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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예레미야 (Jeremiah) · 22절

  1. 1 여호와의 말씀으로 예레미야에게 내려온 것. 심한 가뭄으로 겪는 일에 관한 것.
  2. 2 (예언자) 유다가 슬퍼하며, 유다의 성문들이 사그라졌구나. 사람들이 슬픔에 빠져 땅바닥에 앉아 있고, 예루살렘의 울부짖음이 드높아지는구나.
  3. 3 권력자들은 아랫사람들을 보내어 물을 구하려 했구나. 그들이 여러 웅덩이에 가 보았으나 물을 찾지 못하고, 빈 물독으로 돌아갔구나.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자신들의 머리를 가렸구나.
  4. 4 농토가 쪼개졌구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로구나. 농민들이 창피해서 자신들의 머리를 가렸구나.
  5. 5 들판의 암사슴조차 새끼를 낳고는 내버리는구나. 푸른 것이 없기 때문이로구나.
  6. 6 들나귀들은 민둥산 위에 서서, 자칼처럼 숨을 헐떡이는구나. 들나귀들의 눈이 흐릿해지는구나. 푸성귀가 없기 때문이로구나.
  7. 7 (예언자) 우리의 잘못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더라도, 여호와여, 주님의 이름에 어울리게 처리해 주십시오.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의 배반 행위가! 주님께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8. 8 이스라엘의 희망이신 하나님, 어려울 때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 무슨 까닭으로 이 땅의 나그네처럼 되셨습니까? 하룻밤 묵어가는 여행자처럼 되셨습니까?
  9. 9 무슨 까닭으로 당황한 사람처럼 되셨습니까?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처럼 되셨습니까? 그래도 주님은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여호와여!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붙여 우리를 부릅니다. 우리를 내버려두지 마십시오.
  10. 10 (예언자) 이 백성을 두고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이처럼 그들은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구나. 발걸음을 삼가지 않는구나. 여호와는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제 그들의 잘못을 기억하고 그들의 죄를 벌할 것이다.”
  11. 11 (예언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너는 이 백성을 위해 좋은 것을 달라고 기도하지 마라!
  12. 12 그들이 금식해도 나는 그들의 탄원을 듣지 않겠다. 그들이 다태우는제물(번제물)과 곡식제물(소제물)을 바쳐도 나는 그것들을 기쁘게 받지 않겠다. 오히려 칼과 굶주림과 돌림병으로 내가 그들을 망하게 하겠다.”
  13. 13 (예언자) 그래서 내가 말씀드렸습니다. “아, 주 여호와여! 보십시오, 예언자들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칼을 보지 않을 것이고, 굶주림이 너희에게 닥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참평화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이곳에서!’”
  14. 14 그러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예언자들이 나의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고 있구나. 나는 그들을 보낸 적이 없고 그들에게 명령한 적도 없다. 그들에게 말한 적도 없다. 거짓 환상과 점술과 헛것과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 낸 속임수로 그들이 너희에게 예언하고 있다.”
  15. 15 (예언자)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예언자들을 두고 말한다. 나는 그들을 보낸 적이 없다. 그런데도 그들은 칼과 굶주림이 이 땅에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구나. 칼과 굶주림으로 그 예언자들은 완전히 망할 것이다.
  16. 16 그 예언자들이 예언하는 것을 들은 백성은 예루살렘 거리에 내동댕이쳐질 것이다. 굶주림과 칼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의 장례를 치러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내와 아들들과 딸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그들에게 그들 자신이 저지른 나쁜 짓에 걸맞게 재난을 쏟아부을 것이기 때문이다.”
  17. 17 (하나님) “너는 그들에게 이 말을 해 주어라. ‘나의 두 눈에서 밤낮으로 눈물이 흘러내려 멈추지 않는구나. 젊은 여자인 딸 나의 백성이 크게 부서지고 부서졌구나. 얻어맞은 상처로 깊이 병들었구나.
  18. 18 들판으로 나가 보면, 거기,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 아닌가! 도시 안으로 들어가 보면, 거기, 굶주림에 시달리고들 있는 것이 아닌가! 참으로 예언자도 제사장도 땅 이리저리로 헤매며 어찌할 바 몰라 하는구나.’”
  19. 19 (예언자) 주님이 정말 버리셨습니까? 유다를요? 시온이 주님 마음에는 지겹습니까? 왜 우리를 때리셨습니까, 상처가 낫지 않을 정도로요? 괜찮기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좋지 않습니다. 나을 때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아, 두려울 따름입니다.
  20. 20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악함을요. 우리 조상들의 잘못을요. 정말 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21. 21 물리치지 마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생각해서라도요. 무시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영광스러운 임금자리를요. 기억해 주십시오. 깨뜨리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와 맺어 주신 주님의 언약을!
  22. 22 민족들의 헛된 우상들 가운데서 비를 내려 줄 우상이 있겠습니까? 하늘이 소나기를 내리겠습니까? 주님이야말로, 비를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여호와 우리 하나님! 우리는 주님께 희망을 겁니다. 주님만이 이 모든 것을 만드셨으니까요.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