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열왕기상 (1 Kings) · 31절
- 1 그때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다.
- 2 그러자 여로보암이 아내에게 말했다. “일어나세요. 몸을 꾸며서,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라는 사실을 모르게 하세요. 그러고는 실로에 가 보세요. 거기 아히야 예언자가 있어요. 바로 그 사람이 나한테 이 백성을 다스릴 왕이 될 거라고 말했지요.
- 3 빵 열 개랑 과자랑 꿀 항아리를 들고 그 사람한테 가 보세요. 그러면 아이가 어떻게 될지 그 사람이 알려 줄 거예요.”
- 4 여로보암의 아내는 그 말대로 했다. 일어나 실로에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렀다. 그런데 아히야는 앞을 볼 수 없었다. 늙어서 눈이 어두워졌던 것이다.
- 5 여호와는 아히야에게 말씀하셨다. “보라, 여로보암의 아내가 오고 있다. 아들이 병들어서 그 아이에 관해 너한테서 말을 듣고 싶어 오는 것이다. 그러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말해 주어라. 그 여자는 딴 사람인 척하면서 올 것이다.”
- 6 아히야는 그가 문에 들어서는 발소리를 듣고 말했다. “어서 오세요. 여로보암의 아내시군요. 왜 딴 사람인 척하십니까? 부인께 어려운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 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씀해 주세요.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백성 가운데서 높였다.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지도자로 너를 세웠다.
- 8 다윗의 집에서 나라를 찢어서 너에게 주었다. 그런데도 너는 나의 종 다윗과 같지 않았다. 다윗은 나의 명령을 지켰고, 온 마음으로 나를 따라 걸었고, 내가 보기에 올곧은 일만 했다.
- 9 그러나 너는 너의 앞에 있던 어떤 사람보다 더 나쁜 짓을 저질렀다. 떠나가서 다른 신들과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화나게 했다. 나를 너의 등 뒤로 집어 던져 버렸다.
- 10 그러므로 나는 여로보암 집안에 나쁜 일을 불러오겠다. 여로보암에게 있는 사내들을 이스라엘 가운데서 끊어 버릴 것이다. 갇힌 사람도 풀려난 사람도 모두 그렇게 할 것이다. 배설물을 남김없이 쓸어버리듯 여로보암의 집을 싹 쓸어버릴 것이다.
- 11 여로보암에게 딸린 사람이 도시에서 죽으면 개들이 먹고, 들판에서 죽으면 하늘의 새들이 먹을 것이다. 여호와가 말한 것이다.’
- 12 부인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부인이 도시에 발을 들여놓을 때 그 아이는 죽을 것입니다.
- 13 온 이스라엘이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며 무덤에 묻을 것입니다. 여로보암에게 딸린 사람 가운데 이 아이만 무덤에 들어갈 것입니다. 여로보암 집안 가운데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좋아하실 만한 일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이 아이한테서이기 때문입니다.
-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임금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가 여로보암 집안을 끊어 버릴 것입니다. 그날은 오늘, 바로 지금입니다.
- 1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치실 것입니다. 마치 갈대가 물에서 흔들리는 것 같을 것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셨던 이 좋은 땅에서 이스라엘을 뽑아내실 것입니다. 그들을 강 건너편으로 흩뜨리실 것입니다. 그들이 아세라 말뚝을 만들어 여호와를 화나시게 했기 때문입니다.
- 16 여호와는 여로보암의 죄 때문에 이스라엘을 내주실 것입니다. 그는 죄를 지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죄짓게 했던 것입니다.”
- 17 여로보암의 아내는 일어나 떠나 디르사에 이르렀다. 그가 집 문지방을 넘을 때 그 아이가 죽었다.
- 18 사람들은 아이의 장례를 치렀다. 온 이스라엘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여호와께서 그분의 종 아히야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대로 되었다.
- 19 보아라, 여로보암이 어떻게 싸웠는지, 어떻게 다스렸는지에 관한 나머지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역사일지에 적혀 있다.
- 20 여로보암이 다스렸던 햇수는 22년이다. 그는 조상들과 함께 누웠고, 그의 아들 나답이 그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
- 21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에서 임금이 되었다. 르호보암이 임금이 되었을 때 41세였다. 17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다. 그곳은 여호와께서 그분의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고르신 도시였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이고 암몬 사람이었다.
- 22 유다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짓을 저질렀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로 그분이 질투하시게 만들었다. 그들의 조상들이 했던 것을 다 뛰어넘을 정도였다.
- 23 그들도 높은곳(산당)들과 기둥들과 아세라 말뚝을 세웠다. 모든 높은 언덕 위에도 온갖 울창한 나무 아래에도 세웠다.
- 24 그 땅에 몸 바친 사람도 있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이 하던 온갖 역겨운 일을 다 했다.
- 25 르호보암 임금 다섯째 해였다. 이집트 임금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다.
- 26 그는 여호와의 집에 있는 보물과 왕궁에 있는 보물을 가져갔다. 모조리 가져가 버렸다. 또한 솔로몬이 만들었던 금방패들을 모두 가져갔다.
- 27 그러자 르호보암 임금은 그 대신에 놋방패들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왕궁 문을 지키는 호위대의 대장들 손에 맡겼다.
- 28 임금이 여호와의 집에 갈 때마다, 호위대가 그것들을 들고 갔다가 호위대 방으로 다시 가져오곤 했다.
- 29 르호보암에 관한 나머지 일과 그가 했던 모든 일은 유다 임금들의 역사일지에 적혀 있지 않은가?
- 30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는 늘 전쟁이 있었다.
- 31 르호보암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누워, 자기 조상들과 함께 다윗의 도시에 묻혔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이고 암몬 사람이었다. 그의 아들 아비야가 그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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