 내 마음속에 생겼습니다. 내 뼛속에 갇힌 불 같습니다. 내가 지쳐서 이겨 낼 수가 없습니다.
- 10 많은 사람들이 쑥덕거리는 소리를 내가 들었습니다. “사방에 두려움! 여러분은 고발하세요. 그러면 우리도 그를 고발하지요.” 나와 친한 사람마다 내가 넘어지는지 지켜봅니다. “어쩌면 그가 유혹받아 우리가 그를 이겨 낼 수 있을지 모르지요. 그에게 우리가 앙갚음을 하도록 합시다.”
- 11 그렇지만 여호와께서는 나와 함께하십니다, 강력한 용사처럼! 이 때문에, 나를 뒤쫓는 사람들이 거꾸러지고 이겨 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이 크게 창피당할 것입니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당한 영원한 수치, 그것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 12 전능하신 여호와, 의인을 검증해 보시는 하나님, 생각과 마음을 살펴보시는 하나님! 나는 보고 싶습니다, 주님이 그들에게 앙갚음하시는 것을. 주님께 내 다툼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 13 여러분은 노래하십시오, 여호와께. 찬양하십시오, 여호와를! 여호와께서 건져 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의 목숨을 나쁜 짓 하는 사람들한테서.
- 14 (혼잣말) 저주받았어야 했는데, 나 태어난 날이. 내 어머니가 날 낳으신 날은 축복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 15 저주받았어야 했는데, 아버지에게 기쁜 소식을 알려 준 사람이. 그 사람이 말했지. “자네 아들, 사내아이가 태어났어!” 아버지를 기쁘게 해 준 사람이지.
- 16 여호와께서 뜻을 바꾸지 않고 뒤엎어 버리신 도시들처럼, 그 사람이 그렇게 되었어야 했는데. 울부짖는 소리를 아침에 듣고, 전쟁의 함성을 한낮에 들었어야 했는데.
- 17 그가 나를 아기집에서 죽였어야 했는데. 어머니가 내 무덤이 되고, 어머니가 영원히 아이를 가진 상태였어야 했는데.
- 18 무슨 까닭으로 내가 아기집에서 나와서, 수고와 괴로움을 맛보고 있는가? 내 사는 날이 부끄러움으로 끝나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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