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열왕기하 (2 Kings) · 25절
- 1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 가운데 하늘로 올리실 때 일어난 일이다. 엘리야는 엘리사와 함께 길갈에서 나왔다.
-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그대는 여기에 좀 머물러 있게! 여호와께서 나를 베델까지 보내셨으니까.” 엘리사가 말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걸고, 또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베델로 내려갔다.
- 3 베델에 있던 예언자 무리가 엘리사에게로 나와서 그에게 말했다. “선생님은 알고 계시나요? 오늘 여호와께서 예언자님의 선생님을 예언자님 머리 위로 데려가려 하신다는 것을요?” 그가 말했다.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대들은 조용히 하세요.”
- 4 엘리야가 그에게 말했다. “엘리사, 그대는 여기에 좀 머물러 있게!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셨으니까.” 엘리사가 말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시고 선생님도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여리고로 왔다.
- 5 여리고에 있던 예언자 무리가 엘리사에게 다가와서 그에게 말했다. “선생님은 알고 계시나요? 오늘 여호와께서 예언자님의 선생님을 예언자님 머리 위로 데려가려 하신다는 것을요?” 그가 말했다.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대들은 조용히 하세요.”
- 6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그대는 여기에 좀 머물러 있게! 여호와께서 나를 요르단강으로 보내셨으니까.” 엘리사가 말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걸고, 또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 둘은 함께 갔다.
- 7 예언자의 무리 가운데 50명이 따라갔고, 그들은 맞은편에 멀리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요르단강 가에 서 있었다.
- 8 엘리야는 자기 겉옷을 가져다가 말아서 물을 쳤다. 그러자 물이 이쪽저쪽으로 나누어졌다. 두 사람은 마른땅으로 건너갔다.
- 9 그들이 건너갈 때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내가 그대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지 달라고 해 보게, 내가 그대 앞에서 사라지기 전에.” 엘리사가 말했다. “선생님의 영 가운데서 두 몫이 저에게 넘어오도록 해 주십시오.”
- 10 엘리야가 말했다. “어려운 것을 해 달라는군. 하지만 내가 그대 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그대가 본다면, 그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그렇지 않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걸세.”
- 11 그들은 걷고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아, 불 전투수레와 불 말들이 둘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 아닌가? 엘리야는 회오리바람 가운데 하늘로 올라갔다.
- 12 엘리사는 보면서 외치고 있었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전투수레와 기마병들 같은 선생님!” 엘리야를 더는 볼 수 없게 되자, 엘리사는 자기 겉옷을 힘껏 잡아 찢어 두 조각으로 만들었다.
- 13 그는 엘리야한테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들었다. 그리고 돌아가 요르단강 둑에 섰다.
- 14 그는 엘리야한테서 떨어진 겉옷을 갖고 물을 치면서 말했다. “어디 계십니까, 여호와 엘리야의 하나님은?” 이처럼 그가 물을 치자, 물이 이쪽저쪽으로 나누어졌다. 엘리사가 건너갔다.
- 15 여리고에 있던 예언자 무리가 맞은편에서 그를 보고 말했다. “엘리야의 영이 엘리사 위에 내려앉았구나.” 그러면서 나와서 그를 맞이했고, 땅에 엎드려 그에게 절했다.
- 16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여기, 예언자님의 종들인 우리에게 힘 좀 쓰는 사람 50명이 있습니다. 그들이 가서 예언자님의 선생님을 찾아 보도록 해 주십시오. 여호와의 영이 그분을 들어다가 어느 산이나 어느 골짜기에다 내던지셨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자 그가 말했다. “보내지 마세요.”
- 17 그러나 창피할 정도로 그들이 그를 자꾸 조르자, 그가 말했다. “보내세요.” 그들은 50명을 보내 3일 동안 찾아다니게 했다. 그렇지만 그들은 엘리야를 찾아내지 못했다.
- 18 그들은 엘리사에게 돌아왔다. 그때 그는 여리고에 머물고 있었다. 엘리사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가지 말라고요?”
- 19 그 도시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했다. “여기, 도시의 자리가 좋습니다. 예언자님이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물이 나빠서 이 땅에서는 태어나기 전에 죽는 일이 생깁니다.”
- 20 그가 말했다. “나한테 그릇 새것 하나를 가져다주세요. 그리고 거기에 소금을 넣으세요.”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갖다주었다.
- 21 그는 물이 솟는 곳으로 나가서 거기에다 소금을 쏟고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물을 고쳤다. 죽는 일도, 태어나기 전에 죽는 일도 더는 거기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22 물이 고쳐져서 오늘까지도 좋다. 엘리사가 했던 말 그대로였다.
- 23 그는 거기에서 베델로 올라갔다. 그가 길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소년들이 그 도시에서 나왔다. 그들은 그를 놀려 대면서 그에게 말했다. “올라가, 대머리야! 올라가, 대머리야!”
- 24 그는 뒤로 돌아서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했다. 그러자 두 마리의 암곰이 숲에서 나와서, 그들 가운데 42명의 아이들을 잡아 찢어 버렸다.
- 25 그는 거기에서 갈멜산으로 갔고, 거기에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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